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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적대적 M&A 대상, 차고 넘친다”… 고려아연 다음 타깃 찾는 증권업계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0 0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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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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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dymEWTNF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경영권 분쟁이 발생한 기업들의 지분율 차이.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0/chosunbiz/20241010060138277lkwm.png" data-org-width="568" dmcf-mid="0JoQ4gLK7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0/chosunbiz/20241010060138277lkwm.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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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권 분쟁이 발생한 기업들의 지분율 차이.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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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79DLdwEQp8" dmcf-ptype="general"><strong>이 기사는 2024년 10월 8일 15시 47분 조선비즈 머니무브(MM)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strong></p>
          <p dmcf-pid="zfmansrR74" dmcf-ptype="general">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작년 한국앤컴퍼니에 이어 올해는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에 뛰어든 가운데,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시도의 성공 여부와 무관하게 적대적 인수합병(M&amp;A) 시도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등 주주가치 확대를 요구하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주주 사이의 이해 상충 문제가 경영권 분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증권가는 리서치센터, 사모펀드업계 불문하고 ‘제2의 고려아연’ 찾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p>
          <p dmcf-pid="qT4708f50f" dmcf-ptype="general">8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최근 ‘경영권 분쟁, 금융 선진화 과정에서 겪는 성장통’이라는 보고서에서 “2021년 이후 아시아 국가 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적대적 M&amp;A 공격 횟수가 확대되는 추세이고, 한국도 2019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도입, 밸류업 프로그램 등에 따라 나타난 주주 가치 개선 및 주주권리 강화 움직임은 경영권 분쟁이나 적대적 M&amp;A 시도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p>
          <p dmcf-pid="BXM9qRxp7V"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이 꼽는 제2의 고려아연 후보 종목은 최대주주와 2대주주의 지분율 차이가 크지 않으면서 사업 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기업이다. 그러면서 보유 현금 및 자산이 많아 주주환원정책을 펼 수 있는 기업이 후보로 거론된다. 여기에 현재 주가가 저평가받고 있다면 금상첨화다.</p>
          <p dmcf-pid="bLHCmXGkU2" dmcf-ptype="general">증권가에서는 고려제강, 사조대림, 신도리코, 삼목에스폼, 동원개발, 태양 등이 적대적 M&amp;A 타깃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막대한 자산을 보유 중이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저평가 우량주라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주요 주주간 지분율 차이가 적은 엔씨소프트, 금호석유, 현대건설 등도 경영권 분쟁이 가능한 종목으로 꼽혔다.</p>
          <p dmcf-pid="KoXhsZHEu9" dmcf-ptype="general">일각에선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을 주목하라는 분석이 나왔다. 앞서 대명소노그룹은 PEF 운용사 JKL파트너스가 보유 중이던 티웨이항공 지분을 사들이며 2대주주로 올라섰다. 최대주주인 예림당과의 지분 격차를 2%포인트(p)대로 좁히면서 경영권 분쟁의 불씨를 지폈다. 대명소노그룹은 JKL파트너스로부터 프리미엄을 얹으면서까지 비교적 높은 가격에 지분을 사들였다. 경영권에 관심이 있는 것 아니면 할 수 없는 선택이라는 평가가 적지 않다. 최근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 공개매수에 나설 것이란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대명소노그룹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p>
          <p dmcf-pid="9N1vCt5rpK" dmcf-ptype="general">최성환 리서치알음 대표는 “2~3세 가업 승계 과정에서 지분이 희석되고, 막대한 상속세가 발생하면서 주주가치 제고를 저해하는 판단을 내릴 때가 적지 않다”면서 “미국에서는 적대적 M&amp;A에 대한 법적·제도적 제약이 상대적으로 적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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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0/chosunbiz/20241010060138746hwax.jpg" data-org-width="5000" dmcf-mid="pogx8ao9p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0/chosunbiz/20241010060138746hwax.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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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V5eVbdRuzB"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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