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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가성비’ 소형 아파트 품귀현상… 요즘 부동산 트렌드 보니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9 12:16:3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전용 60㎡이하 아파트 거래 33개월만 최대<br>'나홀로족' '딩크족' 확산에 수요도 급증<br>공급은 감소 추세…품귀현상에 가격 뛰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oqpadRuNf">
          <p dmcf-pid="Q8XyP9bYoV"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 아파트의 거래량이 증가하고 신고가가 잇따르는 등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p>
          <div dmcf-pid="xP5YxV9Hg2" dmcf-ptype="general">
           서울 중심 지역 아파트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운데, 1~2인 가구 수요자들이 물건을 고르는 데 ‘가성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2J08bqyj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단지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9/Edaily/20241009120838280ztow.jpg" data-org-width="500" dmcf-mid="Z62TU5XDc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9/Edaily/20241009120838280zto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단지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W6ZWQ2KGaK" dmcf-ptype="general">
           9일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전국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 거래량은 2만 1212건으로 전월 대비 21.6% 올랐다.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7.2% 늘어난 것으로, 33개월 만에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 
          </div>
          <p dmcf-pid="YxtHR4VZjb" dmcf-ptype="general">이러한 분위기는 실거래가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59㎡는 지난 3월 28억 3000만원에 거래됐다가 4개월 만에 29% 뛴 36억 5000만원에 거래됐다. </p>
          <p dmcf-pid="GkfbDao9gB" dmcf-ptype="general">아울러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 전용 49㎡는 지난달 18억 9000만원에 거래됐고, 같은 달 송파구 ‘헬리오시티’ 전용 49㎡도 17억원에 거래되며 각각 신고가를 경신했다. 7월에는 마포구 ‘마포더클래시’ 전용 43㎡가 10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p>
          <p dmcf-pid="HlJxvsrRNq" dmcf-ptype="general">부동산 업계는 소형 아파트 인기가 높아진 이유로 우리나라의 인구 구조 변화를 지목한다. 1인 가구와 맞벌이 무자녀 부부인 ‘딩크족’ 등 2인 가구까지 늘어나면서 중·대형 평수의 필요성을 상대적으로 덜 느끼는 수요층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행정안전부 인구통계에 따르면 소형 아파트의 수요층인 1~2가구는 꾸준히 늘어 지난 8월 기준 전체 가구수의 66.7%에 달한다. </p>
          <p dmcf-pid="XoqpadRukz" dmcf-ptype="general">또한 고금리가 장기화하고 분양가까지 뛰면서 서울 중심 지역 아파트 진입장벽이 높아지는 가운데, 소형 신축 분양은 비교적 가격 부담이 적어 ‘가성비’와 ‘합리성’을 중시하는 3040 세대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p>
          <p dmcf-pid="Zn73oRxpj7" dmcf-ptype="general">건설업계 관계자는 “특화 설계의 발달로 소형 아파트도 공간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젊은 세대의 신축 선호 현상과 맞물려 신축 소형 아파트의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p>
          <p dmcf-pid="5NK7AnJqNu" dmcf-ptype="general">문제는 이러한 시장의 관심에 비해 공급은 기대에 못 미친다는 것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타입 입주 물량은 총 4만 6768가구로 전체 입주 물량 22만 4965가구의 20.8%에 그친다. 이는 올해 7만 5414가구에 비해 38% 줄어든 것으로, 2014년(4만6519가구) 이후 가장 적은 물량이다.</p>
          <p dmcf-pid="1qlsbp3IkU" dmcf-ptype="general">전체 공급물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줄고 있다. 2021년에 공급된 아파트 10만 6872세대 중 소형 아파트는 3만 4198세대로, 비중이 32%에 달했지만 이후 꾸준히 감소하며 올해 들어서는 23.9%까지 축소됐다.</p>
          <p dmcf-pid="tSiMTOmekp" dmcf-ptype="general">‘나홀로족’ ‘딩크족’ 등 트렌드가 사회 현상으로 고착화하면서 소형아파트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공급은 뒷걸음질 치면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p>
          <p dmcf-pid="FVYS4BzTN0" dmcf-ptype="general">이배운 (edulee@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