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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문체부 "축구협회, 국가대표 감독 선임에 수차례 규정 위반"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
2024-10-02 13:27:5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특정감사 중간발표...이임생, 홍명보 최종 추천 권한 없어<br>"절차적 하자에도 감독 계약 무효는 협회가 자체 판단해야"<br>작년 1월 클린스만 감독 선임 시 규정 위반 등 확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3Ba5DkPS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0bN1wEQl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문화체육관광부 최현준 감사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대한축구협회 감독 선임 관련 감사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2/kyeonggi/20241002104106498guts.jpg" data-org-width="640" dmcf-mid="BtunGANfT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2/kyeonggi/20241002104106498gut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문화체육관광부 최현준 감사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대한축구협회 감독 선임 관련 감사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9WtMSLiBlr" dmcf-ptype="general"> </p> <p dmcf-pid="3Y5amMQ0T1" dmcf-ptype="general">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을 선임하면서 내부 규정을 수차례 어긴 사실이 드러났다. </p> <p dmcf-pid="0slxgKBWW5" dmcf-ptype="general">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축구협회의 국가대표 감독 선임 관련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p> <p dmcf-pid="pOSMa9bYyZ" dmcf-ptype="general">현재까지 감사 결과에 따르면 축구협회는 홍 감독을 선임하면서 ▲규정상 권한 없는 자가 최종 감독 후보를 추천하고 ▲면접 과정을 불투명·불공정하게 진행했으며 ▲감독 내정·발표 후 형식적 이사회 서면결의를 했다. </p> <p dmcf-pid="UX03TgLKhG" dmcf-ptype="general">구체적으로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이끌던 정해성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도 사의 표명 전인 지난 6월 27일 감독 후보자 3명과 면접 없이 홍 감독을 1순위로 추천했다. </p> <p dmcf-pid="uCWywQ6FyY" dmcf-ptype="general">이후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는 감독 추천 권한이 없음에 볼구, 회장과 상근 부회장으로부터 감독 선임 후속 절차 진챙을 위임받았다는 이유로 감독 후보자 3명에 대한 대면 면접을 진행했다. 이 기술이사는 거스 포예트, 다비브 바그너 등 외국인 감독 후보자 2명을 해외에서 면접한 뒤 귀국, 홍 감독을 만났고 1순위로 홍 감독을 추천했다. </p> <p dmcf-pid="7FuwvonbSG" dmcf-ptype="general">그러나 지난 7월 5일 이 이사와 홍 감독의 대면 면접은 홍 감독의 자택 근처에서 참관인도 없이 이뤄졌고 면접 중 감독직은 제안·요청하는 등 다른 후보자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이사는 4∼5시간이나 기다린 뒤 늦은 밤 홍 감독을 만나기도 했다. </p> <p dmcf-pid="zOSMa9bYSY" dmcf-ptype="general">축구협회는 7월 22일 보도설명 자료 등을 통해 이 기술이사가 6월 30일 전력강화위원회 온라인 임시회의를 열고 참석 위원 5명으로부터 동의를 받았다고 밝혔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p> <p dmcf-pid="7Fz7Hcj4vW" dmcf-ptype="general">또 정 위원장 요청으로 감독 선임 을 기술이사에게 맡겼다는 축구협회 주장에 대해 문체부는 "감사 과정에서 정 위원장은 축구협회에 이런 요청을 하지 않았다"면서 "기술이사에게 감독 추천 권한이 있었다는 축구협회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p> <p dmcf-pid="z3qzXkA8vy"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 축구협회는 7월 6일 홍 감독이 감독직 수락 의사를 밝히자 같은 달 8일 내정 사실 발표를 거쳐 10∼12일 이사회 서면의결를 거쳤지만 이사회 이사 일부는 정식 이사회에 회부 요청을 하거나 서면결의가 요식행위라는 것에 유감을 표한 내용도 확인됐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IyTDP8tW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달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답변 중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뒤에 홍명보 축가국가대표팀 감독(왼쪽),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앉아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2/kyeonggi/20241002111926960tjxh.jpg" data-org-width="640" dmcf-mid="pNKb1wEQS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2/kyeonggi/20241002111926960tjx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달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답변 중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뒤에 홍명보 축가국가대표팀 감독(왼쪽),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앉아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BCWywQ6FTv" dmcf-ptype="general">다만 문체부는 홍 감독 선임 과정의 절차적 하자에도 불구, 감독 계약이 무효라고 판단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p> <p dmcf-pid="bhYWrxP3CS" dmcf-ptype="general">최현준 문체부 감사관은 홍 감독의 거취에 대해 "협회가 자체적으로 검토해서 국민 여론과 상식과 공정이라는 관점에서 자율적으로 판단할 걸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p> <p dmcf-pid="KzV23srRll" dmcf-ptype="general">또 문체부는 전임 클린스만 감독 선임 시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기능이 무력화되는 등 문제가 있었던 사실도 파악했다. </p> <p dmcf-pid="9qfV0OmeWh" dmcf-ptype="general">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의 추천으로 이사회가 선임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p> <p dmcf-pid="2B4fpIsdlC" dmcf-ptype="general">그러나 축구협회는 지난해 1월 전력강화위원회 구성 전 후보자 20여명을 접촉하는 등 전력강화위원들을 배제한 채 선임 절차를 주진했다. 또 전력강화위원 6명은 위원장에게 권한을 위임해달라는 축구협회의 요청을 받았고 정몽규 회장의 2차 면접 제출 후 결과를 통보받았다. 이 과정에서 축구협회가 이사회 선임 절차 등도 거치지 않은 사실도 확인됐다. </p> <p dmcf-pid="V1uUYjaVWI" dmcf-ptype="general">한편, 문체부는 감독 선임 과정뿐 아니라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립, 지도자 자격 관리 등 다른 사업들에 대한 특정감사를 마무리한 뒤 10월 결과를 공개할 에정이다. </p> <p dmcf-pid="ft7uGANfWO" dmcf-ptype="general">김동식 기자 kds77@kyeonggi.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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