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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부부' 끝났지만 '부모' 역할 계속…최태원·노소영, 딸 결혼식서 첫 대면(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3 15: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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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ik6D6P37y">
          <p dmcf-pid="Q745651mUT" dmcf-ptype="general"><br><strong>최태원 회장 차녀 민정 씨 결혼<br>노소영 관장도 혼주로 자리해<br>혼인 관계 종결 이후 처음으로 가족 행사 나란히 참석</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myNYNj4U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민정(33) 씨의 결혼식이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렸다. 혼인 관계가 종료된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은 '남남'이 된 후 처음으로 가족 행사에서 마주하게 됐다. /이새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3/THEFACT/20241013151400839nttz.jpg" data-org-width="580" dmcf-mid="VOs3M30CU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3/THEFACT/20241013151400839nttz.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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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민정(33) 씨의 결혼식이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렸다. 혼인 관계가 종료된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은 '남남'이 된 후 처음으로 가족 행사에서 마주하게 됐다. /이새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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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yLDQrQxppS" dmcf-ptype="general">
           <br>[더팩트ㅣ광진구=이성락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민정(33) 씨의 결혼식이 재계 총수, 기업인, 정·관계 주요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졌다. 이혼에 합의한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은 사실상 '남남'이 된 이후 처음으로 가족 행사에서 마주하게 됐다.
          </div>
          <p dmcf-pid="WPLbgbKG0l" dmcf-ptype="general">최태원 회장의 차녀 민정 씨는 13일 오후 1시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화촉을 밝혔다. 결혼 상대는 케빈 황(34) 씨로, 두 사람은 미국 워싱턴DC에서 살면서 이웃 주민으로 처음 만났고, '군 복무 경험'이라는 공통된 관심사를 통해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YbQ3M30C7h" dmcf-ptype="general">민정 씨는 지난 2014년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자원 입대했다. 2015년 청해부대 소속으로 아덴만에 파병된 데 이어 2016년에는 서해 최전방 북방한계선(NLL)을 지키는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임무를 수행한 바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Y0IUICnz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날 결혼식은 외부인 출입이 통제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졌다.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3/THEFACT/20241013151403503tvrw.jpg" data-org-width="640" dmcf-mid="fHSGVGHE7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3/THEFACT/20241013151403503tvr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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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결혼식은 외부인 출입이 통제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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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HrTaWaNf0I" dmcf-ptype="general">
           <br>미국 인디애나주에서 태어난 황 씨는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졸업하고 미 해병대 예비군 장교로 캘리포니아에서 복무 중이다. 다시 현역으로 전환해 미 특수부대의 군수 분야 관련 보직을 맡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div>
          <p dmcf-pid="Xkd7i7zT7O" dmcf-ptype="general">이날 결혼식에서 민정 씨와 황 씨만큼이나 취재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인물은 혼주인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이었다. 이혼 확정 후 처음으로 가족 행사를 통해 나란히 서게 됐다.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의 이혼 소송은 아직 진행형이지만, 재산분할 등에 관한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았을 뿐, 이혼에는 서로 합의한 상태다. 두 사람은 사실상 남남인 상황에서 딸 결혼식을 알뜰히 챙기며 각자 위치인 부모의 역할에 충실히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p>
          <p dmcf-pid="ZSk6D6P3Fs" dmcf-ptype="general">이른 아침 호텔에 도착한 혼주 최태원 회장은 오전 11시쯤 딸, 사위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후 노소영 관장과 함께 하객들을 맞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EJznzqyU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결혼식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3/THEFACT/20241013151406001jmmv.jpg" data-org-width="640" dmcf-mid="4vYFxF3Iu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3/THEFACT/20241013151406001jmm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결혼식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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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1ARUdUuS7r" dmcf-ptype="general">
           <br>결혼식은 500여명의 하객들이 호텔 비스타홀을 가득 채우며 성대하게 치러졌다. 그러나 외부인 출입 통제 속 비공개로 치러져 취재진의 카메라에는 결혼 장면이 포착되지 않았다.
          </div>
          <p dmcf-pid="tXIJhJiBUw" dmcf-ptype="general">결혼식에는 SK 관련 인물들이 총출동했다. 최태원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수석부회장과 사촌인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SK 일가 친인척들이 환한 미소를 지으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최신원 전 회장은 "(가족이 결혼하니까) 행복하다. 얼마나 행복한 오늘이냐"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p>
          <p dmcf-pid="FCjfcf41pD" dmcf-ptype="general">장동현 SK에코플랜트 부회장과 박상규 SK이노베이션 대표, 나경수 SK지오센트릭 대표,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이석희 SK온 대표 등 SK그룹 주요 경영진도 예식장 자리를 채웠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WrMsMRu0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3/THEFACT/20241013151408543brqj.jpg" data-org-width="640" dmcf-mid="86lHfHXDz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3/THEFACT/20241013151408543brq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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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0fpCuChL0k" dmcf-ptype="general">
           <br>최태원 회장과 함께 재계를 이끌고 있는 주요 그룹 총수들도 사실상 빠짐없이 참석했다. 최태원 회장과 절친한 사이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낮 12시 48분쯤 도착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도 속속 도착해 민정 씨와 황 씨의 결혼을 축하했다.
          </div>
          <p dmcf-pid="pifZ8Z5rFc" dmcf-ptype="general">최태원 회장과 1960년생 친구인 이재현 CJ그룹 회장도 참석했다. 최태원 회장은 물리학과 79학번, 이재현 회장은 법학과 80학번(재수) 등 두 사람은 고려대 동문이기도 하다. 이밖에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등이 참석했다.</p>
          <p dmcf-pid="UxByKyWA7A" dmcf-ptype="general">결혼식에는 정·관계 인사들도 다수 모습을 드러냈다. 최태원 회장은 경제단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을 수행하며 정계와 관계 인맥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정준호 등 연예인 하객들도 눈길을 끌었다. 예식은 주례 없이 오후 4시쯤까지 진행될 예정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xByKyWAu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신부 최민정 씨와 신랑 케빈 황 씨는 '군 복무 경험'이라는 공통된 관심사를 통해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민정 씨 S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3/THEFACT/20241013151410795aspp.jpg" data-org-width="580" dmcf-mid="6IfZ8Z5rU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3/THEFACT/20241013151410795asp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신부 최민정 씨와 신랑 케빈 황 씨는 '군 복무 경험'이라는 공통된 관심사를 통해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민정 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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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7DiqLqBWFN" dmcf-ptype="general">
           <br>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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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rLbgbKGUa"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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