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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신분 가린 용산 '관계자'들의 '김대남 사퇴' 압박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7
2024-10-06 21:09:0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2RorDkPir"> <p dmcf-pid="7Y0BQ641ew" dmcf-ptype="general"><strong>대통령실의 '익명' 인사들, 거듭 "김대남, 거취 스스로 고민해야"…김 전 행정관 SGI행 둘러싼 '뒷배경' 의구심 남아</strong></p> <p dmcf-pid="zJcsYyvanD" dmcf-ptype="general">[미디어오늘 <span>노지민 기자</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53991" data-type="photo" dmcf-pid="qLDCXGWAi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석열 대통령(왼쪽)과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사진=김대남 전 행정관 페이스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6/mediatoday/20241006210428878uaea.jpg" data-org-width="600" dmcf-mid="pNX02KBWJ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6/mediatoday/20241006210428878uae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사진=김대남 전 행정관 페이스북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Gfsryvlonx" dmcf-ptype="general"> <p>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과 서울의소리 기자의 통화 녹취록이 공개돼 '용산 비판 언론 고발 사주 의혹' '한동훈 공격 보도 사주 의혹' 등 파장이 불거진 가운데, 대통령실이 김 전 행정관에 SGI서울보증보험 상근 감사위원에서 물러날 것을 종용하는 모양새다.</p> </div> <p dmcf-pid="bElGU0FOic" dmcf-ptype="general">익명의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지난 <span>4일 중앙일보</span>를 통해 김 전 행정관을 두고 “거취가 정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대통령실에서 나와, 올해 4월 총선에 출마하려다 공천 받지 못한 김 전 행정관은 지난 8월 예금보험공사 자회사인 서울보증보험(SGI) 상근 감사위원으로 선임됐다.</p> <p dmcf-pid="KLDCXGWARA" dmcf-ptype="general">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중앙일보에 “김 전 행정관이 녹취록 파문에 대해 사과와 함께 국민의힘을 탈당하지 않았나”라며 “이제는 스스로 자신의 거취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했다. 또 다른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김 전 행정관의 거취는 누가 요구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결단해야 할 문제”라면서도 “이런 파문을 일으킨 상황에서 공직을 맡는 것이 적절해 보이지는 않는다”고 했다.</p> <p dmcf-pid="9KxnDkA8ej" dmcf-ptype="general">중앙일보는 “대통령실 참모들은 윤석열 대통령이나 김건희 여사와 전혀 친분이 없는 김 전 행정관이 외부에 윤 대통령 부부를 비난하고, 김 여사와 친분이 있다고 과시한 것에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2sW1BzuSLN" dmcf-ptype="general">대통령실 관계자는 이후 여러 언론에 김 전 행정관의 거취 문제를 언급했다. 5일 이후 연합뉴스, 뉴시스, TV조선, KBS, YTN, 동아일보, 세계일보 등 다수의 언론과 통화에서 김 전 행정관이 거취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고, 이 밖에 다른 언론사들도 이를 인용했다.</p> <p dmcf-pid="VtB4idRuna" dmcf-ptype="general">대통령실 인사들이 본인 직함도 밝히지 못한 채 “대통령실이 직접 인사에 관여할 수는 없지만” “스스로 결단해야 한다”라는 전제를 붙이면서, 김 전 행정관에게 압박을 가하고 있는 셈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53992" data-type="photo" dmcf-pid="fXIy3t5ri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용산 대통령실 전경.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6/mediatoday/20241006210430191gsaw.jpg" data-org-width="600" dmcf-mid="UJZpV9bYL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6/mediatoday/20241006210430191gsa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용산 대통령실 전경.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4YmS1ZHEno" dmcf-ptype="general"> <p>그러나 김 전 행정관의 SGI 행은 거취 결단에 앞서 규명해야 할 지점이 있다. 김 전 행정관은 총선 출마가 무산된 뒤 2월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와 통화에서 “어디 공기업 사장이 됐든 아니면 용산을 넣어달라고 해서 용산에 다시 들어가서 다시 비서관 역할을 하든지 보험을 들어야 될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이를 전후한 여러 차례 통화에서 그는 “공기업”을 재차 언급했고, 실제 8월 SGI 상근 감사위원이 됐다.</p> </div> <p dmcf-pid="8qZpV9bYeL" dmcf-ptype="general">김 전 행정관 선임 과정에 미심쩍은 정황도 있다. JTBC는 5일 “관련 서류를 정리해 도전했다”던 김 전 행정관 주장과 달리, 그의 선임은 추천으로 진행돼 SGI에 제출된 서류가 없다고 보도했다. 지난 7월15일 SGI 임원후보추천위원회 회의에선 4명 위원이 총 3건을 20분 만에 통과시켰고, 김 전 행정관에 대한 전문성 검증은 없었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을 총괄한 <span>김오진 전 대통령실 관리비서관도 한국공항공사 사장 지원 과정에서 특혜를 받아 내정됐다는 의혹</span>을 받고 있다.</p> <p dmcf-pid="65hYp3tsLn" dmcf-ptype="general">'뒷배경'에 대한 의구심은 날로 커지고 있다. <span>한국일보는 4일 사설</span>에서 “(SGI) 감사는 연봉 최대 3억6000만 원에 월 470만 원의 업무추진비, 고급 법인차량과 기사, 비서까지 제공된다”며 “비서관도 아닌 선임행정관을 스스로 선택한 자리로 보내줄 수 있는 배후가 누구인지 직접 밝혀내 합당한 책임을 묻는 게 마땅하다”고 했다.</p> <p dmcf-pid="P23qP8f5Ji" dmcf-ptype="general">같은날 <span>동아일보 사설</span>은 “SGI서울보증 감사위원직은 그의 부족한 금융 또는 감사 업무 전문성 등에 비춰 볼 때 통상의 경우 넘보기 힘든 자리다. 그의 전임자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감사원 고위 간부를 지냈다”며 “여러 선택지 가운데 임기 3년에 높은 연봉을 받는 자리를 골라잡은 것이라면 더더욱 뒷배경이 궁금해진다”고 꼬집었다.</p> <p dmcf-pid="QXIy3t5riJ" dmcf-ptype="general">앞서 대통령실은 언론에 김 전 행정관의 SGI서울보증 상근감사 임명에 대해 “대통령실에서 추천한 건 아니다”라고 했다. 김 전 행정관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대통령실 관계자 추천으로 서울보증에 들어갔다거나 제가 여러 군데 중 한군데를 찍어서 어딜 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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