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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배우 남보라 母, 유공자 선정…“20년간 13남매 임신·출산 반복”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3 09:23:0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복지부, 훈장·포장 등 수여…이기일 “실질적 정책 통해 지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ZduFWYcFm">
          <p dmcf-pid="Kb7yWOIi3U" dmcf-ptype="general">‘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 관련 문화 조성에 앞장서 온 유공자에게 훈장이 수여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mEMRVf53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남보라(왼쪽), 배우 남보라 가족사진. 연합뉴스·KBS 방송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3/segye/20241013091748435yzkv.jpg" data-org-width="680" dmcf-mid="bysinPQ03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3/segye/20241013091748435yzk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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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남보라(왼쪽), 배우 남보라 가족사진. 연합뉴스·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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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21HwraNfz0" dmcf-ptype="general">
            1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19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그동안 건강한 출산과 육아, 임산부 배려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 온 유공자에게 훈장(1점), 포장(1점), 대통령 표창(3점)과 국무총리 표창(3점)이 수여됐다.
          </div>
          <p dmcf-pid="VHwed48t73" dmcf-ptype="general">먼저 5남8녀, 총 13명의 자녀를 출산해 남편과 함께 양육한 엄계숙(60)씨가 다양한 강연 활동을 통해 출산과 양육의 가치를 전파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을 받게 됐다. 큰딸과 막내딸이 스무 살 터울로 현재 자녀 중 9명은 직장에 다니고 있으며 2명은 대학생, 2명은 고등학생이다. 둘째와 셋째는 결혼을 했고, 손자도 셋이 생겨 엄씨는 최근 할머니가 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bDPVu7vu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0일 열린 제19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엄계숙씨(오른쪽)가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은 뒤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3/segye/20241013080154920uaqw.jpg" data-org-width="680" dmcf-mid="7WYjLQxp7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3/segye/20241013080154920uaq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0일 열린 제19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엄계숙씨(오른쪽)가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은 뒤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f7ycknLK7F" dmcf-ptype="general">
            배우 남보라의 어머니이자 13남매를 키운 이영미(59)씨는 국민포장을 받았다. 이씨는 자녀들을 연예인, 치위생사, 미술가, 은행원, 박사 등으로 성장시켰다. 또 출산장려협회, 학부모네트워크에서 활동했고 아이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사회단체를 조직해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div>
          <p dmcf-pid="VrqvIckPFA" dmcf-ptype="general">이씨는 첫 임신이 23세 때, 마지막 임신은 44세 때였다고 한다. 막내는 이제 중학교 3학년이 됐다. 이씨는 “20여년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다 보니 어려움이 없진 않았지만, 잘 커 준 아이들 덕분에 행복한 순간이 남들보다 더 자주 찾아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아이를 낳고 키운 1980~2000년대와 비교하면 출산·양육 지원 정책이 많이 생겼지만, 주변 얘기를 들어보면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며 “육아휴직을 눈치 보지 않고 쓸 수 있는 직장 문화, 육아휴직도 없고 일을 쉴 수도 없는 자영업자들을 위한 지원이 절실한 것 같다”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bHwraNf0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남보라 가족 사진. KBS 방송화면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3/segye/20241013080154741ycse.jpg" data-org-width="680" dmcf-mid="uUJ73YGkz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3/segye/20241013080154741ycs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남보라 가족 사진. KBS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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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8YEMRVf5F1" dmcf-ptype="general">
            이기일 복지부 1차관은 기념행사에서 “임산부가 안전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출산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따뜻한 시선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정부도 보다 세심하고 실질적인 정책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div>
          <p dmcf-pid="6V1OIckPF5" dmcf-ptype="general">한편 임산부의 날은 통상적 임신기간인 10개월 동안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고, 임산부에 대한 배려 문화를 장려하고자 2005년 제정됐다.</p>
          <p dmcf-pid="PpSNjdJqFZ" dmcf-ptype="general">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