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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부산영화제 밤 뜨겁게 달군 넷플릭스…"100년 갈 영화 만들 것"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
2024-10-05 10:25:2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내년 영화 라인업 공개…창작자 7명 초청해 존재감 과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OR4tNg2u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E8bGidzF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5 한국 영화' 행사 [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5/yonhap/20241005102022538svch.jpg" data-org-width="1200" dmcf-mid="368P0cj4p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5/yonhap/20241005102022538svc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5 한국 영화' 행사 [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dmcf-pid="7wP9XLiBza"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극장에서 영화가 한 번 시작되면 관객은 끝날 때까지 기다려주잖아요. 이와 달리 넷플릭스 시청자는 리모컨을 쥐고 있어 영화를 바로 멈출 수 있죠. 그렇게 시청자가 '통제권'을 가지고 제 영화를 보는 만큼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야 재밌을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김병우 감독)</p> <p dmcf-pid="zrQ2Zonbzg" dmcf-ptype="general">"넷플릭스는 정말 먼 곳에 있는 시청자에게도 가깝게 다가가는 플랫폼이죠. 제 영화가 그 다양한 영화들 속에 끼어 세계 방방곡곡의 시청자 눈앞으로 '탁' 가는 느낌이 너무 좋아요." (남궁선 감독)</p> <p dmcf-pid="qmxV5gLK7o" dmcf-ptype="general">넷플릭스가 내년에 선보일 영화 '대홍수'의 김병우 감독과 '고백의 역사'의 남궁선 감독은 지난 4일 저녁 부산 해운대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5 한국 영화' 행사에서 이렇게 말했다.</p> <p dmcf-pid="BaKUSxP30L" dmcf-ptype="general">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는 이날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부산에서 내년에 선보일 영화 라인업을 공개했다.</p> <p dmcf-pid="bN9uvMQ0pn" dmcf-ptype="general">넷플릭스는 내년에 '대홍수'와 '고백의 역사' 외에도 '84제곱미터'(김태준 감독), '계시록'(연상호), '사마귀'(이태성), '굿뉴스'(변성현), '이 별에 필요한'(한지원)까지 모두 7편의 오리지널 영화를 내놓을 예정이다.</p> <p dmcf-pid="Kj27TRxpFi" dmcf-ptype="general">이달 11일 공개될 '전,란'을 포함한 올해 영화 5편보다 2편 늘었다. 액션과 스릴러, 로맨틱 코미디, SF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다.</p> <p dmcf-pid="94XvNuphUJ" dmcf-ptype="general">이날 행사에는 이들 영화의 연출을 맡은 감독 7명이 모두 참석해 넷플릭스와 작업한 소감을 들려줬다.</p> <p dmcf-pid="28ZTj7Ul7d" dmcf-ptype="general">넷플릭스 영화 '길복순'(2023)의 이어 '굿뉴스'를 연출하는 변성현 감독은 "넷플릭스 영화는 관객의 반응을 쉽게 받아볼 수 있다"며 "('길복순'을 시청한) 외국인이 보내준 메시지를 받은 경험은 생소하면서도 신기했다"고 돌아봤다.</p> <p dmcf-pid="V65yAzuS3e" dmcf-ptype="general">변 감독은 "'길복순' 작업 당시 좋았던 것은 창작자에 대한 넷플릭스의 지원이 '빵빵하다'는 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UIExGWA7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린 부산 영화의전당 인근 건물에 설치된 넷플릭스 광고 [촬영 오보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5/yonhap/20241005102022705qfim.jpg" data-org-width="1200" dmcf-mid="0zYHDKBW7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5/yonhap/20241005102022705qfi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린 부산 영화의전당 인근 건물에 설치된 넷플릭스 광고 [촬영 오보람] </figcaption> </figure> <p dmcf-pid="4uCDMHYcUM" dmcf-ptype="general">넷플릭스의 첫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인 '이 별에 필요한'을 연출하는 한지원 감독은 "넷플릭스와 함께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기회"라고 말했다.</p> <p dmcf-pid="8epZr2KGFx" dmcf-ptype="general">김병우 감독은 "영화는 기술 발전과 함께 진화했다. 그러다가 여기(OTT)에 도착한 것"이라며 "대중은 이미 (극장뿐 아니라 OTT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고, 여기에 맞춰 얼마나 재밌는 영화를 만드느냐가 내게 주어진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p> <p dmcf-pid="6dU5mV9HzQ" dmcf-ptype="general">'지옥', '선산', '기생수: 더 그레이' 등으로 넷플릭스와 작업을 이어온 연상호 감독은 넷플릭스에서도 '시네마적인 것'을 추구한다며 "넷플릭스에서 시네마적으로 만든 영화를 시청자가 어떻게 봐줄지 생각하면서 작업하고 있다"고 했다.</p> <p dmcf-pid="PJu1sf2XuP" dmcf-ptype="general">넷플릭스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창작자를 대거 초청해 영화 라인업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p> <p dmcf-pid="QQtYkBzT76" dmcf-ptype="general">영화계에서 갈수록 커가는 OTT의 영향력을 보여주듯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넷플릭스는 과거 어느 때보다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의 얼굴과 같은 개막작 '전,란'도 넷플릭스 영화다. </p> <p dmcf-pid="xxFGEbqyu8" dmcf-ptype="general">넷플릭스의 한국 영화와 시리즈를 담당하는 김태원 디렉터는 내년 영화 라인업에 대해 "신인이냐 기성 감독이냐의 잣대로 판단하지 않고 좋은 이야기로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말했다.</p> <p dmcf-pid="yygezrDx74" dmcf-ptype="general">넷플릭스 영화는 TV나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통해 시청자와 만나지만, 극장 영화에 못지않은 시청각적 체험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게 김 디렉터의 설명이다.</p> <p dmcf-pid="W0scPWTN0f" dmcf-ptype="general">그는 "(영화의 영상과 음향 수준을 끌어올리는) 돌비 애트모스와 4K 작업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우리의 철학은 시청자가 오늘 본 '전,란'이 100년 뒤에도 시청각적으로 밀리지 않는 작품이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pOkQYyj3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플릭스 영화 '전,란'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5/yonhap/20241005102022847tovw.jpg" data-org-width="1200" dmcf-mid="pOAnKIsdU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5/yonhap/20241005102022847tov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플릭스 영화 '전,란'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dmcf-pid="GUIExGWAu2" dmcf-ptype="general">ljglory@yna.co.kr</p> <p dmcf-pid="X8ZTj7UlUK"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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