【오즈커뮤-OZcommunity】 보증업체놀이터추천홍보 : 프로그램제작판매제작의뢰 : 스포츠분석 : 무료스포츠중계tv : 섹시bj움짤 : 스포츠뉴스 : 안구정화 놀이터홍보 놀이터후기공유 피해사례공유

로그인

글쓰기

[연예뉴스]이승윤 “가요계에 필요한 역성혁명? 노코멘트”[인터뷰]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4 16:16:5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KfOBuaVw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lyPCmzTDX" dmcf-ptype="figure">
 <img alt="마름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4/sportskhan/20241024161701701tzen.jpg" data-org-width="700" dmcf-mid="QJ7zjoXDI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4/sportskhan/20241024161701701tzen.jpg" width="658">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마름모
 </figcaption>
 </figure>
 ‘가수 이승윤’으로서 목표를 이룬 역작, ‘역성’이 베일을 벗는다. 이승윤은 24일 오후 6시 발매하는 정규 3집 ‘역성’을 통해 다양한 장르와 사운드에 특유의 감각적이고 사색적인 노랫말을 녹여 개성 넘치는 음악을 들려준다. 동명의 타이틀곡 ‘역성’을 포함한 신곡 7곡에 지난 7월 선발매한 앨범의 8곡을 더한 총 15곡으로 1년 10개월여 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을 꽉 채웠다.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이승윤은 “꼬박 1년 6개월이 걸려 완성한 앨범”이라며 신보에 각별한 애정과 노력을 쏟았음을 전했다.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dLZRPCnOG" dmcf-ptype="figure">
 <img alt="마름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4/sportskhan/20241024161703084odyl.jpg" data-org-width="700" dmcf-mid="yu48OwuSI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4/sportskhan/20241024161703084odyl.jpg" width="658">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마름모
 </figcaption>
 </figure>
 매 앨범 공을 들이는 그지만, 이번 앨범 작업이 더 특별했던 것은 음악인으로서 이승윤이 꿈꿔온 노래들이 담겼기 때문이다. 그는 “잘 끝냈다는 후련함과 동시에 ‘이런 앨범을 만들었다니’ 하는 자부심이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하며, “처음 기타를 치고 노래를 시작했을 때부터 막연히 만들고 싶은 노래들이 있었다. 노래의 규모나 가사의 설득력, 노래를 구성하는 악기와 그 연주, 도 프로듀싱의 밀도 등을 원하는 대로 구현하고 실현하는 게 당장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시간과 여건이 맞아야 했다. ‘역성’은 딱 이 타이밍에만 만들 수 있었던 앨범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역성’이라는 거창한 제목만 봐도, 평소 보여줘 온 이승윤 특유의 사색적인 이야기와 심오한 메시지가 담겨있을 것이 느껴지는 앨범이다.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QeW6VrREW" dmcf-ptype="figure">
 <img alt="마름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4/sportskhan/20241024161704979uxom.jpg" data-org-width="700" dmcf-mid="X9tJWSVZI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4/sportskhan/20241024161704979uxom.jpg" width="658">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마름모
 </figcaption>
 </figure>
 이승윤은 “제가 자꾸 거창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라, 스스로 ‘거창하게 하지 말자’고 나를 다독이고는 한다. 내가 하는 이야기가 뜬구름 잡는 게 아니라 두 발을 땅에 붙이고 있는 사람이기를 원해서다. 근데 어쩌다 또 거창한 노래를 만들게 됐다”며 웃었다. 그러나 이내 “앨범 제목은 ‘역성혁명’과 ‘역성을 들다’는 두 가지 중의적인 표현으로 사용했다”며, “‘역성’이라고 하면 대항하는 이미지가 대표적인데, 그런 이분법적인 사고가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내밀하게 역성의 순간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이겨내야 하는 상황들, 혹은 역성이 필요한 용기의 순간들이 많다. 무지갯빛 속에서도 저항해야 할 이야기가 있다는 메시지의 역성으로 봐주면 좋겠다”고 진중한 설명을 이어갔다. 타이틀곡 역시 그런 앨범의 메시지를 제대로 관통하는 곡이다. 이승윤은 “타이틀이지만 가장 마지막에 쓰인 곡이다. 앨범을 만들고 나서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가 담긴 노래가 하나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개했다.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xdYPfmesT" dmcf-ptype="figure">
 <img alt="마름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4/sportskhan/20241024161707537orpm.jpg" data-org-width="700" dmcf-mid="Z6SVrk0Cw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4/sportskhan/20241024161707537orpm.jpg" width="658">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마름모
 </figcaption>
 </figure>
 이어 “이 세상에는 수많은 왕관이 존재한다. 그게 진짜인지 아닌지도 모른 채로 누군가 우기는 궤변을 그럴듯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있는 그런 왕관들도 많다. 그에 대해 ‘그러십쇼, 하지만 이번 한 번만은 우리가 왕관을 쓰겠습니다’라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전해,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직설적인 표현 대신 비유와 은유로 쓰인 곡들이지만, 상당히 ‘반항적인’ 앨범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이승윤은 “이번 앨범을 완성하면서 음악인으로서 꿈을 이룬 것 같다”고 말했다. 원래 ‘반골기질’이 있는 성향인지 묻자, “태생적인지 학습이 된 건지는 모르겠는데 한 번씩 ‘그게 왜 당연하지?’ 혹은 ‘그게 왜 당연하지 않지?’ 되묻는 버릇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개인으로서는 몰라도 창작자로서 쏟아낼 건 다 쏟아낸 것 같다.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말을 다 쏟아내면 반사회적인 인물이 되기 때문에 그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hT6Ir7vOS" dmcf-ptype="figure">
 <img alt="마름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4/sportskhan/20241024161708910azse.jpg" data-org-width="700" dmcf-mid="54v8OwuSD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4/sportskhan/20241024161708910azse.jpg" width="658">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마름모
 </figcaption>
 </figure>
 이런 그의 기질은 아티스트로서 방향성에도 드러난다. 이승윤은 짧은 러닝타임, 이지 리스닝 등 시대적인 유행과는 거리가 먼 자신의 음악 스타일에 대해 “슈퍼 이지 리스닝으로 만들고 싶은데 왜 자꾸 하드 리스닝으로 가는지 모르겠다”고 웃으면서도 “제 방향성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총 균 쇠’다. 아무도 안 읽는 데 꽂혀있는 책 같은”이라고 뚝심 있는 답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현재 가요계에서 역성혁명을 이루고 싶은 부분이 있는지 묻는 말에 대해서는, 곤란했는지 간단히 “노코멘트”를 외쳤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앨범은 저의 단말마라고 생각하고 만들었다”며 “저에게 있어 대주제는 결국 ‘이름들’인 것 같다. 각계각층의 세계 안에서 ‘잡음’이라고 일컬어지는 작은 이야기들로 회귀하는 노래, 그런 노래를 하는 음악인이 되는 게 저의 바람”이라고 밝혔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section> 
 </div>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