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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작전 수당 빨리 줘"…러 조종사들, 푸틴에 '폭탄 편지' 보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4 10:17:0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파일럿들 화 났다…거짓말 말라" 내용 적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3t6CwuSpg">
          <p dmcf-pid="KupMvOBW0o" dmcf-ptype="general">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쿠르스크주 침공 작전을 저지하는 데 투입됐던 공군 전폭기 조종사들이 러시아 국방부를 향해 '폭탄 편지'를 보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편지는 '생명 수당이 제대로 정산되지 않았다'는 불만을 담고 있다.</p>
          <p dmcf-pid="9ShUaJWA0L" dmcf-ptype="general">23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뉴스위크'는 한 엑스(X·옛 트위터) 공개정보분석(OSINT) 계정의 발언을 인용, 러시아 내에 늘어가는 임금 관련 갈등을 조명했다. 해당 계정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러 정보를 분석하는 전문가로 알려졌는데, 그는 최근 러시아 전폭기 조종사들이 국방부 건물 인근에 배달한 '폭탄 편지' 이미지를 입수했다고 주장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BzJYl2Xu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공개정보분석(OSINT) 계정이 입수한 러시아 공군 조종사들의 '폭탄 편지' [이미지출처=엑스(X)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4/akn/20241024100121977tnhc.jpg" data-org-width="548" dmcf-mid="BbaT8KEQz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4/akn/20241024100121977tnh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공개정보분석(OSINT) 계정이 입수한 러시아 공군 조종사들의 '폭탄 편지' [이미지출처=엑스(X) 캡처]
           </figcaption>
          </figure>
          <p dmcf-pid="V1Zfsk0C7i" dmcf-ptype="general">해당 폭탄 편지는 항공기에서 지상으로 떨어뜨리는 활강 폭탄(Glide bomb)의 동체 외부에 메시지를 적는 형태로 만들어졌다. 이 편지는 "러시아 국방부에. 나는 러시아 공군의 226㎏짜리 폭탄이다"라며 "나는 곧 쿠르스크를 점거한 우크라이나 병사들을 향해 날아갈 예정"이라고 운을 뗀다.</p>
          <p dmcf-pid="fbqiGSVZ0J" dmcf-ptype="general">이어 "하지만 내 파일럿들은 지금 화가 잔뜩 난 상태"라며 "지난 8월 이후로 조종사는 작전에 대한 보너스를 받지 못했다. 당장 해결하라"고 경고한다. </p>
          <p dmcf-pid="47URTIbYzd" dmcf-ptype="general">또 추신으로 "실수는 할 수 있다. 하지만 거짓말은 하지 말라"는 내용도 적혔다. 즉, 보너스가 제대로 정산되지 않은 일이 단순 실수였다면 참고 넘어가겠지만, 끝까지 약속된 수당을 주지 않는다면 각오하라는 에두른 협박 표현인 셈이다.</p>
          <p dmcf-pid="8onh2zj43e"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매체는 "러시아 정부는 더 많은 병력을 확보하기 위해 병사들에게 엄청난 급여 패키지를 약속한 바 있다"며 "하지만 전쟁 이후 3년이 다 되어 가는 시점에도 일부 군인 및 가족들은 약속된 급여를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6upMvOBWFR" dmcf-ptype="general">한편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8월6일 러시아 영토인 쿠르스크 지역을 침공, 해당 영토를 점령한 상태다. 이후 러시아군은 점령지를 탈환하기 위해 군대를 투입했으며, 이후 우크라이나군이 재차 반격하면서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지고 있다.</p>
          <p dmcf-pid="Psr1JQhLUM" dmcf-ptype="general">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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