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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정재연 삼성 부사장, “내년부터 AI가 개인 맞춤 홈 ‘모드’ 제안하는 기능 추진”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6 08: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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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7kGmWTN0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3일 미국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SDC 2024'에서 삼성전자 스마트싱스팀장 정재연 부사장이 특파원들과 인터뷰를 갖고 있다./삼성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6/chosun/20241006080023185dhys.jpg" data-org-width="4128" dmcf-mid="21m1hZHE0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6/chosun/20241006080023185dhy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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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미국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SDC 2024'에서 삼성전자 스마트싱스팀장 정재연 부사장이 특파원들과 인터뷰를 갖고 있다./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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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zEHsYyjuf"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이 이용자의 생활 패턴을 이해하고, 맞춤형 생활 ‘모드’를 제안해주는 기능도 준비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6gF6u4VZuV" dmcf-ptype="general">지난 3일 미국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특파원단과 인터뷰를 가진 정재연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팀장(부사장)은 “올해부터 AI가 필요한 기능을 알아서 제안해주는 서비스를 스마트싱스에 도입하고, 내년부터는 AI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스마트싱스는 스마트폰·TV·가전 등을 하나로 연결해 ‘스마트홈’을 구축해주는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이다. 앞으로 스마트홈을 넘어 AI를 기반으로 한 ‘개인화 홈’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p>
          <p dmcf-pid="Pa3P78f5p2" dmcf-ptype="general">이날 삼성전자는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SDC 2024′를 열고 가전·TV·스마트기기 등 모든 기기에 AI를 탑재하는 비전을 공유했다. 오는 10월 2째주에 스마트싱스 앱에 추가되는 ‘홈 인사이트’를 시작으로 AI 기능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홈 인사이트는 AI가 이용자의 평소 생활 습관과 외출 여부를 감지해 외출 시 깜빡하고 끄지 않은 전등, TV 등이 있을 경우 이용자에 ‘기기가 켜져있다’고 알림을 자동으로 건네주는 기능이다. 전월 에너지 사용량과 비교해 전기를 너무 썼을 경우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을 알아서 제안해주기도 한다. 정 부사장은 “내년에는 예컨대 이용자가 매일11시쯤에 잠을 잘 경우, 11시에 집안 전등, 가전 등을 전부 끄는 ‘수면 모드’를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기능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그 동안 이용자가 수동으로 이 같은 생활 모드를 설정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AI가 이용자에 딱 맞는 편리한 다양한 모드를 자동으로 제안하고 설정해준다는 것이다.</p>
          <p dmcf-pid="QN0Qz641z9"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오는 2027년까지 스마트싱스 이용자를 5억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정 부사장은 “지난해 이용자가 5000만명 늘어난 데에 이어 올해도 5000만명이 새롭게 늘어나 총 3억 5000만명이 스마트싱스를 사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단순하게 이용자 숫자를 늘리는 것 뿐 아니라, AI를 통해 스마트싱스를 이용하는 시간이 점점 늘어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스마트싱스를 잘 활용하지 못했던 고객들도 많았는데, AI가 각종 제안을 하면서 ‘이런 것도 할 수 있었네’라며 몰랐던 기능들을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p>
          <p dmcf-pid="xqDXOGWAFK" dmcf-ptype="general">정 부사장은 미국 MIT(매사추세츠 공대)에서 컴퓨터공학 박사를 취득한 후 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텔 등 빅테크를 거쳐 2016년 삼성전자에 합류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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