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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안방에서 부른 동기들의 승리 합창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2 22:16:00

<b><font color="#951015"><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10/12/221607246_1012-w0.jpg" alt=""><p>1지명들의 빅매치에서 김민서 3단(왼쪽)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허서현 4단을 꺾었다. 이 결과가 보령머드의 팀 승리로 결정됐다.</p></td></tr></tbody></table><br></font></b><div><b><font color="#951015">2024 NH농협은행 여자바둑리그 12R 1G<br>보령머드, 홈에서 H2DREAM삼척에 
2-1</font></b><br><br>(한게임바둑=한창규 기자) 위기일발에 놓였던 보령머드가 홈에서 전열을 가다듬었다. 보령머드는 12일 충남 보령시 보령머드 
테마파크에서 열린 2024 NH농협은행 여자바둑리그 13라운드 3경기에서 H2DREAM삼척을 2-1로 꺾었다.<br><br>이번 시즌 네 번째로 
펼쳐진 지역 투어에서 보령머드는 홈팬들의 응원 속에 '10대 듀오' 김민서 3단과 이슬주 3단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기 0-3 패배도 
갚았다. <br><br>두 판의 동지명 대결을 보령머드가 제압했다. 첫 주장 시즌을 보내고 있는 1지명 김민서 3단은 허서현 4단을 3집반 차로 
눌렀다. 또 개막 2연승 후 9연패로 마음고생이 심했던 3지명 이슬주 3단은 길었던 연패를 끊어냈다. 그 상대가 스승 김은선 
6단이었다.<br><br>김민서 3단과 이슬주 3단은 같은 바둑도장에서 함께 입단 공부를 했고, 또 같은 대회에서 같은 날에 함께 프로가 된 
입단동기다. 나이는 2006년생 이슬주가 한 살 위.<br><br>이번 시즌 보령머드는 시작이 아주 좋았다. 개막 4연승으로 출발했다. 
2020년 창단한 팀의 개막 최다연승 타이 기록이면서 팀의 단일시즌 최단연승과 타이 기록이었다.<br><br>이 같은 호조 속에 8라운드까지 
순위표의 최상단을 차지했다. 그러나 11라운드와 12라운드에서는 연거푸 0-3 패배로 크게 흔들리며 위기감이 드리웠다. 2연속 영봉패는 팀 창단 
후 처음.<br><br>8승4패로 올라선 보령머드는 3위를 지키며 큰 이변이 없는 한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한 상황을 만들었다. 
H2DREAM삼척은 5연승을 마감했다. 개인승수 차이로 2위를 유지했지만 선두를 추격하고 있던 기세는 한풀 꺾였다. 용병을 부르고도 패하기는 팀 
최초.<br><br>8개팀이 더블리그를 벌여 포스트시즌에 오를 네 팀을 가려내는 정규시즌은 13일 철원한탄강주상절리길과 평택브레인시티가 
12라운드 4경기를 벌인다. 개별 대진은 오정아-김주아(0:3), 조승아-스미레(2:1), 김상인-고미소(3:0, 괄호 안은 
상대전적).<br><br>2024 NH농협은행 여자바둑리그의 상금은 우승 5500만원, 준우승 3500만원, 3위 2500만원, 4위 
1500만원이다. 이와는 별도로 정규시즌의 매판 승자에게 130만원, 패자에게 40만원을 지급한다.<br>
<div><br></div><div><br></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