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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퀄컴, 자동차 부문서 2년 뒤 5.5조원 매출 낼 것"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4 13:17:4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스냅드래곤 서밋] 댄 웰치 총괄 "자동차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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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디넷코리아=권봉석 기자)[하와이(미국)=권봉석 기자] "5G/4G LTE를 탑재한 '커넥티드 카'(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자동차) 비율은 앞으로 80%까지 확대될 것입니다. 퀄컴이 모바일 분야에서 지닌 강점은 자동차용 SoC(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도 유리하게 발휘되고 있습니다."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중인 퀄컴 연례 기술행사 '스냅드래곤 서밋 2024' 2일차인 22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국내 기자단과 만난 댄 웰치(Dan Welch) 퀄컴 수석 부사장 겸 재무 및 사업 총괄이 이렇게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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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댄 웰치(Dan Welch) 퀄컴 수석 부사장 겸 재무 및 사업 총괄. (사진=공동취재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4/ZDNetKorea/20241024131745366umrf.jpg" data-org-width="640" dmcf-mid="Yl7Lr4sdF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4/ZDNetKorea/20241024131745366umrf.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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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댄 웰치(Dan Welch) 퀄컴 수석 부사장 겸 재무 및 사업 총괄.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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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댄 웰치 사업 총괄은 퀄컴 오토모티브(자동차 관련) 사업의 재무 분야와 국내외 완성차 업체 제휴 등을 담당한다.
 그는 이날 국내 기자단에 "퀄컴 기술은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다양한 차종에 적용 가능하며 오토모티브 분야에서 오는 2026년까지 40억 달러(약 5조 5천132억원), 2031년까지 90억 달러(약 12조 4천47억원) 매출을 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 "벤츠·리오토, 퀄컴 고성능 SoC 2종 채택"
 퀄컴은 이날 오전 자체 개발 오라이온(Oryon) CPU를 내장한 자동차용 SoC(시스템반도체) 신제품을 공개하고 내년부터 주요 고객사에 시제품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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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퀄컴이 22일(미국 현지시간) 오라이온 CPU 탑재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SoC 2종을 공개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4/ZDNetKorea/20241024131745576vsoe.jpg" data-org-width="640" dmcf-mid="GulBxZRuF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4/ZDNetKorea/20241024131745576vsoe.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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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퀄컴이 22일(미국 현지시간) 오라이온 CPU 탑재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SoC 2종을 공개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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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제품은 운전석 디지털과 계기판, 차내 인포테인먼트를 제어하는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 자율주행 관련 각종 센서와 라이다를 제어하는 '스냅드래곤 라이드 엘리트' 등 2종이다.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와 중국 전기차 업체 리오토(Li Auto)는 향후 출시될 신차에 두 플랫폼을 활용해 생성 AI, 자율주행,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등 첨단 기능을 구현 예정이다. 구글도 같은 날 구글 클라우드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운영체제와 스냅드래곤 플랫폼을 연동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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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스냅드래곤 라이드 엘리트는 40개 이상의 다양한 센서로 주위 환경 관련 정보를 수집한다. (사진=지디넷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4/ZDNetKorea/20241024131745800ztll.jpg" data-org-width="640" dmcf-mid="HjKjCxloz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4/ZDNetKorea/20241024131745800ztll.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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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냅드래곤 라이드 엘리트는 40개 이상의 다양한 센서로 주위 환경 관련 정보를 수집한다. (사진=지디넷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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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댄 웰치 총괄은 "두 신제품은 ASIL D 안전 표준을 준수하며 BMW와 협력하여 자율주행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스택을 개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 "현대·기아차에 연결성 솔루션 공급, ADAS도 논의 단계"
 댄 웰치 총괄은 "최근 퀄컴은 BMW, GM과 협력을 발표했고 차세대 컴퓨팅 SoC를 이용해 자율주행과 운전석(콕핏)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하는 솔루션을 제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대자동차와 기아차에는 현재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등 기본적 수준 연결성을 지원하는 칩을 공급중이며 ADAS 솔루션 적용과 관련해 초기 단계 논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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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댄 웰치 총괄은 ”퀄컴은 오토모티브 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지디넷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4/ZDNetKorea/20241024131747064tlhi.jpg" data-org-width="640" dmcf-mid="Xm532vf5u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4/ZDNetKorea/20241024131747064tlhi.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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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댄 웰치 총괄은 ”퀄컴은 오토모티브 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지디넷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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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댄 웰치 총괄은 또 "삼성전자는 자동차용 반도체 분야에서 매우 유능한 경쟁사이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일례로 LPDDR5X 메모리를 삼성전자에서 공급받는다"고 덧붙였다.
 ■ "열린 파트너십으로 완성차 업체에 필요한 모든 것 제공"
 퀄컴은 2016년 차량용 반도체 기업인 NXP 인수를 시도했지만 중국 경쟁당국의 심사에 가로막혀 이를 포기해야 했다. 반면 2022년에는 스웨덴 자율주행 기술 기업인 어라이버를 인수해 역량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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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퀄컴은 2022년 스웨덴 자율주행 업체 어라이버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퀄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4/ZDNetKorea/20241024131747277nemu.jpg" data-org-width="640" dmcf-mid="ZHnaOPCnF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4/ZDNetKorea/20241024131747277nemu.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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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퀄컴은 2022년 스웨덴 자율주행 업체 어라이버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퀄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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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M&amp;A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댄 웰치 총괄은 "구체적인 M&amp;A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지만, 파트너십에 매우 열려있고 다른 기업들과 협력하여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제공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권봉석 기자(bskwo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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