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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임종 앞두고 “연명치료 싫어요”…이렇게 떠난 환자들, 늘고 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0 11:19:2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최근 5년간 연명의료 중단 이행자 46.6% 증가<br>자기결정 존중 비율 상승…본인 의사가 45%</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x8KKkA8y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JM44mwMT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전연명의료의향서.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eoul/20241010111107733xxiv.jpg" data-org-width="580" dmcf-mid="xPHvvV9HW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eoul/20241010111107733xxi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전연명의료의향서.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YeQVVwEQyi" dmcf-ptype="general">임종을 앞두고 연명의료를 중단한 환자가 지난해 연간 7만명을 처음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 본인 의사가 연명의료 중단에 반영된 경우가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p>
          <p dmcf-pid="GdxffrDxWJ" dmcf-ptype="general">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연명의료를 중단한 환자 수는 7만 720명으로, 최근 5년간 46.6% 증가했다.</p>
          <p dmcf-pid="HJM44mwMvd" dmcf-ptype="general">연명의료는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혈액 투석, 항암제 투여 등을 통해 임종 과정 기간만을 연장하는 치료를 말한다.</p>
          <p dmcf-pid="XgixxhIiSe" dmcf-ptype="general">연명의료를 중단한 환자 수는 2019년 4만 8238명, 2020년 5만 4942명, 2021년 5만 7511명, 2022년 6만 3921명 등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p>
          <p dmcf-pid="ZanMMlCnCR" dmcf-ptype="general">특히 환자 스스로 연명의료 중단 의사를 명확히 밝혀 이행된 자기결정 존중 비율이 2019년 35.6%에서 지난해 45%로 크게 늘었다. 임종기 환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와 ‘연명의료계획서’ 등을 통해 생전에 스스로 연명치료 중단을 결정할 수 있다.</p>
          <p dmcf-pid="5NLRRShLhM" dmcf-ptype="general">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나중에 아파서 회복 불가능한 상태가 됐을 때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는 뜻을 미리 밝혀두는 문서다. 연명의료계획서는 말기나 임종 과정 환자가 의학적 진단을 받고 연명의료를 중단한다고 밝혀 담당 의사가 작성하는 문서다.</p>
          <p dmcf-pid="1qU11eMUhx" dmcf-ptype="general">2018년 2월 이른바 ‘존엄사법’으로 불리는 연명의료결정법(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이 발효된 이후 전국 200만여명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서명했다.</p>
          <p dmcf-pid="tButtdRuCQ" dmcf-ptype="general">지난해 연명의료 중단을 이행한 7만 720명을 의사 확인 방법에 따라 분류하면 환자 가족 2인 이상의 진술서(2만 3701명), 연명의료계획서(2만 1771명), 환자 가족 전원 합의(1만 5171명), 사전연명의료의향서(1만 77명) 등이었다.</p>
          <p dmcf-pid="Fb7FFJe7CP" dmcf-ptype="general">김미애 의원은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중단해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가 시행되고 있지만, 관련 기준과 절차를 엄격하게 준수하는 가운데 신중하게 이행돼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p>
          <p dmcf-pid="3Thrruphh6" dmcf-ptype="general">윤예림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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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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