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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10여 년 지나 기억에 한계"…김 여사 입장 대변해 준 검찰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7 22: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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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앵커]
          </div>
          <p dmcf-pid="UCSwLHXDDq" dmcf-ptype="general">다시 서복현 법조팀장과 스튜디오에서 짚어보겠습니다.</p>
          <p dmcf-pid="usCkJWYcEz" dmcf-ptype="general">'주식을 싸게 팔자 김건희 여사가 항의했다', 이 대목에 대해 검찰이 김 여사에게 유리하게 해석했다고 볼 수 있는 것 아닌가요?</p>
          <p dmcf-pid="7OhEiYGkr7" dmcf-ptype="general">[기자]</p>
          <p dmcf-pid="zIlDnGHEIu" dmcf-ptype="general">맞습니다. 검찰은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몰랐다'는 근거라고 설명했습니다.</p>
          <p dmcf-pid="qt0GOBbYIU" dmcf-ptype="general">주가조작을 알았으면 왜 항의를 했겠느냐는 논리입니다.</p>
          <p dmcf-pid="BFpHIbKGmp"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 거래로 김 여사는 어림잡아 1억원의 돈을 잃었습니다.</p>
          <p dmcf-pid="b3UXCK9HD0" dmcf-ptype="general">주가조작을 하는 줄 알았어도 충분히 항의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p>
          <p dmcf-pid="KyGCAF3Ir3" dmcf-ptype="general">그런데, 검찰 설명처럼 주가조작을 몰랐다면 1억 원이라는 큰 손실을 보고 항의를 한 뒤에 다시 계좌를 맡기지 않는 게 상식적입니다.</p>
          <p dmcf-pid="9WHhc30COF" dmcf-ptype="general">하지만, 김 여사는 항의 뒤에도 계속 계좌를 맡겼습니다.</p>
          <p dmcf-pid="2YXlk0phEt" dmcf-ptype="general">이 점에 대해 검찰은 설명하지 않았습니다.</p>
          <p dmcf-pid="VqK0W6P3E1" dmcf-ptype="general">[앵커]</p>
          <p dmcf-pid="fB9pYPQ0m5" dmcf-ptype="general">이 부분뿐만 아니라 검찰이 김 여사를 대신해서 입장을 설명하는 대목이 또 있지 않습니까?</p>
          <p dmcf-pid="4b2UGQxpOZ" dmcf-ptype="general">[기자]</p>
          <p dmcf-pid="8YXlk0phEX" dmcf-ptype="general">검찰은 상장사 대표가 선수들을 동원해 시세조종을 한다는 상황이 이례적이고 투자자로서는 생각하기 힘든 사정인 것이 사실이다" 이렇게 설명했습니다.</p>
          <p dmcf-pid="6GZSEpUlwH" dmcf-ptype="general">권 전 회장 등이 주가조작 범행을 숨겼을 거라고 판단한다면서 한 설명입니다.</p>
          <p dmcf-pid="PH5vDUuSDG" dmcf-ptype="general">그런데, 권 전 회장은 상장사 대표로 자기 회사 주식을 놓고 주식 전문가란 사람을 김 여사에게 소개하고, 김 여사는 또 소개를 받았습니다.</p>
          <p dmcf-pid="Q4PbtJiBIY" dmcf-ptype="general">검찰 논리대로라면 이해가 가지 않는 대목입니다.</p>
          <p dmcf-pid="x8QKFinbIW" dmcf-ptype="general">[앵커]</p>
          <p dmcf-pid="ylTmgZ5rry" dmcf-ptype="general">김 여사가 검찰 조사에서 '기억 안 난다'고 진술했는데 그걸 두고도 검찰이 "10여 년 전 일이라 기억이 나지 않을 수 있다" 이렇게 대신 설명해 준 것도 이례적인 것 아닌가요?</p>
          <p dmcf-pid="WkwgQhlomT" dmcf-ptype="general">[기자]</p>
          <p dmcf-pid="YEraxlSgsv" dmcf-ptype="general">이른바 '7초 매도'에 대해서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건데요.</p>
          <p dmcf-pid="GDmNMSvaDS" dmcf-ptype="general">검찰은 김 여사가 "10여 년 전 일이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면서 "10년이 지나 기억에 한계가 있다는 걸 고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p>
          <p dmcf-pid="HTYIjtFOrl" dmcf-ptype="general">[앵커]</p>
          <p dmcf-pid="XyGCAF3Irh" dmcf-ptype="general">JTBC가 보도한 주식 수익 배분이나 손실보전에 대해서도 검찰은 다른 설명을 내놨지요?</p>
          <p dmcf-pid="ZWHhc30CrC" dmcf-ptype="general">[기자]</p>
          <p dmcf-pid="5Sysa51mOI" dmcf-ptype="general">우선, 1차 주포 이모 씨는 김 여사가 있는 자리에서 권 전 회장이 30~40% 수익을 주기로 했다는 말을 김 여사 없는 자리에서 말한 것으로 번복했다고 검찰은 설명했습니다.</p>
          <p dmcf-pid="1vWON1tsDO" dmcf-ptype="general">김 여사의 주식 수익을 김 여사도 없는 자리에서 배분하기로 했다는 건데 검찰은 번복한 말이 맞다고 봤습니다.</p>
          <p dmcf-pid="tTYIjtFODs"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검찰은 '김 여사가 주식수익 10%을 1차 주포에 줄 생각이었다는 진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F24zZRe7rm" dmcf-ptype="general">주포와 수익 배분을 할 계획이었단 건 확인된 겁니다.</p>
          <p dmcf-pid="3V8q5edzEr" dmcf-ptype="general">손실 보전의 경우엔 주포가 김 여사에게 보낸 4700만원은 당시 확신이 있었던게 아니라 대충 금액이 비슷해서 손실보전과 일치한다며 주포에 물었던 것이고 당연히 부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p>
          <p dmcf-pid="0f6B1dJqEw" dmcf-ptype="general">당연히 수사나 추가 조사로 확인하고 물었어야 하는 부분을 추측만 가지고 피의자를 추궁했다는 인정한 겁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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