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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투자자 유인 효과 없네” 코빗, 예치금 이용료율 2.1%로 낮춰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3 13: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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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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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jKxSIsdd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3/kukminilbo/20241003131505484bocp.png" data-org-width="294" dmcf-mid="4MrT82KGe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3/kukminilbo/20241003131505484bocp.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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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yLDu3tsJp" dmcf-ptype="general"><br>업계에서 가장 높은 예치금 이용료율을 자랑해온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이용료율을 인하했다. 매년 약 13억원으로 추산되는 이용료 대비 고객 유인 효과가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p>
          <p dmcf-pid="QYgrzp3Id0" dmcf-ptype="general">3일 업계에 따르면 코빗은 이달부터 고객 예치금 이용료율을 연 2.5%에서 2.1%로 낮추기로 했다. 예치금은 투자자들이 거래소에 맡긴 원화로, 이용료율은 투자자들에게 돌려주는 일종의 이자다. 코빗 관계자는 “영업 현황과 자금 상황을 고려해 이용료율을 재산정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XnHUM641i8" dmcf-ptype="general">지난 7월 시행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따라 암호화폐 거래소는 투자자에게 예치금 이용료를 의무적으로 지급하게 됐다. 법 시행 직후 업계에서는 ‘업계 최고’ 이용료율 타이틀을 놓고 경쟁도 극심했다. 이 과정에서 빗썸이 이용료율을 4%로 올리겠다고 공지했다가 곧바로 철회하는 해프닝도 있었다.</p>
          <p dmcf-pid="VtCbneMUMn" dmcf-ptype="general">결과적으로 업계 1위 타이틀은 코빗이 차지했다. 코빗은 시장 점유율 1위인 업비트(2.1%)는 물론 빗썸(2.2%), 코인원(2.3%), 고팍스(1.3%)등 경쟁 거래소에 비해 높은 이용료율을 앞세워 홍보해왔지만, 이달부터 한발 뒤로 물러났다.</p>
          <p dmcf-pid="5lVemEc6Mf" dmcf-ptype="general">코빗이 연 2.5%의 예치금 이용료율을 유지할 경우 발생하는 비용은 연간 약 13억원으로 추산된다.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실이 공개한 코빗의 8월 예치금 이용료 자료에 따르면 코빗은 지난 8월 예치금 이용료로 이용자 16만4449명에게 총 1억906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p>
          <p dmcf-pid="f7l7eQ6FLi"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초기에 투자자를 유인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이용료율을 높였지만, 사실상 거래 증대 효과가 크지 않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체력이 약한 곳부터 이용료율을 조정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예치금 이용료율을 높여 얻을 수 있는 시장 관심은 이미 끝난 것으로 판단하고 이제는 비용 절감 차원에서 이용료율을 낮춘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GfY0oJe7n5" dmcf-ptype="general">이광수 장은현 기자 gs@kmib.co.kr</p>
          <p dmcf-pid="HWow70FOiZ" dmcf-ptype="general">GoodNews paper ⓒ <span>국민일보(www.kmib.co.kr)</span>,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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