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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케이뱅크, 흥행 실패에 상장 철회...내년 재도전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8 15:37:0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022년 이어 또다시 상장 철회<br>"수요 확인하지 못해...내년 재도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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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La6uwrRsH" dmcf-ptype="general">[한국경제TV 전범진 기자]<br>&lt;앵커&gt;</p>
          <p dmcf-pid="KoNP7rmemG" dmcf-ptype="general">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상장을 철회했습니다.</p>
          <p dmcf-pid="9NcMBOIiIY" dmcf-ptype="general">2022년 이후 두번째로 증시의 문을 두드렸지만, 차가운 시장의 평가를 설득하지 못하고 또 한 번 상장을 미루게 됐습니다.</p>
          <p dmcf-pid="2jkRbICnOW" dmcf-ptype="general">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p>
          <p dmcf-pid="VAEeKChLmy" dmcf-ptype="general">전범진 기자 전해주시죠</p>
          <p dmcf-pid="fYXsopUlOT" dmcf-ptype="general">&lt;기자&gt; 네, 케이뱅크는 조금 전 공시를 통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 첫 상장 시도 이후 또 한번의 상장 철회입니다. 케이뱅크 측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됐던 기관 수요예측에서 성공적인 상장을 위한 수요를 확인하지 못했다며, 내년 초에 다시 상장에 도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p>
          <p dmcf-pid="4GZOgUuSmv" dmcf-ptype="general">수요예측에 앞서 케이뱅크는 희망 공모가를 최소 9,500원에서 최대 1만2,000원으로 제시했습니다.</p>
          <p dmcf-pid="8FpTEK9HES" dmcf-ptype="general">예측에 참여한 기관 상당수가 공모가를 9,500원 아래로 제출하고, 일부는 아예 참여하지 않으면서 청약 흥행이 어려워지자 철회를 선언한 것으로 해석됩니다.</p>
          <p dmcf-pid="63UyD92Xml" dmcf-ptype="general">업계에선 케이뱅크가 희망한 몸값과 시장의 평가 사이의 간극이 컸다는 설명입니다.</p>
          <p dmcf-pid="P0uWw2VZmh" dmcf-ptype="general">케이뱅크가 제시한 희망 공모가 상단을 기준으로 한 시가총액은 5조3,000억원, 적정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25배였습니다.</p>
          <p dmcf-pid="QlTke51mmC" dmcf-ptype="general">시장에선 인뱅업계 1위인 카카오뱅크가 시총 10조, PBR 1.5배 정도로 평가받는 점을 고려하면 지나친 고평가라는 지적이 끊이질 않았습니다.</p>
          <p dmcf-pid="xSyEd1tsOI" dmcf-ptype="general">사업모델의 현실성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았습니다.</p>
          <p dmcf-pid="y6xzHLo9IO" dmcf-ptype="general">케이뱅크는 자신들이 단순한 인터넷은행을 넘어 대출과 투자 등 자산관리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p>
          <p dmcf-pid="WB91hQxpws" dmcf-ptype="general">하지만 카카오뱅크가 올 상반기에 플랫폼 사업으로 425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과 달리 케이뱅크는 플랫폼 사업에서 적자만 올리고 있습니다.</p>
          <p dmcf-pid="Yb2tlxMUwm" dmcf-ptype="general">케이뱅크는 보호예수 물량을 비롯한 공모구조와 공모수량 등을 개선해 빠르게 3번째 상장 시도를 준비하겠다는 계획입니다.</p>
          <p dmcf-pid="GKVFSMRusr" dmcf-ptype="general">업계에선 투자자간 계약 등을 고려할 때 그 시기가 늦어도 내년 2월 이전에 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p>
          <p dmcf-pid="HGZOgUuSww" dmcf-ptype="general">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br>전범진 기자 forward@wowtv.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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