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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치명적 결함"이라더니‥무릎 꿇은 특전사 "압박 심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0 20: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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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nYn1U0CeZ"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B8s8SGWAJX"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bW8WRLiBJH" dmcf-ptype="general">우리 군 대테러 부대에 이스라엘제 기관단총이 도입되는 과정에서, 특전사가 '우리 대원이 위험할 수 있다'며 거세게 반대했던 사실, 어제 전해드렸는데요.</p>
          <p dmcf-pid="KoHoF7UlJG" dmcf-ptype="general">당초 강한 반대 입장이던 특전사는, 얼마 후 돌연 반대 의견을 굽혔는데 윗선의 압박이 있었다는 내부 증언이 나왔습니다.</p>
          <p dmcf-pid="9N5NpBzTMY" dmcf-ptype="general">그리고, 문제의 기관단총 도입에 주도적 역할을 했던 육군 장교는, 전역한 뒤 해당 총기를 수입하는 업체로 이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p>
          <p dmcf-pid="2ZMZnjaVeW" dmcf-ptype="general">나세웅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p>
          <p dmcf-pid="Vm7m9641ny"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fVwVCyvaRT" dmcf-ptype="general">국내 9백 20여 정이 도입된 이스라엘제 대테러 기관단총, '타보르 X95'.</p>
          <p dmcf-pid="4CbC4MQ0Lv" dmcf-ptype="general">재작년 7월 현지 평가 도중 특전사 대원이 방독면을 쓰고 사격을 하다 정화통에 탄피 배출이 막혀 고장 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p>
          <p dmcf-pid="80n0jwEQMS" dmcf-ptype="general">"아군의 생존 가능성을 낮추는 매우 치명적 결함"이라고 주장했던 특전사는, 석 달 뒤 사령관 명의 추가 의견서에서 "지난번 의견서는 참고 시험 평가에 대한 참고 의견"이라고 적었습니다.</p>
          <p dmcf-pid="6HVvQJe7Rl" dmcf-ptype="general">돌연 반대 목소리의 수위를 한껏 낮춘 겁니다.</p>
          <p dmcf-pid="PboUcmwMdh" dmcf-ptype="general">일주일 뒤, 육군과 합참은 '타보르 기관단총'에 대해 '전투용 적합' 건의를 결정했습니다.</p>
          <p dmcf-pid="QVjqwCOJnC" dmcf-ptype="general">당시 사정을 잘 아는 특전사 실무진은 MBC에 "압박이 심했다"고 토로했습니다.</p>
          <p dmcf-pid="x8kKsShLMI" dmcf-ptype="general">"이 총기로 작전 수행이 어렵다는 건 누구나 쉽게 판단할 수 있었는데도, 지시가 내려왔다"며 "나중에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p>
          <p dmcf-pid="ycHoF7UleO" dmcf-ptype="general">이 예상대로 58억 원을 들여 총기를 도입한 지 두 달 만에 군은 개선 작업에 나섰습니다.</p>
          <p dmcf-pid="Wl7m9641is" dmcf-ptype="general">[김명수/합참 의장] "정상적인 절차에 의해서 획득됐다고 저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특전사, 그다음에 해군·공군·해병대에서 정상 운영되고 작전 운영되고 있다…"</p>
          <p dmcf-pid="YudtgkA8nm" dmcf-ptype="general">문제없이 운용되고 있다는 해명과 달리, 해군 UDT 측도 MBC에 "현장에서 좌우 손을 바꿔 사격할 수 없어 작전팀이 노출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대테러 작전에 아예 안 쓴다"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GmFc79bYRr" dmcf-ptype="general">기관단총 도입과정에서 평가팀과 협상팀에서, 특전사 '참고 의견'이 평가에 영향을 줘선 안 된다고 의견을 낸 육군 이 모 소령은, 수입이 확정된 뒤 전역해, 지난 1월 이 총기 수입업체에 취업했습니다.</p>
          <p dmcf-pid="HKguksrRRw" dmcf-ptype="general">업체 측은 "영어에 능통한 자원으로, 본인이 지원해 채용 절차를 밟았다"고 설명했습니다.</p>
          <p dmcf-pid="XKguksrRnD" dmcf-ptype="general">또, "다른 총기를 원하는 일부 특전사 대원들의 반대 때문에, 사업이 지연돼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습니다.</p>
          <p dmcf-pid="ZLSRGt5rLE" dmcf-ptype="general">MBC뉴스 나세웅입니다.</p>
          <p dmcf-pid="5gTdX3tsik"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이주영 / 영상편집: 안윤선 / 화면제공: 국방홍보원(KFN), 유튜브(IWI)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10MZnjaVic"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tvqOVQ6FeA"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이주영 / 영상편집: 안윤선</p>
          <p dmcf-pid="Fzi3NDkPRj" dmcf-ptype="general">나세웅 기자(salto@mbc.co.kr)</p>
          <p dmcf-pid="39a7EOmeRN"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44944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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