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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美대선 부통령후보 TV토론 '격돌'…"각자 개성 뚜렷해"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
2024-10-02 13:14:4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중동, 헐린, 낙태, 이민, 경제 이슈 놓고 신경전<br>상대에 대한 공격보다는 토론 주제에 집중해<br>민주주의 위기 논쟁…선거불복 vs 온라인검열 <br>초박빙 대선 구도로 부통령후보 토론도 중요<br>투박하지만 솔직 vs '토론하는 방법' 아는 듯</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L7VusrRA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mPi6HYcN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부통령 후보 밴스 상원의원과 월즈 주지사.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2/nocut/20241002130604301swxy.jpg" data-org-width="710" dmcf-mid="zGhWOQ6FA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2/nocut/20241002130604301swx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부통령 후보 밴스 상원의원과 월즈 주지사.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2GECk2KGgG" dmcf-ptype="general"><br>미국 대선을 한달 여 앞두고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부통령 후보간 TV토론이 1일 밤(현지시간) 뉴욕 CBS본사에서 90여분간 펼쳐졌다.</p> <p dmcf-pid="VyAsjbqygY" dmcf-ptype="general">민주·공화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와 J.D. 밴스 상원의원은 중동, 허리케인 '헐린', 낙태권, 이민, 경제 등 대선 주요 이슈에 대해 각당의 입장을 소상히 설명했고 상대에 대한 공격보다는 토론 주제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p> <p dmcf-pid="fHDhEV9HkW" dmcf-ptype="general">이 과정에서 이들은 여느 부통령 TV토론 때처럼 상대방 대선후보를 깎아내리거나 자당의 대선후보의 정책을 띄우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p> <p dmcf-pid="4bG3Yonbay" dmcf-ptype="general">토론의 첫 주제는 이날 벌어진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등 중동 문제였다.</p> <p dmcf-pid="8YkIc9bYNT" dmcf-ptype="general">월즈 주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기간 중 이란과의 핵 합의(포괄적 공동행동계획·JCPOA) 탈퇴를 언급하며 "트럼프의 변덕스러운 리더십 때문에 이란은 전보다 핵무기 보유에 가까워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0hGCMQ0g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2/nocut/20241002130606143tusq.jpg" data-org-width="710" dmcf-mid="qyQJ8GWAa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2/nocut/20241002130606143tus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PV5uZjaVAS" dmcf-ptype="general"><br>이에 밴스 상원의원은 "바이든·해리스 행정부는 1천억달러가 넘는 이란의 동결자산을 해제했는데, 그 돈이 어디에 쓰였겠느냐"고 반문한 뒤 "트럼프는 효과적인 억제력을 통해 실제로 세계에 안정을 가져왔다"고 말했다.</p> <p dmcf-pid="QN4efWTNal" dmcf-ptype="general">최근 미국 남동부를 할퀴며 사상 최악의 재앙으로 기록된 허리케인 '헐린'의 원인과 기후 변화를 연결 시킨 질문에 밴스 후보는 "헐린의 파괴가 믿을 수 없고 입에 담을 수 없는 비극을 가져왔다"면서도 기후 변화와 관련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p> <p dmcf-pid="xqWtynJqkh" dmcf-ptype="general">월즈 후보는 기후 변화에 대비한 해리스 부통령의 정책을 강조하면서 '기후 변화는 사기극'이라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과거 발언을 비판했다. </p> <p dmcf-pid="yzy1TidzNC" dmcf-ptype="general">불법 이민 등 국경 문제가 거론되자 밴스 의원은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의 느슨한 국경 정책으로 불법 이민과 마약이 대거 유입됐다"며 대대적인 불법이민자 추방과 즉각적인 국경 폐쇄 등을 옹호했다.</p> <p dmcf-pid="Wzy1TidzaI" dmcf-ptype="general">반면 월즈 주지사는 "바이든 행정부가 초당적으로 마련한 포괄적 국경통제 강화 법안을 좌초시킨 장본인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라며 과거 캘리포니아 법무장관 시절 국경 문제에 단호했던 해리스 부통령을 치켜세웠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afRVyvac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2/nocut/20241002130608074gjqn.jpg" data-org-width="710" dmcf-mid="B1mvr8f5A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2/nocut/20241002130608074gjq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Gib6BhIijs" dmcf-ptype="general"><br>'낙태권 이슈'에서는 월즈 후보가 선공에 나섰다.</p> <p dmcf-pid="H8FqtkA8Nm" dmcf-ptype="general">그는 "여성의 자율성을 침해한 연방대법원의 '로 대 웨이드' 판례 폐기는 보수성향 대법관을 임명한 트럼프 대통령의 작품"이라며 "트럼프는 도리어 이를 대단한 일이라고 칭하며 자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p> <p dmcf-pid="XtOysP8tor" dmcf-ptype="general">이에 밴스 후보는 "민주당이 매우 급진적인 낙태 찬성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모두가 이를 찬성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트럼프는 친가족 정책을 추구하고 있고, 불임 치료를 더 잘할 수 있게 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맞받아쳤다. </p> <p dmcf-pid="ZplHhRxpgw" dmcf-ptype="general">대선 최대 이슈인 경제 문제를 놓고도 두 후보는 한치의 물러섬 없이 팽팽히 맞섰다. </p> <p dmcf-pid="55mvr8f5cD" dmcf-ptype="general">월즈 주지사는 "해리스 부통령은 중산층 가정을 위한 세액 공제 확대 등의 감세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며 "트럼프는 지난 15년간 연방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았는데, 이게 공평하다고 생각하느냐"고 직격탄을 날렸다. </p> <p dmcf-pid="1QpK0wEQjE" dmcf-ptype="general">밴스 상원의원은 "해리스 부통령이 지금까지 실제로 한 일은 식품 가격을 25% 오르게 하고 주택 가격을 60% 인상시킨 것"이라며 "중산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계획이 있다면 왜 당장 시행하지 않느냐"고 따져 물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ZrSw4VZg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밴스 상원의원.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2/nocut/20241002130609541esli.jpg" data-org-width="710" dmcf-mid="bH2x9vlog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2/nocut/20241002130609541esl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밴스 상원의원.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F1sTm641Ac" dmcf-ptype="general"><br>끝으로 월즈 주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난 대선 결과 불복 문제를 거론하며 "민주주의는 선거 승리보다 크고 중요한데, 트럼프로 인해 지금 민주주의가 위험에 처해 있다"고 공격했고, 밴스 상원의원은 "코로나19 대유행 때 해리스 부통령은 산업적 규모로 검열에 관여했다"며 "온라인 검열이 지난 4년간 그 어떤 것보다 더 큰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고 본다"고 물러서지 않았다.</p> <p dmcf-pid="3nKPblCncA" dmcf-ptype="general">통상 부통령 후보간 토론은 대선후보 간의 대결만큼 화제를 불러일으키지는 않았지만, 대선을 앞두고 벌어지는 양당 주요 후보간 마지막 TV토론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유권자들의 관심은 적지 않았다.</p> <p dmcf-pid="0gVM2TSgcj" dmcf-ptype="general">특히 올 대선이 그 어느때보다 박빙의 승부로 전개됨에 따라, 부통령 후보간 TV토론도 부동층 유권자들의 표심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p> <p dmcf-pid="pXwlDf2XoN" dmcf-ptype="general">이번 부통령 후보간 TV토론은 각자의 개성이 그대로 표출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월즈 주지사는 다소 투박하지만 진심에 호소하는 스타일로 토론에 임한 반면, 밴스 상원의원은 토론 내내 침착함을 유지하며 '토론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는 인상을 줬다.</p> <div dmcf-pid="UA6J8GWAka" dmcf-ptype="general"> <strong>※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 <ul> <li> <strong>이메일 :</strong><span><span>jebo@cbs.co.kr</span></span> </li> <li> <strong>카카오톡 :</strong><span>@노컷뉴스</span> </li> <li> <strong>사이트 :</strong><span>https://url.kr/b71afn</span> </li> </ul> </div> <p dmcf-pid="uwRgM1Zwkg" dmcf-ptype="general">워싱턴=CBS노컷뉴스 최철 특파원 steelchoi@cbs.co.kr</p> <p dmcf-pid="7mdNeF1moo" dmcf-ptype="general"><span>▶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span><span>▶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span>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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