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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北, 폭파로 '육지 국경' 긋기…NLL 무시하고 '바다 국경'까지?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9
2024-10-16 01:20:0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경의선·동해선 연결도로 폭파<br>군 "남북 단절 가시화…최종쇼"<br>'육상 국경선' 구체화 이어<br>'해상 국경선' 관련 도발 가능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rvbBsOJV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WFMxGHEb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합동참모본부는 15일 북한군이 이날 12시경 경의선 및 동해선 일대에서 연결도로 차단 목적(추정)의 폭파 행위를 자행했다며 현재는 중장비를 투입해 추가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은 북한의 경의선 도로 폭파 장면. ⓒ합동참모본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6/dailian/20241016010002442bzad.jpg" data-org-width="700" dmcf-mid="86y3FjA8V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6/dailian/20241016010002442bza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합동참모본부는 15일 북한군이 이날 12시경 경의선 및 동해선 일대에서 연결도로 차단 목적(추정)의 폭파 행위를 자행했다며 현재는 중장비를 투입해 추가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은 북한의 경의선 도로 폭파 장면. ⓒ합동참모본부 </figcaption> </figure> <p dmcf-pid="YVRIO48tVG" dmcf-ptype="general">'철저한 남북 분리'를 예고했던 북한이 동해선·경의선 일대 도로를 폭파하며 후속조치를 취한 가운데 향후 북한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p> <p dmcf-pid="GytxQYGkKY" dmcf-ptype="general">'국경선' 설정을 시사했던 북한이 육로 차단을 사실상 매듭지은 만큼, 바다에서도 관련 조치를 본격화할지 주목된다.</p> <p dmcf-pid="HXUJd51mKW" dmcf-ptype="general">15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11시 59분과 오후 12시 1분 각각 경의선·동해선 연결도로 일부 구간을 폭파했다.</p> <p dmcf-pid="XMgWyedz9y" dmcf-ptype="general">우리 군은 자위권 차원에서 군사분계선(MDL) 이남 지역, 즉 우리 지역에 K4·K6 기관총으로 20여 발의 대응사격을 실시했다.</p> <p dmcf-pid="ZwSBqmsdqT" dmcf-ptype="general">합참 관계자는 "어마어마하게 폭파되진 않았다"며 "남북 연결을 단절하겠다는 조치를 오늘부로 가시화해서 보여준 조치"라고 말했다.</p> <p dmcf-pid="5T1QPWYcfv" dmcf-ptype="general">앞서 북한 총참모부(우리의 합참)은 지난 9일 대외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우리 공화국의 주권 행사 영역과 대한민국 영토를 철저히 분리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군사적 조치를 취한다는 것을 공포한다"며 "대한민국과 연결된 우리 측 지역의 도로와 철길을 완전히 끊어버리고 견고한 방어 축성물들로 요새화하는 공사가 진행되게 된다"고 전한 바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Nm03Ac6q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합동참모본부는 15일 북한군이 이날 12시경 경의선 및 동해선 일대에서 연결도로 차단 목적(추정)의 폭파 행위를 자행했다며 현재는 중장비를 투입해 추가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은 북한의 경의선 도로 폭파 장면. ⓒ합동참모본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6/dailian/20241016010003726ghuq.jpg" data-org-width="700" dmcf-mid="68u4fSvaB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6/dailian/20241016010003726ghu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합동참모본부는 15일 북한군이 이날 12시경 경의선 및 동해선 일대에서 연결도로 차단 목적(추정)의 폭파 행위를 자행했다며 현재는 중장비를 투입해 추가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은 북한의 경의선 도로 폭파 장면. ⓒ합동참모본부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AOUpkEQq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합동참모본부는 15일 북한군이 이날 12시경 경의선 및 동해선 일대에서 연결도로 차단 목적(추정)의 폭파 행위를 자행했다며 현재는 중장비를 투입해 추가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은 북한이 경의선 도로 폭파 이후 중장비를 투입해 추가 작업을 진행하는 모습. ⓒ합동참모본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6/dailian/20241016010004991zlfs.jpg" data-org-width="700" dmcf-mid="PX2eRXZwV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6/dailian/20241016010004991zlf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합동참모본부는 15일 북한군이 이날 12시경 경의선 및 동해선 일대에서 연결도로 차단 목적(추정)의 폭파 행위를 자행했다며 현재는 중장비를 투입해 추가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은 북한이 경의선 도로 폭파 이후 중장비를 투입해 추가 작업을 진행하는 모습. ⓒ합동참모본부 </figcaption> </figure> <p dmcf-pid="FbPrw92Xbh" dmcf-ptype="general">합참이 공개한 영상을 살펴보면, 경의선 폭파 지점 앞쪽으로 '안녕히 가십시오. 여기서부터는 개성시입니다. Good bye. 전방 10m'라는 도로교통표지판이 세워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표지판 뒤편으로 북한이 설치한 성긴 그물 형태의 '가림막'과 북측 표지판으로 추정되는 물체도 눈에 띈다.</p> <p dmcf-pid="3feCI86FqC" dmcf-ptype="general">합참 관계자는 "(북한이) 요새화한다고 했는데 (폭파로) 꺼진 도로를 (중장비를 동원해) 걷어내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콘크리트 장벽을 도로 한쪽에 세워 막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p> <p dmcf-pid="0uVcAzqyBI" dmcf-ptype="general">해당 관계자는 우리 군의 대응사격과 관련해선 "북한이 MDL 일정 거리로 오면 경고방송을 하고, 일정 지점을 넘으면 경고사격을 한다"며 "더 넘었을 때 조치하는 건 정전협정 위반이 아니고 자위적 조치"라고 강조했다.</p> <p dmcf-pid="pZuiJ1tsfO" dmcf-ptype="general">특히 "사전 경고 없이 (북한이) 비무장 지대에서 폭파 행위를 한 것"이라며 "폭파 행위로 인한 비산물이 MDL(군사분계선) 이남으로 상당 부분 낙하됐다. 우리 장병은 사전에 대피해 피해는 없었지만, 피해를 줄 수 있는 위협적 행동이었다"고 말했다.</p> <p dmcf-pid="ubPrw92XBm" dmcf-ptype="general">이어 "(폭파 행위는) 정전협정 위반에 해당하는 행위"라며 "이런 행위를 하지 말라는 경고 메시지를 담아 대응사격을 했다"고 밝혔다.</p> <p dmcf-pid="76iSlQxpbr" dmcf-ptype="general"><strong>천안함 폭침 당시 해군사령관<br>북한군 작전국장 임명<br>"北, 대남 조치 육상에서 <br>해상으로 확대될 전망"</strong></p> <p dmcf-pid="zNm03Ac6fw" dmcf-ptype="general">군 당국은 이번 폭파 조치가 '남북 단절'을 상징하는 "최종적 쇼가 아닐까 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향후 북한 시선이 바다로 옮겨갈 수 있다는 지적이다.</p> <p dmcf-pid="qnk5Zog29D" dmcf-ptype="general">총참모부가 '주권 행사 영역과 남측 영토를 철저히 분리하겠다'고 밝힌 만큼, 육상에 이어 해상에서도 관련 조치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p> <p dmcf-pid="B8JlhPQ0KE" dmcf-ptype="general">앞서 '북방한계선(NLL)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힌 북한은 지난 7일 최고인민회의(우리의 국회)를 열고 헌법 개정을 통해 '국경선'을 설정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북한 매체들은 관련 소식을 전하지 않았다.</p> <p dmcf-pid="KoDt1aNfqc" dmcf-ptype="general">국경선 조항 신설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북한의 최근 행보를 감안하면 해상 도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Nm03Ac6f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오진우명칭 포병종합군관학교 졸업생들의 포실탄사격훈련과 평북도 지방공업공장건설장을 현지지도할 당시 정명도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제1부총참모장(중장)이 동행했다고 전했했다. 정명도(빨간 동그라미)는 왼쪽 가슴에 '총참모부 제1부총참모장 겸 작전국장'이라고 적힌 명찰을 단 모습이 포착됐다. ⓒ조선중앙통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6/dailian/20241016010006334bkur.jpg" data-org-width="700" dmcf-mid="QsUJd51mB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6/dailian/20241016010006334bku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오진우명칭 포병종합군관학교 졸업생들의 포실탄사격훈련과 평북도 지방공업공장건설장을 현지지도할 당시 정명도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제1부총참모장(중장)이 동행했다고 전했했다. 정명도(빨간 동그라미)는 왼쪽 가슴에 '총참모부 제1부총참모장 겸 작전국장'이라고 적힌 명찰을 단 모습이 포착됐다. ⓒ조선중앙통신 </figcaption> </figure> <p dmcf-pid="2ZuiJ1tsbj" dmcf-ptype="general">이기동·고재홍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연구원을 통해 펴낸 보고서에서 "천안함 폭침 당시 해군사령관이었던 정명도가 인민군 총참모부 제1부총참모장 겸 작전국장에 임명됐다"며 "정명도의 이력과 '출세 비결'은 '주권행사 영역' 헌법화 이후 NLL을 포함한 서해에서의 군사적 도발 우려를 높이는 요인"이라고 밝혔다.</p> <p dmcf-pid="VmTKbOIiVN" dmcf-ptype="general">천안함 폭침 당시 해군사령관이었던 정명도는 해당 도발 이후 보름가량 만에 해군대장으로 진급했다. 같은해 발생한 연평도 포격 사건을 거쳐 2013년 4월 해군사령관에서 해임될 때까지 승승장구했다는 게 두 연구위원의 평가다.</p> <p dmcf-pid="fVRIO48t2a" dmcf-ptype="general">두 사람은 "제1부총참모장은 작전국장직을 겸직한다"며 "북한이 군사 작전과 역량의 상당 부분을 대적(대남) 투쟁에 할애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명도 작전국장 기용은 예사롭지 않은 인사 조치"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CGfVlSgB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오진우명칭 포병종합군관학교 졸업생들의 포실탄사격훈련을 현지지도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6/dailian/20241016010007644hdkv.jpg" data-org-width="700" dmcf-mid="xmH4fSva9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6/dailian/20241016010007644hdk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오진우명칭 포병종합군관학교 졸업생들의 포실탄사격훈련을 현지지도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 </figcaption> </figure> <p dmcf-pid="85MOsf41Vo" dmcf-ptype="general">최고인민회의 개최 직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육지에서 해상으로 발사되는 포실탄사격훈련을 현지지도했다는 점도 간과해선 안 된다는 지적이다. "그동안 대남 국지도발 시나리오로 유력하게 거론돼 온 제2의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을 연상케 한다"는 설명이다.</p> <p dmcf-pid="P1RIO48t9n" dmcf-ptype="general">두 연구위원은 "향후 북한의 대남 조치는 육상 조치에서부터 시작해 점차 해상 조치로 확대될 것"이라며 "정전협정 효력이 미치는 육상은 북한이 취할 수 있는 조치에 한계가 있다. 정전협정 효력이 미치지 않거나 북한이 효력을 부인하는 서해상에서 취할 수 있는 조치들은 매우 다양하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QVDt1aNf9i"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북한의 단계적 대남 조치들을 예상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p> <p dmcf-pid="x8m03Ac6bJ" dmcf-ptype="general">실제로 우리 군은 서해 일대 도발 등을 염두에 두고 각종 전력을 공개하며 "도발 시 응징"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발신하고 있다.</p> <p dmcf-pid="yctxQYGk2d" dmcf-ptype="general"><strong>김여정 "韓 군부깡패들<br>혹독한 대가 치를 것"</strong></p> <p dmcf-pid="Ws7nitFOqe" dmcf-ptype="general">한편 '한국 무인기가 평양 상공에서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해 온 북한은 관련 사건의 '주범'으로 국군을 지목하며 "혹독한 대가"를 예고했다.</p> <p dmcf-pid="G8m03Ac6fM" dmcf-ptype="general">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이날 오후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는 한국 군부깡패들이 수도 상공을 침범하는 적대적 주권 침해 도발 행위의 주범이라는 명백한 증거를 확보했다"며 "도발자들은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p> <p dmcf-pid="HKcZXLo9Vx" dmcf-ptype="general">다만 북한이 확보했다는 명백한 증거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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