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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신세계건설 상폐 후 별도법인 유지… 경영정상화 성공할까

온카뱅크관리자

2024-09-30 15:26:0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공개매수 성공시 11월 이사회서 상장폐지 결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SvifZGk2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51kd7phV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신세계건설은 오는 10월29일까지 기명식 보통주 212만661주(발행주식 총수의 27.33%)에 대한 공개매수를 추진한다고 30일 공시했다./그래픽=김은옥 디자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30/moneyweek/20240930141012385vrqy.jpg" data-org-width="680" dmcf-mid="K9jKtmDxf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30/moneyweek/20240930141012385vrq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신세계건설은 오는 10월29일까지 기명식 보통주 212만661주(발행주식 총수의 27.33%)에 대한 공개매수를 추진한다고 30일 공시했다./그래픽=김은옥 디자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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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VBbSk6f595" dmcf-ptype="general">
           신세계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투자 손실로 영업적자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최대주주 이마트가 지배주주 지분과 자사주를 제외한 주식의 공개매수를 추진한다. 상장폐지를 통해 빠른 의사결정 체제를 구축하고 사업구조 재편과 경영정상화를 꾀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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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u7INVKGKZ" dmcf-ptype="general">신세계건설은 오는 10월29일까지 기명식 보통주 212만661주(발행주식 총수의 27.33%)에 대한 공개매수를 추진한다고 30일 공시했다.</p>
          <p dmcf-pid="4LozXEA8BX" dmcf-ptype="general">이마트가 보유한 보통주 546만8461주(발행주식 총수의 70.46%)와 신세계건설 자사주 17만1432주(2.21%)를 제외한 잔여주식 전량을 취득하겠다는 계획이다.</p>
          <p dmcf-pid="8UuOa2bY2H" dmcf-ptype="general">이마트는 현재 신세계건설 지분 70.46%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해당 지분과 신세계건설 자사주 2.21%를 제외한 전량을 취득하고 상장폐지를 추진한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1만8300원으로 27일 종가(1만6050원) 대비 14% 높은 수준이다. 공개매수 대금은 총 388억810만원에 달한다. 주관은 신한투자증권이 맡았다.</p>
          <p dmcf-pid="6msQqTlobG" dmcf-ptype="general">신세계건설 관계자는 공개매수 목적에 대해 "투자자를 보호하고 최대주주의 책임경영 실천과 경영정상화를 위한 조치"라며 "주식 합병 이후에도 건설 계열의 별도 법인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div dmcf-pid="PckV0ImebY" dmcf-ptype="general">
           이에 따라 이마트는 신세계건설 발행주식 총수의 97.79%(758만9122주)를 확보하게 된다. 코스피 상장사가 상장폐지하려면 대주주가 자사주를 제외한 지분율 95%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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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공개매수 실패시 강제매수 진행</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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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신세계건설은 지난해 말 PF 우발부채가 2500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1878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해 2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매출 4248억원에도 영업손실 643억원을 기록했다. 저금리 시기에 PF 투자사업을 확장했다가 대구 등에 미분양이 급증하며 재무 상태가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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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ckV0Ime2W" dmcf-ptype="general">이마트는 신세계건설의 재무 개선을 추진해 올 상반기 부채비율을 전년(951.8%) 대비 6분의 1 수준인 161.1%로 낮췄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올 4월 대표이사 등 핵심 경영진들을 모두 교체했다.</p>
          <p dmcf-pid="xtFDiquS9y" dmcf-ptype="general">이마트는 자회사를 동원해 신세계건설을 지원해왔다. 지난해 말 신세계영랑호리조트를 흡수합병해 65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충했다. 이어 올 초에는 조선호텔앤리조트 레저사업부문을 상대로 골프장과 스타필드 아쿠아필드의 영업양·수도(2078억원) 계약 체결을 하고 5월 65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신종자본증권은 재무제표 산정시 자본으로 인정된다.</p>
          <p dmcf-pid="yRe3TaLKbT" dmcf-ptype="general">이 과정에서 이마트의 신세계건설 지분율이 종전 42.71%에서 70.46%로 확대됐다. 내부거래 규제 대상인 지분율 50%를 넘어섰다.</p>
          <p dmcf-pid="WdJpWjg2Kv" dmcf-ptype="general">신세계건설 소액주주들이 반발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매수 가격이 공개매수 가격보다 낮은 경우 투자 손실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신세계건설의 52주 최고가는 1만8650원이다. 2021년 1월에는 장중 주가가 6만원을 넘기도 했다.</p>
          <p dmcf-pid="Yf4Gsexp2S" dmcf-ptype="general">다만 공개매수에 실패해도 이마트가 교부금 주식교환 카드를 통해 상장폐지가 가능하다고 신세계건설은 설명했다. 교부금 주식교환은 지배주주가 공개매수에 응하지 않은 주주의 지분을 강제 매수하는 것을 뜻한다. 주주총회에서 주주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진행된다.</p>
          <p dmcf-pid="G51kd7phKl" dmcf-ptype="general">김노향 기자 merry@m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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