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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상품권 팔던 YTN, 123억 손실 고객에 떠넘기나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5 07: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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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tRLpQxpia" dmcf-ptype="general"> [뉴스투데이]</p>
          <p dmcf-pid="GG8R5Vf5Lg"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HuLABJiBMo" dmcf-ptype="general">유진그룹에 인수되며 민영화된 보도전문채널 YTN이 신임 사장 취임과 동시에 모바일 상품권 판매 사업에 뛰어들었는데요.</p>
          <p dmcf-pid="XY4MZ2VZML" dmcf-ptype="general">'티메프 사태'의 여파를 피해 가지 못하며 미정산 금액이 123억 원에 달했는데, 사실상 소비자들에게 손실을 떠넘기고 있습니다.</p>
          <p dmcf-pid="ZH6e1f41in" dmcf-ptype="general">이용주 기자입니다.</p>
          <p dmcf-pid="51Mn0PQ0ni"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1dSGLChLRJ" dmcf-ptype="general">지난 3월 29일 YTN은 주주총회를 열어 김백 신임 사장을 선임했습니다.</p>
          <p dmcf-pid="tnyZaSvaed" dmcf-ptype="general">이 자리에서는 모바일 상품권 판매 서비스, 'YTN머니콘' 사업 시행을 위한 정관 변경도 의결됐습니다.</p>
          <p dmcf-pid="FO79lpUlRe" dmcf-ptype="general">사흘 뒤 김 사장이 취임했고, 같은 날 YTN은 티몬·위메프 입점업체로서 상품권 판매 사업을 개시했습니다.</p>
          <p dmcf-pid="3G8R5Vf5LR" dmcf-ptype="general">하지만 지난 7월, 대규모 미정산을 불러온 '티메프 사태'의 여파를 YTN도 피해 가지 못했습니다.</p>
          <p dmcf-pid="0NX3kYGkiM" dmcf-ptype="general">판매 석 달 만에 미정산 금액이 123억 원, 고객들의 피해 규모도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p>
          <p dmcf-pid="pEF7m51mLx" dmcf-ptype="general">티메프 28개 입점업체 중 1백억 원 이상의 피해액을 낸 상위 7곳에, YTN도 포함됐습니다.</p>
          <p dmcf-pid="Uc1UwXZwiQ" dmcf-ptype="general">YTN 측은 고객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티몬에서 정상적인 정산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모바일 쿠폰의 사용 중단과 함께 '각자 연락해 환불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p>
          <p dmcf-pid="urpBIF3IeP" dmcf-ptype="general">온라인에서는 "티몬 미정산을 소비자에게 떠넘긴다", "정작 자신들이 저지른 일은 쏙 빼고 티몬 사태를 보도하는 건 이중적"이라며 YTN에 대한 비판이 잇따랐습니다.</p>
          <p dmcf-pid="74wCQkEQn6" dmcf-ptype="general">[이훈기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 "YTN이 민영화되면서 사적 자본이 들어오고, 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을 지킬 수 없는 게 민영화인데, 결국은 민영화의 폐해가 그대로 드러난 게 이번 사태라고 봅니다."</p>
          <p dmcf-pid="zXPdt48ti8" dmcf-ptype="general">특히 유진그룹이 YTN 인수 당시 제출한 사업 투자계획에 '머니콘' 관련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최대주주 변경을 승인한 방통위에도 책임론을 놓고 불똥이 튈 전망입니다.</p>
          <p dmcf-pid="qMCyJsOJR4" dmcf-ptype="general">YTN은 MBC에 보낸 입장문에서 "해당 사업은 대주주 유진그룹의 YTN 인수 전인 지난해 말부터 추진됐다"며 "유진은 '머니콘' 사업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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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KUnjqdJqd2" dmcf-ptype="general">이용주 기자(tallmoon@mbc.co.kr)</p>
          <p dmcf-pid="9xITdmsdL9"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46202_36523.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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