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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취약계층의 안식처' 푸드마켓, 경기 침체로 된서리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9 21: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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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MZbnWTNzD" dmcf-ptype="general">【 앵커멘트 】<br>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는 푸드뱅크 사업이 올 들어 기부물품이 줄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p>
          <p dmcf-pid="8dt2gHYc0E" dmcf-ptype="general">경기가 침체되면서 기업들의 기부가 줄어든 탓입니다.</p>
          <p dmcf-pid="6tASuonb7k" dmcf-ptype="general">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p>
          <p dmcf-pid="PurGKcj4uc" dmcf-ptype="general">【 기자 】<br>무안 남악의 한 푸드마켓입니다.</p>
          <p dmcf-pid="QD2iIq7v7A" dmcf-ptype="general">목포 인근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유일하게 운영되는 식료품 무상공유 거점시설입니다.</p>
          <p dmcf-pid="xm4olKBW7j" dmcf-ptype="general">물품 보관대에는 식료품과 생필품 등이 진열돼 있고, 등록된 회원들은 누구나 허용된 만큼 가져가 사용할 수 있습니다.</p>
          <p dmcf-pid="yLp8A1Zw3N" dmcf-ptype="general">지역 주민센터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6백여 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WPGzdvloza" dmcf-ptype="general">그런데 최근 기부 물품이 모자라, 필요한 만큼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p>
          <p dmcf-pid="YbC14rDxUg" dmcf-ptype="general">▶ 싱크 : 한복순/목포 남악 푸드마켓 등록회원<br>- "(물건이) 빈 것이 많아요. 처음에 왔을 때는 많았어요. 근데 갈수록 (물건이) 조금씩 없네요."</p>
          <p dmcf-pid="GYnm1Rxpzo" dmcf-ptype="general">▶ 스탠딩 : 고익수<br>- "마켓 문이 열린 지 두 시간이 채 되지 않았지만 보시는 것처럼 진열대 곳곳이 비어 있습니다."</p>
          <p dmcf-pid="He19oGWA0L" dmcf-ptype="general">코로나 때도 해마다 10% 이상 늘어 지난해에는 60억 원을 넘어섰던 기부 금액이 올해는 8월말 현재 30억 원으로 뚝 떨어졌습니다.</p>
          <p dmcf-pid="Xm4olKBW7n" dmcf-ptype="general">지난해 2만2천여 건이던 기부 건수도 올들어 6천 건이나 줄었습니다 </p>
          <p dmcf-pid="ZElF6srRFi" dmcf-ptype="general">물품 부족 상황이 심각해지자 복지협의회가 직접 식품회사를 찾아다니며 기부 유치에 매달리고 있습니다.</p>
          <p dmcf-pid="5AI5fwEQzJ" dmcf-ptype="general">▶ 인터뷰 : 박민서 / 전남사회복지협의회 회장<br>- "우리가 식품업체나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서 설명을 해드리면 이해하신 분들이 지원을 해주시는데 (경기가) 어렵다 보니까 그(지원)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p>
          <p dmcf-pid="1Tt2gHYcUd" dmcf-ptype="general">전남 22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 푸드뱅크는 모두 30곳, 취약계층에게 도움의 손길이 내밀었던 푸드마켓이 경기침체 여파로 기부가 급감하는 등 된서리를 맞고 있습니다.</p>
          <p dmcf-pid="twv0QIsdpe" dmcf-ptype="general">kbc 고익수입니다.</p>
          <p dmcf-pid="FHU6ct5rpR" dmcf-ptype="general">#푸드마켓 #전남 #기부 #취약계층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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