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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군 “북, 일부 쓰레기 풍선에 GPS 탑재”…김여정 “한국군, 무인기 침투 주범 내지 공범”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3 12: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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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ZFILqBWCz" dmcf-ptype="general"> [앵커]</p>
          <p dmcf-pid="ucwRzlSgh7" dmcf-ptype="general">북한이 그간 남쪽으로 날려보냈던 일부 쓰레기풍선에서 GPS 장치가 발견됐다고 우리 군이 밝혔습니다.</p>
          <p dmcf-pid="7kreqSvaCu" dmcf-ptype="general">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한국군이 평양 무인기 침투의 주범 내지 공범이라며, 또 무인기가 영공을 침범하면 보복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p>
          <p dmcf-pid="zEmdBvTNTU" dmcf-ptype="general">양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p>
          <p dmcf-pid="qshoVGHETp" dmcf-ptype="general">[리포트]</p>
          <p dmcf-pid="BOlgfHXDl0" dmcf-ptype="general">북한이 그동안 남쪽으로 날려 보낸 쓰레기 풍선 일부에 GPS, 즉 위치정보시스템 발신기를 탑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p>
          <p dmcf-pid="bmCL2YGkv3" dmcf-ptype="general">합동참모본부는 군이 그간 수거한 쓰레기 풍선 일부에 GPS가 달려있던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를 토대로 이동 경로를 들여다보며 경험과 자료를 축적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p>
          <p dmcf-pid="KshoVGHEWF" dmcf-ptype="general">GPS 발견 시점이나 개수, 발견 장소 등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p>
          <p dmcf-pid="9OlgfHXDCt" dmcf-ptype="general">군은 북한이 이를 통해 원하는 특정 지점에서 풍선 낙하물을 투하할 수 있는지도 분석 중입니다.</p>
          <p dmcf-pid="2ISa4XZwv1" dmcf-ptype="general">북한이 지난 5월 말부터 28차례에 걸쳐 날린 풍선은 총 6천여 개에 달합니다.</p>
          <p dmcf-pid="VvYkxF3Iv5" dmcf-ptype="general">한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어젯밤 조선중앙통신에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 군을 겨냥해 "후안무치하고 유치한 변명으로 발뺌하며 책임 회피에 급급했다"고 비난했습니다.</p>
          <p dmcf-pid="fTGEM30CSZ" dmcf-ptype="general">이는 앞서 북한의 '한국 무인기의 평양 침투' 주장에 대해, 우리 군이 "확인해 줄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낸 데 대한 반발입니다.</p>
          <p dmcf-pid="4yHDR0phCX" dmcf-ptype="general">김 부부장은 이어 "뻔뻔스레 잡아뗀다고 하여 중대 주권 침해 행위를 무난히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라며 "한국 군부 자체가 이번 사건의 주범이거나 공범임을 스스로 자인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p>
          <p dmcf-pid="8igV1DwMyH"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자신들은 이번 무인기 도발 주체가 누구인지는 전혀 관심이 없다며, 다시금 '정치 선동 쓰레기', 즉 대북 전단을 실은 무인기가 북한 영공을 침범하면 강력히 대응 보복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p>
          <p dmcf-pid="6naftwrRyG" dmcf-ptype="general">북한은 오늘 자 노동신문에도 한국 무인기의 평양 침투 소식에 주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는 기사를 실어서, 대북 전단 이슈를 대남 적개심을 고취하는 선동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PLN4FrmeSY" dmcf-ptype="general">KBS 뉴스 양민철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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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편집:양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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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B2ZmxMUTy" dmcf-ptype="general">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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