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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죽기 싫으면 도망쳐!" 경고‥허리케인 2연타 美 '초비상'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0 16: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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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COwvq7vna" dmcf-ptype="general"> 최근 허리케인에 큰 피해를 본 미국 플로리다에 또다시 '괴물 허리케인'이 상륙했습니다.</p>
          <p dmcf-pid="80FZ7Je7ng" dmcf-ptype="general">폭우와 강풍이 몰아치면서 건물 유리창이 깨지고, 건물 불빛이 깜빡입니다. </p>
          <p dmcf-pid="61tXudRuLo" dmcf-ptype="general">강력한 비바람에 길가에 세워진 표지판과 가로수가 휘청거릴 정도입니다.</p>
          <p dmcf-pid="PXZY0MQ0JL" dmcf-ptype="general">총 5개 등급 가운데 3등급인 허리케인 '밀턴'은 해변에 도착하면서 2등급으로 위력이 다소 감소했지만, 시속 180km에 달하는 강풍을 몰고 왔습니다.</p>
          <p dmcf-pid="QK9q6Ec6nn" dmcf-ptype="general">이에 해안에선 최대 4m 해일이 예측되고, 일부 지역에는 400mm에 가까운 폭우가 예보된 상태.</p>
          <p dmcf-pid="xF35zidzLi" dmcf-ptype="general">플로리다주 50여 개 카운티엔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15개 카운티에 사는 수백만 명에겐 강제로 대피하라는 명령이 발동됐습니다.</p>
          <p dmcf-pid="yChsWKBWJJ" dmcf-ptype="general">플로리다주는 긴급재난문자를 보내 "치명적인 폭풍 해일이 예상된다"며 "지금이 당신이 도망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경고했습니다.</p>
          <p dmcf-pid="WnLdAGWAnd" dmcf-ptype="general">탬파 시장도 "저지대 지역에서 대피하지 않은 사람은 죽을 것"이라며 강도 높게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p>
          <p dmcf-pid="YvThXf2Xie" dmcf-ptype="general">외신은 현재 160만 개 주택과 기업에 전기가 끊겼고, 허리케인 상륙 전부터 그 영향으로 토네이도 20여 개가 발생해 여러 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p>
          <p dmcf-pid="GDwcCU0CdR" dmcf-ptype="general">이미 플로리다 등 미국 동남부에선 지난달 27일 상륙한 4등급 허리케인 '헐린'으로 최소 230명의 사망자가 나왔고, 재산 피해도 수십조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p>
          <p dmcf-pid="HTylZ4VZMM" dmcf-ptype="general">엎친 데 덮친 격으로 2주도 안 돼 또 강한 허리케인이 닥치자 한 달도 안 남은 미국 대선은 물론, 미국의 4분기 실질 GDP 성장률이 0.4%포인트까지 줄어들 수 있다는 등 정치경제적 영향이 클 거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습니다.</p>
          <p dmcf-pid="XhlOY9bYLx" dmcf-ptype="general">경제전망 기관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미국 GDP의 약 2.8%에 해당하는 지역이 밀턴의 직접 영향권에 있다"며 "항공, 에너지 회사, 농작물과 관광 산업 등 피해가 극심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p>
          <p dmcf-pid="ZBb74cj4dQ" dmcf-ptype="general">곽동건 기자(kwak@mbc.co.kr)</p>
          <p dmcf-pid="5ChsWKBWeP"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4823_3644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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