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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SC현장] "난해한 영화?"…'더 킬러스' 거장 이명세→장항준, 그리고 뮤즈 심은경까지 뭉쳤다(종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
2024-10-18 16:39:2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IqW6WYcw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qN4s48tE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8/SpoChosun/20241018163923346wuqw.jpg" data-org-width="896" dmcf-mid="ywafmf41I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8/SpoChosun/20241018163923346wuqw.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ZBj8O86Fm0"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충무로를 대표하는 4명의 간판 감독이 페르소나 심은경을 통해 지금껏 본 적 없는 스타일의 장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p> <p dmcf-pid="5CBYPYGkI3" dmcf-ptype="general">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범죄 스릴러 옴니버스 영화 '더 킬러스'(김종관·노덕·장항준·이명세 감독, 빅인스퀘어·프로덕션 에므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심은경과 김종관·노덕·장항준·이명세 감독이 참석했다.</p> <p dmcf-pid="1hbGQGHEsF" dmcf-ptype="general">'더 킬러스'는 어니스트 헤밍웨이 단편 소설 '살인자들(The Killers)'을 이명세 총괄 크리에이터를 필두로 김종관 감독, 노덕 감독, 장항준 감독 등 국내 대표 감독 4인이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데에 제약을 두지 않은 채 자유로운 해석을 덧붙여 자신만의 색이 듬뿍 묻어나는 작품으로 연출한 4편의 살인극이다. 제23회 뉴욕아시아영화제, 제28회 판타지아영화제, 제57회 시체스영화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p> <p dmcf-pid="tlKHxHXDEt" dmcf-ptype="general">특히 '더 킬러스'의 뮤즈가 된 심은경은 다채로운 역할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작품 전체를 이끄는 동력으로 활약한다. '써니' '수상한 그녀'를 통해 흥행 배우로 거듭난 심은경은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신문기자' '블루 아워' 등 작품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일본 진출 성적을 거뒀다. 무엇보다 '신문기자'를 통해서는 제43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일본 열도는 물론 국내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더 킬러스'는 이러한 심은경의 6년 만의 한국 영화 컴백작으로 기대를 모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eSa5aNfI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8/SpoChosun/20241018163923596adaa.jpg" data-org-width="1000" dmcf-mid="WNxUgUuSs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8/SpoChosun/20241018163923596adaa.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3dvN1Nj4O5" dmcf-ptype="general"> 이날 '더 킬러스'의 총괄 크리에이터를 맡은 이명세 감독은 "영화 감독으로서 지속 가능한 영화 작업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창작의 자유를 누리면서 자본까지 윈윈 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들고 싶었다. 감독들이 가장 장르적이고 각자 다른 색, 컬러로 보여줄 수 있는 게 헤밍웨이의 '더 킬러스'가 아닐까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p> <p dmcf-pid="0POiYinbIZ" dmcf-ptype="general">그는 "내 작품은 늘 난해하고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영화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장르 속에 담으려고 한다. 네 편의 영화가 담겨 있는 '더 킬러스'지만 한 편의 영화로 봐도 좋다"고 말했다.</p> <p dmcf-pid="pQInGnLKEX" dmcf-ptype="general">장항준 감독은 "이명세 감독을 존경하는 선배이자 경외하는 친구로서 이 프로젝트를 제안 받았을 때 꼭 하고 싶었다. 다시 오지 못 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참여했다", 노덕 감독은 "이명세 감독은 어렸을 때부터 영화 감독이기 전 팬이었고 오래 전부터 영화를 봐왔다. 감사한 일이고 참여를 하고 싶었다", 김종관 감독은 "이명세 감독의 프로젝트라는 이야기에 가장 매력을 느꼈다. 이명세 감독의 영화를 보고 싶었다. 이 프로젝트가 만들어질 줄 몰랐다. 어느새 같이 작업을 하게 됐다. 즐겁게 임하게 됐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xCLHLo9w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8/SpoChosun/20241018163923869idcd.jpg" data-org-width="1200" dmcf-mid="YK2ZRZ5rw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8/SpoChosun/20241018163923869idcd.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uxCLHLo9rG" dmcf-ptype="general"> 심은경은 "이명세 감독과 인연이 있었는데 '더 킬러스'라는 프로젝트 제안을 받았다. 이명세 감독의 영화를 처음 접한 게 'M'(07)이었다. 이런 대감독과의 작업을 할 수 있다니 너무 꿈만 같았다. 충무로에 유명한 감독을 한 프로젝트에 만날 수 있고 다양한 장르여서 너무 뜻깊고 도전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p> <p dmcf-pid="7MhoXog2DY" dmcf-ptype="general">그는 "모든 작품을 어렵다기 보다는 즐기면서 재미있게 촬영을 했다. 연기를 처음 했을 때 많이 떠올랐다. 연기를 처음 했을 때 긴장도 됐지만 계속해서 해 나가고 싶다는 감정을 이번 작품으로 다시 찾게 됐다"며 "이명세 감독과 작업을 하면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 물어봤더니 이해하려 하지 말고 캐릭터를 느껴보라는 조언을 받았다. 실제로 그렇더라. 시간이 지나니 그 감정이 느껴졌다. 정말 배움이 많았던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zRlgZgaVOW" dmcf-ptype="general">오랜만에 한국 영화로 컴백한 것에 대해 "이따금 한국에서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공개될 작품도 있다. '더 킬러스'가 컴백작이 됐다. 나의 전환점이 되어 준 작품이 된 것 같다. 나의 예상보다 빠른 시일에 관객과 만날 수 있게 돼 많이 기쁘고 내가 하고자 한 것을 드디어 했다는 꿈을 이룬 것 같아 행복하다"고 웃었다.</p> <p dmcf-pid="qlKHxHXDDy" dmcf-ptype="general">'더 킬러스'는 심은경, 연우진, 홍사빈, 지우, 이반석, 오연아, 장현성, 곽민규, 이재균, 고창석, 김금순 등이 출연했고 '조제' 김종관 감독·'연애의 온도' 노덕 감독·'리바운드' 장항준 감독·'인정사정 볼 것 없다' 이명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3일 개봉한다. </p> <p dmcf-pid="BS9XMXZwsT" dmcf-ptype="general">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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