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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지지율 애타는 해리스, 팟캐스트·폭스뉴스까지 광폭 행보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6 17: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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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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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wXAEICn8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15일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유명 흑인 진행자 샬라메인 다 갓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대화하고 있다. 디트로이트/로이터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6/hani/20241016160508360qlbm.jpg" data-org-width="970" dmcf-mid="55BdnAc66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6/hani/20241016160508360qlb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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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15일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유명 흑인 진행자 샬라메인 다 갓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대화하고 있다. 디트로이트/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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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VLIiLckPPf" dmcf-ptype="general">지지율 정체기를 맞은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다양한 유권자층을 만나기 위해 보폭을 넓히고 있다. 젊은 남성이 많이 듣는 팟캐스트, 보수 성향 폭스뉴스 출연 등이 대표 예다.</p>
          <p dmcf-pid="fATNAmsdQV" dmcf-ptype="general">로이터는 15일(현지시각) 해리스가 조 로건이 운영하는 팟캐스트 출연을 타진 중이라고 전했다. 로건이 운영하는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JOE ROGAN EXPERIENCE)’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1700만명이 넘는다. 구독자의 81%가 남성이며, 56%가 35살 이하다. 히스패닉 비율도 높다. 로이터는 “이 인터뷰는 해리스가 남성 유권자, 특히 흑인 남성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기회”라고 평가했다.</p>
          <p dmcf-pid="4MEQMLo9Q2" dmcf-ptype="general">지지세가 떨어지는 흑인 남성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도 이어갔다. 해리스는 이날 경합주 중 하나인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유명 흑인 진행자 ‘샬라메인 다 갓'의 라디오 생방송에 1시간 동안 출연했다. 그는 최초 주택 소유자에 대한 세금공제 확대, 자녀 세액 공제 확대 등의 공약을 거론하면서 “이는 모두에게 혜택이 될 것이다. 하지만, 주택 소유 문제와 관련해서는 흑인의 주택 소유 비율이 40%나 낮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말하고 싶다”며 흑인 맞춤형 공약임을 강조했다. 전날 해리스는 캠프를 통해 ‘흑인 남성을 위한 기회 어젠다'라는 제목의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해당 공약에는 낙후지역 기업가들에게 2만 달러(약 2700만원)까지 탕감받을 수 있는 대출 100만건 제공, 기호용 마리화나(대마) 합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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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2022년 2월 7일 촬영된 조 로건의 스포티파이 프로필. 로이터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6/hani/20241016160510114yodp.jpg" data-org-width="970" dmcf-mid="17GNcsOJ8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6/hani/20241016160510114yod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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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2월 7일 촬영된 조 로건의 스포티파이 프로필.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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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6UQ0UK9H4K" dmcf-ptype="general">트럼프 지지성향이 강한 폭스뉴스에도 출연한다. 뉴욕타임스는 “해리스에게 회의적인 시청자들, 무당층 유권자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기회”라며 “어려운 질문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인상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닐슨의 연구에 따르면 무당층 유권자들은 시엔엔(CNN), 엠에스엔비시(MSNBC)보다 폭스뉴스를 더 자주 시청한다.</p>
          <p dmcf-pid="PwHEwhloxb" dmcf-ptype="general">‘쪽집게' 여론조사 분석가로 유명한 네이트 실버는 해리스가 더 다양한 유권자층에 다가가야 한다면서 이런 움직임을 긍정 평가했다. 그는 이날 발표한 ‘해리스는 이상한 유권자가 필요하다’는 제목의 글에서 “과거 민주당은 다양한 종류의 소외된 소수 그룹들이 모인 일종의 불협화음 같은 연합이었지만, 이제는 교외 지역의 대학 교육을 받은 평범한 사람들의 정당이 되었다. 이는 더 작은 연합이다. 게다가 11월 예상 유권자의 약 60%는 대학 학위가 없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최근 시뮬레이션에서 해리스는 51.0%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고, 선거인단 결과는 박빙이었다. 해리스는 51.0% 이상을 얻어야 승리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는 득표율 48.7%만 넘기면 승리한다”라고 예측했다.</p>
          <p dmcf-pid="Q52X5UuSQB" dmcf-ptype="general">김원철 기자 wonchul@hani.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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