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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장난치지 말자" 반발…진실공방 번진 '해명' 뜯어보니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9 20: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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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qvjaNZHEOe" dmcf-ptype="general">
           <div></div>[앵커]
          </div>
          <p dmcf-pid="BTANj5XDsR" dmcf-ptype="general">'진실 공방'으로 번진 대통령실의 해명. 대통령실 출입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p>
          <p dmcf-pid="blaogHYcsM" dmcf-ptype="general">강희연 기자, 대통령실 공식입장이 나온 게 33일 만이죠?</p>
          <p dmcf-pid="KSNgaXGksx" dmcf-ptype="general">[기자]</p>
          <p dmcf-pid="9pShlKBWmQ" dmcf-ptype="general">대통령실이 어제 저녁 8시쯤 기자단 공지를 통해서 처음으로 명씨 관련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p>
          <p dmcf-pid="2UvlS9bYOP" dmcf-ptype="general">그동안 대통령실은 "드릴 말씀 없다"(9월 23일) 정도만 설명하면서 입장을 자제해왔는데요.</p>
          <p dmcf-pid="VuTSv2KGD6" dmcf-ptype="general">취재해보니 그동안 굳이 입장을 내면서 의혹을 확산시키지 말자는 의견도 있었다고 합니다.</p>
          <p dmcf-pid="fHwED0FOE8" dmcf-ptype="general">하지만 오늘 한 대통령실 관계자는 "명씨가 탄핵까지 언급하니 국민들이 오해할 수 있지 않겠냐"며 뒤늦게 반박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p>
          <p dmcf-pid="4XrDwp3IE4" dmcf-ptype="general">[앵커]</p>
          <p dmcf-pid="8ZmwrU0CDf" dmcf-ptype="general">국민 오해를 막기 위해 33일 만에 해명을 했다는 건데 정작 의혹이 강하게 제기된 김건희 여사 관련 부분은 아예 없던데요?</p>
          <p dmcf-pid="69ZHXQ6FDV" dmcf-ptype="general">[기자]</p>
          <p dmcf-pid="P25XZxP3O2" dmcf-ptype="general">앞서 저희가 보도해드린대로 지난 4월 총선 과정에서 명씨와 김 여사가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언급하는 텔레그램을 주고받았죠.</p>
          <p dmcf-pid="QV1Z5MQ0O9" dmcf-ptype="general">이밖에도 명씨는 김 여사가 자신에게 인수위에 합류하라고 제안했고, 윤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김 여사와 수시로 소통했다고 주장했습니다.</p>
          <p dmcf-pid="xZmwrU0CEK" dmcf-ptype="general">하지만 정작 대통령실 해명엔 이 부분에 대한 내용은 전혀 없었습니다.</p>
          <p dmcf-pid="yiKBbANfsb" dmcf-ptype="general">[앵커]</p>
          <p dmcf-pid="Wn9bKcj4mB" dmcf-ptype="general">게다가 진실공방으로 번졌습니다. 이준석 의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대통령실과 해명에 반발하는 거 아닌가요?</p>
          <p dmcf-pid="YvjaNZHEwq" dmcf-ptype="general">[기자]</p>
          <p dmcf-pid="GTANj5XDwz" dmcf-ptype="general">네 이준석 의원은 경선 이후에도 본인이 명씨와 김 여사가 주고받은 메신저 대화를 본 적이 있고, 대통령도 소통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고 했습니다.</p>
          <p dmcf-pid="HycjA1ZwO7" dmcf-ptype="general">경선 이후엔 대통령이 명씨와 연락을 취한 적이 없다고 한 대통령실 설명과 다른 주장이 나온 겁니다.</p>
          <p dmcf-pid="XrdReShLOu" dmcf-ptype="general">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김 여사가 명씨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와 7월 초 만나게 됐다고 했습니다.</p>
          <p dmcf-pid="ZmJedvlorU" dmcf-ptype="general">이 부분 역시 대통령실은 국민의힘 고위당직자가 명씨를 데리고 와 처음 보게 됐다고 설명했는데, 명씨를 처음 만난 게 언제인지 또 누가 누구에게 명씨를 소개한 것인지 설명이 필요해 보입니다.</p>
          <p dmcf-pid="5sidJTSgDp" dmcf-ptype="general">여기에 대통령실이 명씨와 연락을 취한 적이 없는 것으로 "기억한다"라는 표현을 쓴 것에 대해서도 나중에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을 경우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p>
          <p dmcf-pid="1GDkE3tsw0" dmcf-ptype="general">[앵커]</p>
          <p dmcf-pid="tHwED0FOI3" dmcf-ptype="general">'대통령은 이렇게 기억한다'는 해명하는 경우가 있었나, 이례적으로 느껴지는데요.</p>
          <p dmcf-pid="FXrDwp3ImF" dmcf-ptype="general">또 김종인 전 위원장은 이미 6월 말에 명태균씨 전화로 '김건희 여사'가 연락을 해왔다는 건데, 대통령실은 7월 초에 '국민의힘 정치인'을 통해 대통령이 처음으로 명씨를 알게 됐다고 하는 거잖아요?</p>
          <p dmcf-pid="3WkAct5rst" dmcf-ptype="general">[기자]</p>
          <p dmcf-pid="0YEckF1ms1" dmcf-ptype="general">지난 2021년 7월 4일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명씨와 윤 대통령 부부를 식당에서 만난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습니다.</p>
          <p dmcf-pid="pGDkE3tsE5" dmcf-ptype="general">그런데 대통령실은 공식입장에서 대통령이 명씨를 처음 본 건 당시 7월 초 자택에 찾아온 당 고위당직자와 함께였다고 했습니다.</p>
          <p dmcf-pid="U83tFdRurZ" dmcf-ptype="general">그렇다면 1~3일 사이에 처음 만난 명씨를 당시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만나는 자리에 동석시킬 만큼 신뢰할만한 사이가 됐던 건지 이 부분에 대한 추가 설명이 필요해보입니다.</p>
          <p dmcf-pid="u60F3Je7mX" dmcf-ptype="general">[앵커]</p>
          <p dmcf-pid="7Pp30idzEH" dmcf-ptype="general">어찌됐든 대통령실은 명씨가 과장된 주장을 하고 있다는 건데, 법적대응 하겠다는 말은 없습니까?</p>
          <p dmcf-pid="zHwED0FOsG" dmcf-ptype="general">[기자]</p>
          <p dmcf-pid="qXrDwp3IOY" dmcf-ptype="general">전날 입장을 밝힌 것 외에 추가로 조치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p>
          <p dmcf-pid="BZmwrU0CrW" dmcf-ptype="general">법적조치에 대해서도 일단 검찰 수사가 진행중이니 지켜보잔 입장인데요.</p>
          <p dmcf-pid="bj648mwMOy" dmcf-ptype="general">일단 대통령실이 입장을 설명했으니 추후 반응을 살펴보겠단 정도로 풀이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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