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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北-러 밀착 과시… 수교 기념연회에 최선희 참석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4 04:03:5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北-中 수교일엔 행사 없이 축전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8nOqUuSI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QghKzqyE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북-러 수교 76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11일 주북 러시아대사 주최로 열린 연회에 최선희 북한 외무상(오른쪽)이 참석했다. 주북 러시아대사관 텔레그램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4/donga/20241014030248574yohz.jpg" data-org-width="800" dmcf-mid="5mmZM6P3O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4/donga/20241014030248574yoh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북-러 수교 76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11일 주북 러시아대사 주최로 열린 연회에 최선희 북한 외무상(오른쪽)이 참석했다. 주북 러시아대사관 텔레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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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FDvUoJiBwV" dmcf-ptype="general">
           북-러 수교 76주년을 맞아 평양에서 열린 기념 연회에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참석했다고 북한 관영매체가 밝혔다. 불과 일주일 전이었던 북-중 수교 75주년 기념일에 북한과 중국 정상이 축전만 주고받았을 뿐 연회를 열지 않았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와 군사적으로 밀착하는 한편 중국과 불편한 기류를 이어가고 있는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온도 차를 여과없이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div>
          <p dmcf-pid="3wTuginbO2" dmcf-ptype="general">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최 외무상이 북-러 수교 76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11일 대동강 외교단 회관에서 주북 러시아대사 주최로 열린 연회에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최 외무상은 이 자리에서 북-러 관계에 대해 “가장 높은 동맹자 관계 수준”이라고 했다. 이어 북-러가 올 들어 군사동맹에 준하는 북-러 조약을 체결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새 조약 기반 위에서 다방면으로 긴밀히 지지 연대하겠다”고 강조했다. </p>
          <p dmcf-pid="0ry7anLKw9" dmcf-ptype="general">북한이 수교 76주년 기념 연회에 ‘실세 장관’인 최 외무상을 보낸 것에 대해 외교가에선 “북-러 밀착을 과시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2018년 북-러 수교 70주년을 기념해 평양에서 열린 연회에 리용호 당시 외무상이 참석한 전례는 있지만 지난해 75주년 기념 연회를 비롯한 대부분의 북-러 수교일 기념연회에는 외무성 부상이 참석해왔다.</p>
          <p dmcf-pid="pl52DAc6OK" dmcf-ptype="general">고도예 기자 yea@donga.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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