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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고수온에 늦어진 김 농사"‥어민도 소비자도 '한숨'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7 07: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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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FieRvlon2" dmcf-ptype="general"> [뉴스투데이]</p>
          <p dmcf-pid="6c315eMUM9"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P6Imr7UlRK" dmcf-ptype="general">요즘 김 주산지 전남에선 고수온이 지속되면서 농사 시작이 보름 이상 늦어졌습니다.</p>
          <p dmcf-pid="Qvf9KEc6db" dmcf-ptype="general">이런 이상기후는 서남해안 대표 어종의 어획량 감소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p>
          <p dmcf-pid="x3oiJWTNeB" dmcf-ptype="general">서일영 기자입니다.</p>
          <p dmcf-pid="ynXYW641iq"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WOKqzjaVnz" dmcf-ptype="general">전국 최대 물김 생산지 해남.</p>
          <p dmcf-pid="Ylf9KEc6L7" dmcf-ptype="general">창고 안에 둘둘 말린 김발과 김 종자 포대가 쌓여 있습니다.</p>
          <p dmcf-pid="Go5HGQ6Fnu" dmcf-ptype="general">평소 같았으면 벼농사의 모내기에 해당하는 '종자 붙이기'가 한창이었을 시기.</p>
          <p dmcf-pid="HyP4fmwMJU" dmcf-ptype="general">고수온에 가을 폭우까지 겹쳐 수온이 도통 떨어지지 않으면서 채묘 시기를 늦춘 겁니다.</p>
          <p dmcf-pid="XyP4fmwMnp" dmcf-ptype="general">[이인수/해남 징의리 어촌계장] "수온이 너무 높은 관계로 태풍 영향도 같이 맞물려서 지금 이렇게 방치해 놓은 상황입니다."</p>
          <p dmcf-pid="Zlf9KEc6e0" dmcf-ptype="general">실제 올해 전남 김 주산지역 내 바다 수온은 평년 대비 3도가량 높았습니다.</p>
          <p dmcf-pid="5bDcAF1mR3" dmcf-ptype="general">22도 이하의 적정 수온이 갖춰지지 않으면 김 발에 이렇게 붙여놓은 김 종자가 자리를 잡지 못하고 죽게 됩니다.</p>
          <p dmcf-pid="1MTlh9bYJF" dmcf-ptype="general">이대로면 첫 김 채취도 보름 이상 늦어져 생산량 감소로 이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p>
          <p dmcf-pid="t4Imr7Ulit" dmcf-ptype="general">[이수철/해남 문내면 김 양식 어민] "수확을 1번 정도 못 한다고 그러면 그만큼 더 어민은 피해를 감수… 어차피 한 20~30%는 소득 감소분을 감수할 수밖에 없죠."</p>
          <p dmcf-pid="38CsmzuSR5" dmcf-ptype="general">문제는 이같은 상황이 올해만 특별한 것이 아니라는 점.</p>
          <p dmcf-pid="pcpFtJe7eX" dmcf-ptype="general">인근 해역의 김밥과 조미김용 김 품종의 채묘 시기는 최근 5년 사이 4주가량 지속적으로 늦춰졌습니다.</p>
          <p dmcf-pid="uD7p0LiBiG"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바다 수온 상승의 영향이 김 뿐만 아니라 서남해안 대표 수산물의 어획량 감소로도 관찰된다고 말합니다.</p>
          <p dmcf-pid="zo5HGQ6FnW" dmcf-ptype="general">실제 참조기 어획량 역시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했고, 병어 어획량 역시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p>
          <p dmcf-pid="B2mDEp3IdT" dmcf-ptype="general">[김현우/국립수산과학원 해양수산연구관] "기후변화와 과도한 어획으로 어업 생산량이 바뀔 수 있습니다. 서해는 수심도 얕고 근데 해안선도 복잡해요. 이런 물리적 특성 때문에 자원량 변동을 예측하기 어려운 거죠."</p>
          <p dmcf-pid="b8CsmzuSJv" dmcf-ptype="general">최근 조기와 병어 품귀현상 역시 가격 고공행진으로 이어졌던 만큼, 이상기후는 우리 삶에 훨씬 가까워진 모습으로 경고를 던지고 있습니다.</p>
          <p dmcf-pid="KKwkc3tsdS" dmcf-ptype="general">MBC뉴스 서일영입니다.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9RySl2KGdl"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2bDcAF1mLh" dmcf-ptype="general">서일영 기자(10seo@mokpombc.co.kr)</p>
          <p dmcf-pid="V9rEk0FOeC"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43569_36523.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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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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