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커뮤-OZcommunity】 보증업체놀이터추천홍보 : 프로그램제작판매제작의뢰 : 스포츠분석 : 무료스포츠중계tv : 섹시bj움짤 : 스포츠뉴스 : 안구정화 놀이터홍보 놀이터후기공유 피해사례공유

로그인

글쓰기

[실시간뉴스]수영으로 제주도 한 바퀴...뉴질랜드 청년의 이색 도전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7 16:17:2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앤드류씨, 두 달간 242km 제주바다 수영 일주 기후변화 몸소 느껴 "잠수복 입고 수영하다 열사병 걸릴 뻔" 마지막 1km, 돌고래와 유영...해녀 등 제주도민과 기념촬영도 "완주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 못해...수영과정 책으로 쓸 계획"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rwfWIsdx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CIQZvlo6W" dmcf-ptype="figure">
 <img alt="지난 7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수영으로 제주도 바다를 일주한 앤드류씨. (본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7/jibs/20241007160722800brzm.jpg" data-org-width="857" dmcf-mid="Qzq0wao96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7/jibs/20241007160722800brzm.jpg" width="658">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7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수영으로 제주도 바다를 일주한 앤드류씨. (본인 제공)
 </figcaption>
 </figure>
 30대 뉴질랜드 청년이 제주도 해안선을 따라 수영으로 하며 섬을 일주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끕니다. 
 오늘(7일) JIBS 취재를 종합하면, 뉴질랜드 국적의 앤드류 밥에이지(Adrew Babbage)씨가 지난 1일 서귀포시 대정읍 차귀도 인근 해상에서 약 두 달간 진행한 제주도 수영 일주를 모두 마쳤습니다. 
 전 세계 40여개국을 여행 중인 앤드류씨는 지난 7월 30일 제주도 남쪽 서귀포시 앞바다에서 이번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그가 제주에 온 지 사흘 만이었습니다. 
 첫날 여정은 섶섬이 보이는 서귀포시 보목동 구두미포구에서 남원읍 앞개포구까지 약 8km였습니다. 
 이후 흐린 날을 제외하고 이 포구에서 저 포구까지 이동하는 식으로 제주 앞바다를 누볐습니다. 
 하루에 짧게는 3km 길게는 최대 16km까지 쉬지 않고 헤엄쳤습니다. 물 때와 바다 기상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긴 했짐잔 대부분 새벽 5시 30분부터 입수해 수영을 했습니다.
 이렇게 그가 약 두 달 동안 30회에 걸쳐 수영한 거리는 242km. 그가 수영을 하면서 측정한 GPS 기록입니다. 
 그의 수영 실력은 프리다이버 강사 활동을 하며 다져진 것으로, 모국 뉴질랜드에서도 이번 제주에서처럼 바다 수영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육로로 이동할 때 자전거를 탔습니다.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IOPXShL8O" dmcf-ptype="figure">
 <img alt="지난 7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수영으로 제주도 바다를 완주한 앤드류씨. (본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7/jibs/20241007160724185penj.jpg" data-org-width="857" dmcf-mid="yqnM1yvax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7/jibs/20241007160724185penj.jpg" width="658">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7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수영으로 제주도 바다를 완주한 앤드류씨. (본인 제공)
 </figcaption>
 </figure>
 특히, 이번 여정에서 그를 가장 괴롭힌 건 제주의 바람과 파도 보다는 역대급 '고수온'이었습니다. 앤드류씨는 "몇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가장 큰 어려움은 잠수복을 입은 채로 물속에서 32도가 넘는 초고온이 지속되면서 열사병에 걸릴 뻔했다는 점"이라고 술회했습니다. 
 또 "수영할 당시 제주도 북동쪽과 남동쪽은 바람과 파도가 심해서 매우 어려웠다. 파도가 바위에 부딪쳐서 위험했기 때문에 이런 포인트를 피하기 위해 해안을 더 멀리 밀고 나가야 했다"고 했습니다. 
 이번 여정 중 서귀포 대정 앞바다에서의 마지막 1km 구간은 돌고래들과 함께 유영하는 진귀한 경험을 했다고 했습니다. 해녀를 비롯한, 제주도민들과 해양경찰 등 여정에서 만난 사람들과 기념사진도 촬영했습니다.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jNqCEc68w" dmcf-ptype="figure">
 <img alt="지난 7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수영으로 제주도 바다를 완주한 앤드류씨. (본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7/jibs/20241007160725506aweq.jpg" data-org-width="857" dmcf-mid="WyhM1yva6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7/jibs/20241007160725506aweq.jpg" width="658">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7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수영으로 제주도 바다를 완주한 앤드류씨. (본인 제공)
 </figcaption>
 </figure>
 한편, 그가 제주도 일주에 뛰어든 것은 거창한 이유가 아니었습니다. 앤드류씨는 "처음부터 제주도를 일주할 계획은 없었고 수영을 즐기다 보니 완주하게 됐다"라며 "처음 제주도 남쪽 해안가 60km를 돌 때도 완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앤드류는 일주 소감에 대해 "마지막 수영에서 매우 감격스럽고 환희에 차서 매우 자랑스러웠다"라며, 사실 전체 루프를 완주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그래서 완주했을 때 믿기지 않았다. 제주에서 수영을 한 과정을 책으로 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수영이 끝나고 며칠 뒤에는 더 이상 매일의 미션이나 목표가 없어져서 슬펐다"며 "그래서 다음 수영 대회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jNqCEc64c" dmcf-ptype="figure">
 <img alt="여정 중 제주도민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앤드류씨. (본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7/jibs/20241007160726860jfwy.jpg" data-org-width="857" dmcf-mid="GRKle4VZ8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7/jibs/20241007160726860jfwy.jpg" width="658">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여정 중 제주도민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앤드류씨. (본인 제공)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detkLiB6j" dmcf-ptype="figure">
 <img alt="지난 7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수영으로 제주도 바다를 완주한 앤드류씨의 이동 경로. 제주도 남부 서귀포 바다를 시작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수영.(본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7/jibs/20241007160728614zzgz.jpg" data-org-width="701" dmcf-mid="qSum6bqyQ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7/jibs/20241007160728614zzgz.jpg" width="658">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7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수영으로 제주도 바다를 완주한 앤드류씨의 이동 경로. 제주도 남부 서귀포 바다를 시작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수영.(본인 제공)
 </figcaption>
 </figure>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section> 
 </div>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