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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밸류업 재도전' KB·하나금융, 주주환원 확대… 배당 얼마나 늘리나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3 07:30:4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밸류업 탈락 아픔 잊고 리밸런싱 추가 편입 노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qZPSlSg9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XI7cAc6q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사진=KB금융, 하나금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3/moneyweek/20241023052708763scmv.jpg" data-org-width="680" dmcf-mid="qpDFoLo9f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3/moneyweek/20241023052708763scm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사진=KB금융, 하나금융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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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K04Dz7zTVO" dmcf-ptype="general">
           KB금융그룹과 하나금융지주가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방안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한다. 지난달 밸류업 지수 편입에 실패한 두 금융지주는 3분기 실적과 새로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며 주주 달래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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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97QsKbKGqs" dmcf-ptype="general">한국거래소가 내년 6월 밸류업 지수 정기 변경에 앞서 리밸런싱을 예고한 만큼 이번 주주환원 정책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p>
          <p dmcf-pid="2BRCV2VZBm" dmcf-ptype="general">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오는 24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분기 KB금융의 순이익은 1조50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할 전망이다. </p>
          <p dmcf-pid="VBRCV2VZqr" dmcf-ptype="general">KB금융은 올해 1분기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사태와 관련해 KB국민은행이 6340억원 규모의 충당부채를 적립하는 등 총 8620억원의 충당부채를 쌓은 영향으로 작년 1분기 대비 30% 이상 순이익이 줄어든 바 있다</p>
          <p dmcf-pid="fnmpNaNfVw" dmcf-ptype="general">투자자들의 관심은 KB금융의 적극적인 주주환원책이다. 지난 4월 KB금융은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인 '배당총액 기준 분기 균등 배당'을 도입했다. 또 연간 배당금액 총액(1조2000억원 수준)을 최소한 유지 또는 확대를 원칙으로 이익 규모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p>
          <div dmcf-pid="4NhqEkEQBD" dmcf-ptype="general">
           KB금융의 연간 배당금은 총 1조2000억원으로 분기당 3000억원 규모다. 이에 더해 1분기 3200억원, 2분기 4000억원 자사주 매입·소각을 단행하면서 올해 추진한 주주환원 규모만 1조920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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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새 주주환원 정책 발표… 자사주 소각·배당 확대 예고</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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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 KB금융의 주주환원율은 37.7%로 하나금융(32.7%), 신한금융(36%)을 웃돈다. KB금융의 배당 기대감에 외국인들은 이달 들어 1111억원어치 순매수다. 지난 22일 기준 KB금융의 외국인 보유율은 78.31%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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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XBaFtFOVE" dmcf-ptype="general">정준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이 밸류업 지수 구성 종목에 편입하지 못해 자본정책은 기존보다 더 분명하고 적극적일 가능성이 높다"며 "자사주 매입·소각의 기준이 될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의 상향과 속도감 있는 주주환원율 확대 등이 포함될 것"으로 내다봤다.</p>
          <p dmcf-pid="6yUiXHXDbk" dmcf-ptype="general">하나금융의 3분기 순이익은 1조256억원으로 6.5% 늘어날 전망이다. 3분기 대손충당금 전입 비율(CCR)은 지난해 추가 충당금 적립의 기저효과로 개선되고 보통주 자본비율(CET1)은 13.15%로 전분기 대비 0.35%포인트 개선될 전망이다. 하나금융의 연간 순익은 3조763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p>
          <p dmcf-pid="PqMI292X9c" dmcf-ptype="general">하나금융은 지난 1분기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단행했다. 현금배당 1조원을 감안할 경우 4분기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이 가능하다. 이 경우 총주주환원율은 25.5%에서 37%로 올라선다. </p>
          <p dmcf-pid="QQjXdedzbA" dmcf-ptype="general">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은 하반기에 접어들며 자본 비율 관리에 방점을 찍고 있다"며 "CET1비율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며 연말 총주주환원율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p>
          <p dmcf-pid="xsX6lhloKj" dmcf-ptype="general">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은 주주환원율 제고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가 높다"며 "환율 하락과 대출성장 관리를 통해 개선된 CET1은 3분기 실적 발표 시점에 예정된 밸류업 자율 공시에 대한 기대감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p>
          <p dmcf-pid="yv0dGYGkVN"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올해 1분기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단행했고 현금배당 1조원을 감안할 경우 4분기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W6aGRMRu2a" dmcf-ptype="general">이남의 기자 namy85@m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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