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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명태균, 대선 9일 앞두고 "매일 여론조사"…비용 댈 3인 '실명 언급'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7 22:26:1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언급된 3인 모두 국민의힘 지선 예비후보"<br>다만 세 사람 모두 공천 못 받은 걸로 알려져</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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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앵커]
          </div>
          <p dmcf-pid="p5lFiYGkOK" dmcf-ptype="general">명태균 씨가 2022년 3월 대선을 9일 앞두고 당시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하기 위한 여론조사를 매일 실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렇게 윤 대통령에게 보고할 여론조사 비용 일부를 지방선거 공천을 원하는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에게 내게 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p>
          <p dmcf-pid="U1S3nGHEmb" dmcf-ptype="general">구혜진 기자입니다.</p>
          <p dmcf-pid="utv0LHXDDB" dmcf-ptype="general">[기자]</p>
          <p dmcf-pid="7saCKEDxEq" dmcf-ptype="general">대선을 9일 앞둔 2022년 2월 28일 명태균 씨는 미래한국연구소 직원 강혜경 씨에게 전화를 걸어 여론조사를 지시합니다.</p>
          <p dmcf-pid="zONh9DwMEz" dmcf-ptype="general">[명태균/강혜경 씨와 통화 (2022년 2월 28일) : 지금부터 매일 선거일까지 (여론조사) 돌린다.]</p>
          <p dmcf-pid="qIjl2wrRD7"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여론조사 비용을 받을 세 사람의 실명을 언급합니다.</p>
          <p dmcf-pid="BuHqAF3IIu" dmcf-ptype="general">[명태균/강혜경 씨와 통화 (2022년 2월 28일) : 그 돈은 모자라면. {네.} 소장한테 얘기해서 A이고 B이고 C한테 받으면 된다.]</p>
          <p dmcf-pid="b7XBc30CEU" dmcf-ptype="general">녹취를 공개한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의원은 이 세 사람은 2022년 6월에 치러진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던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KzZbk0phsp" dmcf-ptype="general">명씨는 이들과 비용 제공에 대해 사전에 이야기 됐단 취지로 얘기합니다.</p>
          <p dmcf-pid="9ZhtJWYcs0" dmcf-ptype="general">[명태균/강혜경 씨와 통화 (2022년 2월 28일) : 추가금 받아서 남겨 돈을. {네.} 그거 내가 다 (여론조사) 돌린다고 공지했거든? 그럼 (매일 여론조사 돌리면) 10일이잖아. 작은 돈 아니지? {그쵸.} 돈 달라 해야지.]</p>
          <p dmcf-pid="25lFiYGkO3" dmcf-ptype="general">노 의원은 "세 사람 중 일부가 최소 1억 2000만원을 제공한 뒤 2022년 지방선거 이후 이를 돌려받았다"며 "금전 제공 당시, 대가로 공천을 약속했을 거란 의심이 든다"고 주장했습니다.</p>
          <p dmcf-pid="V1S3nGHErF" dmcf-ptype="general">다만 언급된 세 사람은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받지 못한 걸로 알려졌습니다.</p>
          <p dmcf-pid="fbt2wu7vst" dmcf-ptype="general">같은 날 이뤄진 통화 녹취에서 명 씨는 여론조사를 당시 대선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p>
          <p dmcf-pid="4KFVr7zTw1" dmcf-ptype="general">[명태균/강혜경 씨와 통화 (2022년 2월 28일) : 맨날 윤석열한테 보고해 줘야 해.]</p>
          <p dmcf-pid="893fmzqyr5" dmcf-ptype="general">직접 의뢰하지 않은 여론조사를 보고 받고 제3자가 비용을 댔다면 정치자금법, 공직선거법 위반 등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p>
          <p dmcf-pid="6q5KEpUlsZ" dmcf-ptype="general">명씨의 입장을 받으려는 취재진의 연락에 명씨는 답하지 않았습니다.</p>
          <p dmcf-pid="PB19DUuSsX"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김영철 / 영상편집 강경아 / 영상디자인 황수비]</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