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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여고 나왔어요” 이 말, 이젠 못 한다?…男학교·女학교, 한국서 사라진다는데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4 14: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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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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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jOXR1dzh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여학생 자료사진. 아이클릭아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4/seoul/20241024140453685oxyw.jpg" data-org-width="580" dmcf-mid="tR5bE2wMS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4/seoul/20241024140453685oxy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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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학생 자료사진. 아이클릭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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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0cC5dFiBSi" dmcf-ptype="general">저출생의 여파로 같은 성별의 학생만 다니던 학교가 남녀공학으로 바뀌고 있다.</p>
          <p dmcf-pid="pkh1J3nbWJ" dmcf-ptype="general">24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에 있는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중학교(동대부속여중)는 조만간 학교 이름을 변경할 예정이다. 1930년 설립된 이 학교는 94년간 여학생들만 다녔지만 2025년부터는 남학생이 신입생으로 입학하기 때문이다.</p>
          <p dmcf-pid="Uikv4W6Fvd" dmcf-ptype="general">매체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이 학교에 ‘남녀공학’으로의 전환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신입생 모집이 어려워졌고, 원거리로 통학 중인 학교 주변 남학생들의 편의를 위해서다.</p>
          <p dmcf-pid="unET8YP3ye" dmcf-ptype="general">이 학교 전교생은 2022년 471명, 2023년 414명 그리고 올해 410명으로 계속 줄어드는 추세다.</p>
          <p dmcf-pid="7LDy6GQ0hR" dmcf-ptype="general">학교 관계자는 국민일보에 “학교 전통과 교육 등 여러 측면에서 남녀공학 전환이 조심스러웠던 건 사실”이라며 “학생 수 감소 직격탄을 맞은 상황에서 미래를 바라보는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문과 학부모들 반대가 있었지만 설득 끝에 남녀공학 전환을 결정했다”고 전했다.</p>
          <p dmcf-pid="zKxjFk0CyM" dmcf-ptype="general">저출생 여파로 학령인구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단성 학교는 사라지고 있다. 6~21세를 기준으로 하는 학령인구는 2014년 918만명에서 올해 714만명으로 줄었다. 2040년엔 412만명까지 줄어들 전망이다.</p>
          <p dmcf-pid="q9MA3Ephhx" dmcf-ptype="general">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년에 남녀공학으로 전환 예정인 학교는 모두 32곳이다. 2020년부터 지난달까지 전국 83개 단성 학교가 남녀공학으로 전환했다.</p>
          <p dmcf-pid="B2Rc0DUlWQ" dmcf-ptype="general">남고에서 남녀공학으로 전환한 학교도 있다. 서울 장충고등학교는 개교 90주년을 맞이한 지난해 여학생의 입학을 처음 허용했다. 2016년 222명이던 신입생이 2022년 123명으로 100명 가까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p>
          <p dmcf-pid="btBMvdyjSP" dmcf-ptype="general">김민지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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