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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딸을 납치했다는데, 장모님 정신이 있겠는가”...60대 여성 집중 노리는 피싱범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3 12:12:4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60대 여성 피해사례<br>올해 1~9월에만 648건<br>작년보다 3배 가까이 증가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r1n0Svae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Ll4ykEQJ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보이스피싱 [챗GPT 생성 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3/mk/20241023120305652tjhv.png" data-org-width="700" dmcf-mid="ZLfIPUuSn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3/mk/20241023120305652tjhv.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보이스피싱 [챗GPT 생성 이미지]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tjWxXmsdeG" dmcf-ptype="general">
           검찰청·금융감독원 등 정부 기관을 사칭하는 수법으로 금융자산을 탈취하는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사례가 최근 들어 60대 여성에게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iv>
          <p dmcf-pid="FaTPGwrRMY" dmcf-ptype="general">23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9월 기관 사칭형 보이스피싱으로 피해를 입은 60대 여성은 64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1명과 비교해 3배 가까이 늘어났다. 최근 9개월간 기관 사칭형 보이스피싱 전체 피해자 수가 6523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24% 줄어든 모습과 대조적이다.</p>
          <p dmcf-pid="3kHe1ICnLW" dmcf-ptype="general">60대 여성이 보이스피싱 범죄의 표적으로 떠오른 이유는 이들이 다른 연령대·성별에 비해 심리적 압박에 더 민감하다는 점이 꼽힌다. 사회적 활동이 적어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도 범죄 집단이 60대 여성을 노리는 이유다.</p>
          <p dmcf-pid="09gtAQxpLy" dmcf-ptype="general">보이스피싱 범죄조직은 선한 역과 악역으로 역할을 분담해 ‘굿캅·배드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선한 역을 맡은 금융감독원 과장 사칭범은 “자금을 보호해주겠다” “구속되지 않도록 신원보증서를 제출해주겠다”라며 피해자를 위로하고, 악역을 맡은 검사 사칭범은 “당신 때문에 피해자가 얼마나 많은지 아느냐, 당장 구속시키겠다”며 피해자를 협박하는 식이다.</p>
          <p dmcf-pid="pWbwVtFOLT" dmcf-ptype="general">60대 여성을 포함해 고령층이 기관 사칭형 보이스피싱 범죄의 희생양으로 떠오르면서 올해 1~9월 1억원 이상 고액 피해 사례는 전년동기보다 2.7배 늘어난 763건이 발생했다. 같은 기간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 1건당 피해액은 1955만원에서 4426만원으로 2.3배 늘었다.</p>
          <p dmcf-pid="UzJHof41Jv" dmcf-ptype="general">안찬수 경찰청 마약조직범죄수사과장은 “기관 사칭형처럼 전형적인 수법은 범죄 시나리오나 최소한의 키워드라도 숙지해 두면 피해를 예방하고, 평생 모은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다”며 “수사 과정에서 신·변종 수법이 확인되는 즉시 알릴 테니 항상 세심한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말했다.</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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