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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韓 “檢, 김여사 도이치 기소여부 국민 납득시켜야”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6
2024-10-11 03:15:0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金, 활동 자제 대선때 약속 지켜야”<br>尹독대 앞두고 핵심의제 포함 의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Lj1fZHEO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Y5RwxP3O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0일 인천 강화군 강화문화원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장동혁 최고위원과 귀엣말을 하고 있다. 한 대표는 이날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국민이 납득할 만한 결과를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 강화=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1/donga/20241011030315789tzkr.jpg" data-org-width="1200" dmcf-mid="zuoHKYyjE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1/donga/20241011030315789tzk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0일 인천 강화군 강화문화원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장동혁 최고위원과 귀엣말을 하고 있다. 한 대표는 이날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국민이 납득할 만한 결과를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 강화=뉴스1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bG1erMQ0DC" dmcf-ptype="general">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국민이 납득할 만한 결과를 내놔야 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가 기자들과 만나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사건에 대해 김 여사를 불기소할 것이란 전망이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면서 당내에선 “사실상 기소를 요구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검찰은 다음 주중 관련 사건에 대한 최종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div> <p dmcf-pid="KHtdmRxprI" dmcf-ptype="general">한 대표는 10일 인천 강화문화원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검찰에서 어떤 계획이 있는지는 모른다”면서도 이같이 답했다. 검찰이 무혐의 결론을 낸 김 여사의 디올백 수수 사건에 대해 ‘국민 눈높이’를 강조하며 사과를 요구했던 한 대표가 주가 조작 연루 의혹과 관련해 생각을 처음 밝히면서 김 여사 문제 관련 요구 수위를 한층 높인 것이다. 한 대표는 김 여사가 불기소될 경우 “사과 정도로는 여론 악화를 막을 수 없다”는 인식을 주변에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9wIBJzuSEO" dmcf-ptype="general">한 대표는 김 여사의 공개 활동과 관련해서도 “당초 대선에서 국민에게 약속한 부분 아닌가. 그것을 지키면 된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가 필요하다는 말을 하고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2021년 12월 말 허위 이력 논란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한 뒤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고 했다.</p> <p dmcf-pid="2rCbiq7vDs" dmcf-ptype="general">친한(친한동훈)계 핵심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10·16 재·보선 뒤 한 대표와의 독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힌 상황에서 한 대표가 김 여사 관련 민심을 윤 대통령에게 정확하게 전달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독대 때 김 여사 문제를 핵심 의제에 포함시키겠다는 확실한 의지를 밝혔다는 것이다.</p> <p dmcf-pid="VmhKnBzTDm" dmcf-ptype="general">대통령실은 “공식 입장이 없다”고 했다. 다만 한 관계자는 “본인이 법무부 장관일 때도 검찰이 기소를 못 했다”며 “지금 인민재판을 하자는 거냐”고 반발했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김 여사에 대한 악마화 작업에 부화뇌동하는 것이 아니라면 자해적 발언을 삼가야 한다”고 했다.</p> <p dmcf-pid="fNE0PF1mrr" dmcf-ptype="general"><strong>韓, 사실상 ‘金여사 기소’ 요구… 與내부 “민심 걷잡을수 없는 상황”</strong></p> <p dmcf-pid="4jDpQ3tssw" dmcf-ptype="general"><strong>‘金여사 문제’ 연일 압박수위 높여… 친한 “진작 기소했으면 이상황 안와”<br>“여론 재판 열자는 것이냐” 반발도<br>尹, 재보선후 독대로 국면전환 시도… 韓 “의제-일정 아직 정해진 것 없어”</strong></p> <p dmcf-pid="8AwUx0FOID" dmcf-ptype="general">“민심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이제는 김건희 여사 기소 문제를 언급할 때가 됐다. 이 문제에 대해 당내에서 의견이 다른 사람이 있겠나.”</p> <p dmcf-pid="68MlpCOJEE" dmcf-ptype="general">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10일 한동훈 대표가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사건 기소 여부에 대해 “검찰이 국민이 납득할 만한 결과를 내놔야 한다”고 처음 밝힌 데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디올백 수수 사건에서는 김 여사의 사과라는 정치적 해법을 요구했지만 도이치모터스 사건에서는 기소라는 사법 처리까지 요구하며 수위를 높였다는 것이다. 당내에서는 “검찰이 진작 기소했으면 이 상황까지 오지는 않았을 것”이란 반응이 나왔다.</p> <p dmcf-pid="P6RSUhIisk" dmcf-ptype="general">10·16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디올백 수수 의혹, 주가조작 의혹에 이어 김대남 전 대통령실 비서관 직무대리의 ‘한동훈 공격사주 의혹’,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핵심 당사자인 명태균 씨 문제 등이 우후죽순으로 터져 나오자 흔들리는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김 여사와 관련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한 대표의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p> <p dmcf-pid="QvGPc8f5Oc" dmcf-ptype="general">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에게 16일 재·보선이 끝난 뒤 한 대표와의 독대 일정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한 대표는 이에 대해 “대통령실에서 말한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아직 정해진 것은 없어서 특별히 더 드릴 말씀은 없다”고 말했다.</p> <p dmcf-pid="xTHQk641DA" dmcf-ptype="general"><strong>● 韓, 김 여사 문제 발언 수위 한층 높여</strong></p> <p dmcf-pid="yQdT7ShLOj" dmcf-ptype="general">한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군에서 기자들과 만나 친한(친한동훈)계인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이 8일 “오히려 당의 부담이 줄어든다”며 김 여사 기소를 주장한 발언에 대해 동의하는 질문에 “개인 의견을 내가 논평할 문제는 아니다”라며 “검찰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결정을 해야 한다는 말로 대신하겠다”고 답했다.</p> <p dmcf-pid="WEszeuphwN" dmcf-ptype="general">한 대표가 발언 수위를 높인 것을 두고 친한계 핵심 관계자는 “10·16 재·보선을 앞두고 인천 강화군과 전남 곡성군, 부산 금정구 등을 잇달아 찾으며 싸늘한 민심을 체감한 한 대표가 ‘국민 눈높이’에 맞는 민심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이 한 대표와의 독대 일정을 검토하는 가운데 김 여사 문제에 대한 발언 수위를 한층 높이며 이 문제 해결이 독대 의제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는 뜻을 윤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표출한 것으로 풀이된다.</p> <p dmcf-pid="YDOqd7UlDa" dmcf-ptype="general">당내에선 한 대표를 향한 공개 비판도 나왔다. 권성동 의원은 “공개적이나 비공개적이나 측근 입을 통해 계속해서 대통령을 비판하고 공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상현 의원도 “법과 원칙에 맞는 수사 대신 여론 재판을 열자는 것이냐”고 했다.</p> <p dmcf-pid="GwIBJzuSDg" dmcf-ptype="general">한 대표는 이날 친윤(친윤석열)계와 대통령실 관계자들을 향해서도 “친윤이든, 대통령비서실이든 익명성 뒤에 숨어 민심과 동떨어진 이야기를 할 게 아니라, 의견이 있으면 자기 이름을 걸고 당당하게 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를 공격하거나 비난한 게 아니다”라고 했다.</p> <p dmcf-pid="Hcl9Lbqyso" dmcf-ptype="general"><strong>● 尹, 韓과 독대 일정 검토 지시</strong></p> <p dmcf-pid="XkS2oKBWEL" dmcf-ptype="general">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당정 갈등으로 비치는 것에 대해 우리 지지자들이 걱정을 해 계속 이 모습으로 갈 순 없다”며 “참모들이 독대를 건의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이 한 대표의 독대 요청을 받아들인 것은 지난달 24일 당 지도부와의 만찬에서 한 대표가 독대를 다시 요청한 지 약 보름 만이다. 독대 요청 수용은 최근 민심 이반 조짐이 보이자 국면 전환을 시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야당이 국정감사에서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잇달아 제기하는 데다 야당의 특검 및 탄핵 공세까지 거세지는 점을 고려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dmcf-pid="ZEvVg9bYsn" dmcf-ptype="general">관건은 한 대표가 공개적으로 요구해온 김 여사의 사과 문제와 공개 행보 자제 요청 등을 윤 대통령이 수용할지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독대가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독대와 관련된 안건 등을 사전 합의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생기면서 불발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p> <p dmcf-pid="5AhKnBzTwi" dmcf-ptype="general">한 대표는 독대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과 일정이 정해진 게 아니어서 미리 말씀드릴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했다.</p> <p dmcf-pid="1cl9LbqyEJ" dmcf-ptype="general">권구용 기자 9dragon@donga.com<br>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br>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br>김성모 기자 mo@donga.com<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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