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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뉴스 속 경제] 숨은 배달비 '이중 가격제'‥배달비는 누가 부담해야?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
2024-09-30 08:16:5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VVYOySgRU"> <div class="video_frm" dmcf-pid="WzzhkImeip" dmcf-ptype="kakaotv"> <div class="layer_vod"> <div class="vod_player"> <iframe allowfullscreen class="player_iframe" dmcf-mid="p3LIAswMLR" dmcf-mtype="video/kakaotv/owner" dmcf-poster-mid="uqlJ4expMx" frameborder="0" height="370" id="video@p3LIAswMLR" poster="https://t1.daumcdn.net/news/202409/30/imbc/20240930081008594pgnc.jpg" scrolling="no" src="//kakaotv.daum.net/embed/player/cliplink/449849335?service=daum_news&m_use_inline=true&ios_allow_inline=true&m_prevent_sdk_use=true&wmode=opaque" width="100%"></iframe> </div> </div> </div> <p dmcf-pid="YaabFquSn0" dmcf-ptype="general"> [뉴스투데이]</p> <p dmcf-pid="GJJUH0tsn3"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Hnn7ZU3ILF" dmcf-ptype="general">월요일 뉴스 속 경제 시간입니다.</p> <p dmcf-pid="X66ZlHWALt" dmcf-ptype="general">요즘 배달 앱으로 음식을 주문할 때와, 식당에서 먹을 때 가격이 다른, 이른바 '이중가격 '제도가 확산되고 있습니다.</p> <p dmcf-pid="ZFFwoEA8R1" dmcf-ptype="general">이를 둘러싼 논쟁, 이성일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p> <p dmcf-pid="5UUOjmDxn5" dmcf-ptype="general">그러니까 배달과 식당에서 먹을 때 배달로 먹을 때 가격이 더 비싸다는 이야기죠?</p> <p dmcf-pid="111EncNfRZ" dmcf-ptype="general">◀ 기자 ▶</p> <p dmcf-pid="tbbvwlIiiX" dmcf-ptype="general">외식업체 KFC와 파파이스가 지난 3월부터 이중 가격제를 이미 도입했고, 지난주에는 롯데리아가 가세했습니다.</p> <p dmcf-pid="FMMFy1XDMH" dmcf-ptype="general">햄버거 세트 하나를 예로 들면요, 매장에서 먹을 때 7,200원짜리 제품 배달로 먹을 때는 8,500원짜리 식단이 됩니다.</p> <p dmcf-pid="311EncNfnG" dmcf-ptype="general">1,000원 넘게 비싸지는 거죠.</p> <p dmcf-pid="0FFwoEA8JY" dmcf-ptype="general">동네 식당들 중에는 최소배달가격-얼마 이상 주문해야 배달 됩니다. 제한을 두거나, 또 이문이 적은 메뉴를 아예 배달로 주문을 받지 않는 경우들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p> <p dmcf-pid="pUUOjmDxRW"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UggBtzUliy" dmcf-ptype="general">이게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사실상 가격을 올리는 거잖아요? 불만이 좀 있겠어요.</p> <p dmcf-pid="ujj90bzTMT" dmcf-ptype="general">◀ 기자 ▶</p> <p dmcf-pid="7vvn6JRuLv" dmcf-ptype="general">가격을 올린 것 자체에도 불만이 있지만요, 이걸 제대로 알리지 않은 대에 대한 불만이 요즘은 더 큽니다.</p> <p dmcf-pid="zttDLkj4LS" dmcf-ptype="general">맥도날드가 대표적인 경우인데요, "이중 가격제를 몰래 도입했다"는 거센 항의를 받았고, 가격을 원래대로 돌리는 대신에, 이걸 명시하는 방식으로 대응하면서, 불만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p> <p dmcf-pid="qssxKP41nl" dmcf-ptype="general">그런데, 소비자 불만을 등에 업고 배달업체들이 이중 가격 쓸 수 없도록 식당과 외식업체를 압박하고 있거든요.</p> <p dmcf-pid="BrrPB8VZdh" dmcf-ptype="general">외식업체들은 부당한 개입이라며 공정위에 고발했습니다.</p> <p dmcf-pid="bCCeVMP3eC" dmcf-ptype="general">논쟁이 더 복잡해지고 있는 거죠.</p> <p dmcf-pid="KxxtT5HERI" dmcf-ptype="general">대형 업체들의 가세가 소리 소문 없이 확산되던 추세에 속도를 더했고, 배달업체들의 반격이 논쟁에도 불을 붙인 셈이 됐습니다.</p> <p dmcf-pid="9FFwoEA8nO"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2iiuXpFOJs" dmcf-ptype="general">식당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다. 이렇게 항변을 했더라고요. 이거는 어떤 부분인가요?</p> <p dmcf-pid="V88XhGyjem" dmcf-ptype="general">◀ 기자 ▶</p> <p dmcf-pid="f88XhGyjnr" dmcf-ptype="general">주문 금액이 작을 경우에는 음식 가격의 30% 정도까지 배달업체에 수수료를 지불해야된다. 이런 게 식당업체들의 불만이거든요.</p> <p dmcf-pid="4BBSDhOJdw" dmcf-ptype="general">팔수록 밑진다, 또 재료비만큼이나 원가 상승을 가져오는 요인이 됐다는 주장입니다.</p> <p dmcf-pid="8mmQb6f5LD" dmcf-ptype="general">가맹사업 본사들 모임인 프랜차이즈 협회가 점유율 1위 <배달의 민족>을 지난주 공정위에 신고했습니다.</p> <p dmcf-pid="6RR3WtZwJE" dmcf-ptype="general">협회가 문제 삼은 수수료율 인상, <배민>은 다른 업체와 같은 수준으로 키를 맞춘 것뿐이라고 항변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PggBtzUlnk" dmcf-ptype="general">적정 수수료를 둘러싼 논쟁이 굉장히 오래된 건데 양측이 이중 가격제를 계기로 해서 이 싸움 다시 한번 본격적으로 하면서 전면전을 벌이는 그러한 양상입니다.</p> <p dmcf-pid="QAA2pKqyic"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xhhdfRQ0JA" dmcf-ptype="general">이게 핵심이 배달비를 누가 부담할 것이냐? 라고요.</p> <p dmcf-pid="ybbvwlIiJj" dmcf-ptype="general">◀ 기자 ▶</p> <p dmcf-pid="W55kiAaVLN" dmcf-ptype="general">결국은 그런 이야기죠.</p> <p dmcf-pid="YFFwoEA8La" dmcf-ptype="general">코로나 팬데믹 계기로 해서, 배달, 생활 필수 서비스처럼 아주 일상으로 확산이 되지 않았습니까.</p> <p dmcf-pid="GccVU9BWeg" dmcf-ptype="general">우리나라 배달 시장 규모를 보면 다른 나라들보다 훨씬 빠르게 확대가 됐습니다.</p> <p dmcf-pid="HmmQb6f5Jo" dmcf-ptype="general">배달 서비스 꽤 발달하고, 물가 인건비 봤을 때 우리보다 비싼 영국과 비교를 해봐도 우리나라의 주문 액수, 이용률이 압도적으로 큽니다.</p> <p dmcf-pid="X44HCYTNiL" dmcf-ptype="general">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시장 확장을 원했던 플랫폼 기업들이 큰 이윤 없이 서비스 제공하면서 식당, 소비자를 빠르게 유인한 결과로 분석을 하고 있죠.</p> <p dmcf-pid="ZAA2pKqyin" dmcf-ptype="general">그런데 상황이 바뀌었죠. 팬데믹 종료로 매장 이용할 환경이 되자, 주문은 전만큼 늘지 않았고, 인력 시장 상황도 바뀌면서 인건비가 크게 올랐습니다.</p> <p dmcf-pid="5mmQb6f5di" dmcf-ptype="general">여기에 기업들이 이윤을 거둘 만큼 시장이 성숙했다 이런 판단을 하면서, 그동안 감춰뒀던 비용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 최근 갈등의 속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p> <p dmcf-pid="1JJUH0tsRJ"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t88XhGyjRd" dmcf-ptype="general">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해법을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p> <p dmcf-pid="FttDLkj4Le" dmcf-ptype="general">◀ 기자 ▶</p> <p dmcf-pid="3ggBtzUliR" dmcf-ptype="general">나라마다 업체 정책마다 무엇보다는 시장 상황에 따라서 서로 적용하는 방법들이 굉장히 다릅니다.</p> <p dmcf-pid="0SSi8dMUnM" dmcf-ptype="general">정답이 결국 없다는 이야기이도 하죠.</p> <p dmcf-pid="pIHjeaLKJx" dmcf-ptype="general">하지만, 영·미권을 이 상황을 보면요, 식당은 배달인력, 소비자를 중개-연결해 주는 대가로 플랫폼에 수수료를 내고요, 배달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인건비를 부담하는, 즉 서비스를 이용한 쪽에서 해당 비용을 치르는 이 원칙이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p> <p dmcf-pid="UmWgxLJqRQ" dmcf-ptype="general">우리 시장에서는요, 서비스 업체가 원칙 없이 시장 상황 판단에 따라서, 얼마나 순순히 수용하느냐에 따라 비용을 이리저리 배분해 온 것이 현실입니다.</p> <p dmcf-pid="uZzhkImeeP" dmcf-ptype="general">그러다 보니, 배분 방식이 바뀔 때마다 반발과 불만이 있을 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 지금처럼 갈등도 커진걸 볼 수 있습니다.</p> <p dmcf-pid="7hZcJjg2L6" dmcf-ptype="general">경쟁당국에 접수된 많은 신고·고발이 바로 그 증거인데요, 배달 시장은 많은 사람들의 생계와 일상과 닿아있는 폭발성이 큰 시장이라서 공정위 입장에서는 전에 없이 어려운 숙제 받아든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p> <p dmcf-pid="z39ymvhLd8"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qIHjeaLKe4" dmcf-ptype="general">네 이성일 기자 잘 들었습니다.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Bu4HCYTNef"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bHuIAswMeV" dmcf-ptype="general">이성일 기자(silee@mbc.co.kr)</p> <p dmcf-pid="K39ymvhLM2"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41490_36523.html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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