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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박민 KBS 사장 "제가 심각하게 준법의식 결여된 건 아냐"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3 16: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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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8ia7l2Xeq">
          <p dmcf-pid="xPLjqvf5Jz" dmcf-ptype="general"><strong>"저출생 행사, 야당 참석 안 하더라…자유민주주의 가치에 용기 있게 어젠다 설정해야"</strong></p>
          <p dmcf-pid="yW37mMSge7" dmcf-ptype="general">[미디어오늘 <span>노지민 기자</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54874" data-type="photo" dmcf-pid="WQoABT41d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민 KBS 사장.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3/mediatoday/20241023160818135zwue.jpg" data-org-width="600" dmcf-mid="4Qkm4ZRuL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3/mediatoday/20241023160818135zwu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민 KBS 사장.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YcCTduaVdU" dmcf-ptype="general">
           <p>연임에 도전한 박민 KBS 사장이 면접 과정에서 그간의 의혹들에 대한 지적을 받고 “제가 도덕적으로 심각하게 준법의식이 결여된 건 아니다”라고 했다.</p>
          </div>
          <p dmcf-pid="GhXFc4sdip" dmcf-ptype="general">KBS 이사회는 23일 오전부터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사장 후보 3명(박장범·박민·김성진 순)에 대한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p>
          <p dmcf-pid="HdAwVHxpL0" dmcf-ptype="general">이날 김찬태 이사(야권)는 박민 사장에게 이른바 '지원서 대리 작성' 논란, 과태료 미납에 따른 차량 압류 등에 대해 질의했다.</p>
          <p dmcf-pid="XowIPtJqd3" dmcf-ptype="general">박민 사장은 먼저 지원서에 대해선 본인이 내용을 다 줬고, 이를 최종 기입한 건 KBS 직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거의 예외 없이 근무 시간이 아니거나 휴일, 휴가 이런 때에 작성됐다”고 말했다.</p>
          <p dmcf-pid="ZnEs85e7nF" dmcf-ptype="general">과거 과태료 미납으로 52차례에 걸쳐 차량 압류 통보를 받은 일에 대해선 “기자 생활할 때 보고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며 “30년 동안 차량 두 대에 대한 것이다. (국회에서) 사과는 했지만 정말 제가 도덕적으로 심각한 준법의식이 결여된 건 아니다. 안 내고 끝난 건 없다”고 했다.</p>
          <p dmcf-pid="5NslM0LKet" dmcf-ptype="general">박 사장은 또한 '공영방송으로서 KBS 정체성' 관련해 “자유민주주의, 자본주의를 유지·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가치에 대해서는 좀 더 용기 있게 어젠다를 설정하고 시비를 분명히 가리는 정체성이 필요할 것 같다”고 했다.</p>
          <p dmcf-pid="1q6R5DUlR1" dmcf-ptype="general">이인철 이사(여권)의 관련 질의에 박 사장은 “모든 어젠다가 논쟁적이지만 저희가 '저출생' 어젠다를 세웠을 때 각종 행사에 야당이 참석을 안 한다”며 “무조건 양적 균형을 잡는 건 역할이 아니”라면서 이같이 답했다.</p>
          <p dmcf-pid="tS50E6Iii5" dmcf-ptype="general">황성욱 이사(여권)가 'KBS 사장은 내부자 출신이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한 입장을 물었을 때에는 “KBS의 26명 사장 중 KBS 출신은 최근 7명에 불과하다”며 “약 20여 년간 미디어 시장이 급변하는 과정에 가장 변화와 개혁을 하지 않은 기간”이라고 주장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54873" data-type="photo" dmcf-pid="FVeLpIbYi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부터 박민 KBS 사장, 박장범 앵커, 김성진 뉴스주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3/mediatoday/20241023160819513zmoh.jpg" data-org-width="600" dmcf-mid="Ph8MZEphn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3/mediatoday/20241023160819513zmo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부터 박민 KBS 사장, 박장범 앵커, 김성진 뉴스주간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3p26YjtsdX" dmcf-ptype="general">
           <p>한편 서기석 이사장(여권)은 박 사장에게 “작년에 박민 사장 취임하고 제가 여기 올 때에만 해도 수신료 분리고지에 따른 수신료 징수가 잘하면 60%, 잘못하면 50% 징수될 수 있을까, 직원들이 월급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까 위기상황이었다”며 “그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시고 지금 징수율이 80% 이상 된다는 건 대단한 공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원칙을 가지고 일을 하시고, 인기 없는 정책도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하면 추진한 데 대해서 정말 높이 평가할 수밖에 없다”고 덕담에 가까운 발언을 해 일부 야권 이사의 반발을 샀다.</p>
          </div>
          <p dmcf-pid="bKuPN2wMdQ" dmcf-ptype="general">서 이사장은 지난해 박민 사장이 선임되는 데 유리한 구도를 만들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업무방해, 강요죄 혐의 등으로 고발된 상태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