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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100일 전투’에 밤낮없이 수해 복구…북·중 국경에 3중 철책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8 21: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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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xjGI5XDCt" dmcf-ptype="general"> [앵커]</p>
          <p dmcf-pid="KNCuXBzTv1" dmcf-ptype="general">극심한 수해를 입은 북한 압록강 유역에서 밤낮없이 복구 작업이 진행되는 장면이 KBS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p>
          <p dmcf-pid="9jh7ZbqyC5" dmcf-ptype="general">북-중 국경에는 중국이 철책을 추가로 설치해 양국의 이상기류가 재확인됐습니다.</p>
          <p dmcf-pid="2bROjlCnhZ" dmcf-ptype="general">북·중 접경지대에서 김효신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p>
          <p dmcf-pid="VKeIAShLWX" dmcf-ptype="general">[리포트] </p>
          <p dmcf-pid="f9dCcvloWH" dmcf-ptype="general">중국 단둥에서 바라본 압록강 하류 북한 위화도입니다. </p>
          <p dmcf-pid="42JhkTSglG" dmcf-ptype="general">밤 9시가 넘은 시간, 중장비 소리가 요란합니다.</p>
          <p dmcf-pid="8fnSDWTNyY" dmcf-ptype="general">올여름 극심했던 폭우 피해 현장을 복구하는 겁니다.</p>
          <p dmcf-pid="64LvwYyjCW" dmcf-ptype="general">전력 상황이 좋지 않은 듯 깜빡이는 조명 아래 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p>
          <p dmcf-pid="P8oTrGWAyy" dmcf-ptype="general">복구 작업은 다음 날 아침까지 이어졌습니다.</p>
          <p dmcf-pid="QxjGI5XDhT" dmcf-ptype="general">아직 이른 오전 시간인데요. </p>
          <p dmcf-pid="xMAHC1ZwSv" dmcf-ptype="general">10여 동의 건물을 동시다발적으로 건설하는 작업이 밤낮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p>
          <p dmcf-pid="yWUdfLiBSS" dmcf-ptype="general">배를 타고 가까이 접근해 봤습니다.</p>
          <p dmcf-pid="W6gymHYcCl" dmcf-ptype="general">'애국 청년' '일심단결'이라는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p>
          <p dmcf-pid="YPaWsXGklh" dmcf-ptype="general">북한 당국이 파견한 '백두산 영웅 청년돌격대'입니다.</p>
          <p dmcf-pid="GQNYOZHEvC" dmcf-ptype="general">고층 작업에도 추락방지망 등 안전시설은 없습니다.</p>
          <p dmcf-pid="HRcXht5ryI" dmcf-ptype="general">수해 당시 맨손으로 철거했던 모습과 달리 중장비가 대거 동원됐습니다.</p>
          <p dmcf-pid="XekZlF1mCO" dmcf-ptype="general">여전히 맨손으로 목재를 지고 나르기도 합니다. </p>
          <p dmcf-pid="ZdE5S3tsvs" dmcf-ptype="general">[단둥 주민/음성변조 : "밤새 공사했어요. 내가 어제 봤을 때 평평했는데, 지금은 건물이 올라왔네. 빨라요. 진짜 빨라요."]</p>
          <p dmcf-pid="5rY2p8f5hm" dmcf-ptype="general">실제로 위성 사진을 보니, 한 달여 만에 건물이 줄줄이 들어서거나 공사 중인 상황이 확인됩니다.</p>
          <p dmcf-pid="1mGVU641lr" dmcf-ptype="general">이렇게 무리한 일정이 강행된 데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석 달 안에 수해 복구를 끝내라며 이른바 '100일 전투'를 지시했기 때문이라고 북한 소식통은 전했습니다.</p>
          <p dmcf-pid="tsHfuP8tSw" dmcf-ptype="general">압록강 변에는 4미터 넘는 둑이 쌓였습니다.</p>
          <p dmcf-pid="FYuJ4onbWD" dmcf-ptype="general">중국이 홍수 방벽을 세워 북한 쪽으로 더 많은 빗물이 흘러들자 기존 둑에 어른 2명 키 높이인 3미터 이상 더 높게 올린 겁니다.</p>
          <p dmcf-pid="3G7i8gLKSE" dmcf-ptype="general">북·중 국경에서도 양국의 이상기류가 감지됩니다.</p>
          <p dmcf-pid="0Hzn6ao9Tk" dmcf-ptype="general">중국은 북·중 간 경제 교역의 상징이었던 경제특구 황금평 지역을 포함한 국경 지역에 2중 철조망에 더해 최근 쇠로 만든 철책을 추가했습니다. </p>
          <p dmcf-pid="pXqLPNg2Sc" dmcf-ptype="general">[북한 소식통/음성변조 : "중국 쪽에서도 황금평으로 드나들지 못하게 하려는 방지 목적에서 이렇게 높이 쌓았어요."]</p>
          <p dmcf-pid="UAlz5KBWlA" dmcf-ptype="general">세 겹으로 겹겹이 설치된 국경 철책이 얼어붙고 있는 북·중 양국 관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p>
          <p dmcf-pid="ucSq19bYvj" dmcf-ptype="general">중국 단둥에서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p>
          <div dmcf-pid="7kvBt2KGSN" dmcf-ptype="general">
           촬영기자:안용습/영상편집:김대범/영상출처:더우인/그래픽:여현수 임홍근/자료조사:이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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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mGVU641Wa" dmcf-ptype="general">김효신 기자 (shiny33@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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