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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제105회 전국체육대회 11일 성대한 개막…도 선수단 필승 다짐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1 19:20:00

총 49개 종목 전국 17개 광역시·도 2만8,153명 참가 도 선수단 46개 종목 선수, 임원 등 1,410명 출전<div><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4/10/11/0001072101_001_20241011192012081.jpg" alt=""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이 11일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최두원기자</div> 국내 최고의 스포츠 축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11일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으로 성대한 막을 올렸다. ‘활기찬 경상남도, 함께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총 49개 종목에 전국 17개 광역시·도 2만8,153명이 참가해 오는 17일까지 김해를 중심으로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다. 이날 ‘미래로 타오르는 불꽃’이라는 주제로 열린 개회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한 광역자치단체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체육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개식통고에 이어 선수단 입장이 진행됐다. 강원특별자치도 선수단은 내년 개최지인 부산 선수단에 이어 두 번째로 입장했다. 도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46개 종목에 선수 1,121명과 임원 289명 등 총 1,410명이 출전한다. 지난해 제104회 대회에서 종합 12위에 오른 도 선수단의 이번 대회 목표는 종합 9위다. 선수단 입장 뒤 국민의례가 진행됐고,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개회선언과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의 환영사에 이어 대회기 게양이 진행됐다. 개회선언 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전국 체전의 뜨거운 함성과 경남의 산업경제 발전을 위한 열정이 대한민국을 다시금 도약시키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대회에 참가하신 선수단 여러분께 경의와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대회기 게양 후에는 이기흥 회장의 개회사가 이어졌다. 이기흥 회장은 “전국체육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가장 큰 종합 스포츠 대회로 스포츠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대한민국 체육의 역사이자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이라며 “전국 시&#8231;도를 순회 개최한 덕분에 지방 체육의 균형 발전 및 체육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며 대한민국이 스포츠 강국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한 원동력이 돼 왔다”고 전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기념사를 통해 “이번 파리 올림픽을 통해 팀 코리아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었던 바탕에는 100년 넘게 이어온 전국 체육대회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다양한 종목에서 더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도록 정부와 스포츠계가 힘을 모으고, 체육계의 잘못된 관행이 있다면 정부는 이를 바로잡고 체육 단체가 공정 및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기념사 뒤 체육인헌장 낭독 및 선수심판대표선서와 주제공연이 이어졌고, 성화점화를 끝으로 개회식은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17일까지 열리며, 도 선수단은 사전 경기 결과를 포함해 11일 현재까지 금메달 5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5개를 획득했다. 양희구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장(도 선수단장)은 “지난해 대회 후 모든 종목을 탄탄하게 보강하는 등 많은 준비를 했다”며 “파리올림픽에 이은 강원 체육의 힘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