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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미국 CIA 도감청 1년 반 지났는데‥대통령실 "아직도 공사 중"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8 20: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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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yqaYhOJL3"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YMw0e8VZeF"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GAjZ6Kqynt" dmcf-ptype="general">윤석열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용산 국방부 건물로 대통령실을 옮기면서 '졸속 이전' 논란이 끊이질 않았죠.</p>
          <p dmcf-pid="HagGfquSe1" dmcf-ptype="general">작년 4월에는 미국 CIA가 대통령실 대화를 감청한 것으로 의심되는 내용이 공개되면서, 최고 등급의 국가보안시설이 도감청에 뚫렸다며 파장이 컸는데요.</p>
          <p dmcf-pid="XlhBgexpi5" dmcf-ptype="general">그로부터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은 문제가 모두 해결됐을까요?</p>
          <p dmcf-pid="ZyT2AndzeZ" dmcf-ptype="general">MBC 취재 결과, 대통령 경호처는 아직까지도 대통령실 도감청 방지 시스템 확대 공사를, 마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p>
          <p dmcf-pid="5jNX8bzTdX" dmcf-ptype="general">신수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p>
          <p dmcf-pid="1OsuiQ8tdH"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tHG8DaLKnG" dmcf-ptype="general">지난해 4월, 미국 중앙정보국 CIA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감청한 것으로 의심되는 문건이 유출됐습니다.</p>
          <p dmcf-pid="FyT2AndzdY" dmcf-ptype="general">김성한 당시 국가안보실장과 이문희 당시 대통령비서실 외교비서관이 우크라이나 포탄 지원을 두고 고심하는 발언내용이 꽤 상세히 공개됐습니다.</p>
          <p dmcf-pid="3vSKNJRuRW" dmcf-ptype="general">파장이 커지자, 당시 대통령실은 '용산 청사의 보안은 완벽하고, 청와대보다 더 안전하다'고 주장하면서도 구체적인 해명은 내놓지 못했습니다.</p>
          <p dmcf-pid="0JdSB0tsMy" dmcf-ptype="general">[김태효/국가안보실 1차장 (지난해 4월)] "미국이 우리에게 어떤 악의를 가지고 했다는 정황은 지금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lt;김성한 실장 대화가 조작됐다는 이야기인가요? 아니라는 얘긴가요?&gt; 그 얘기는 구체적으로 묻지 마시죠." </p>
          <p dmcf-pid="pQPspZGkJT" dmcf-ptype="general">'철통 보안'이라던 대통령실은 지난해 9월, 경호 장비 시설을 개선하겠다며 약 52억 원을 예비비로 받아갔습니다. </p>
          <p dmcf-pid="UOsuiQ8tdv" dmcf-ptype="general">'대통령 집무실 등 일부에만 설치된 도감청 방지 시스템을 대통령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에까지 확대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었습니다.</p>
          <p dmcf-pid="uEktxVKGeS" dmcf-ptype="general">하지만 MBC 취재 결과, 지금까지도 대통령실 도감청 방지 공사는 완료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p>
          <p dmcf-pid="7Lny9u0CJl" dmcf-ptype="general">대통령 경호처는 "핵심 지역은 도감청 시설의 개선을 완료했지만 나머지 지역은 올해 안에 공사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p>
          <p dmcf-pid="zKbjHSCnnh" dmcf-ptype="general">공사가 1년이 넘게 걸린 이유로는 "대통령실이 업무상 지속적으로 사용돼 공사가 불가피하게 지연됐고, 외국에서 생산된 장비의 납품이 늦어졌다"고 해명했습니다.</p>
          <p dmcf-pid="q5ZQmAaVLC" dmcf-ptype="general">경호처는 최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도감청 방지 공사비 약 52억 원 중에 지난해 1% 남짓인 6천만 원만 사용해 "부적절한 예산 집행"이란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p>
          <p dmcf-pid="BBqaYhOJiI" dmcf-ptype="general">야당은 대통령실 졸속 이전 여파로 국가 안보가 위협받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p>
          <p dmcf-pid="bxQOU5HEMO" dmcf-ptype="general">[박지원/더불어민주당 의원] "엄청난 안보 불감증입니다. 무방비 상태로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고 하면 이것은 완전히 우리 안보를 북한에 내주고 있다, 외국에 내주고 있다…" </p>
          <p dmcf-pid="KNaH4B7vLs" dmcf-ptype="general">또 대통령실 이전과 관련해 다음 달 국정감사에서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p>
          <p dmcf-pid="9bBNGlIiim" dmcf-ptype="general">MBC뉴스 신수아입니다. </p>
          <p dmcf-pid="2V2k5ySger"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이지호 / 영상편집: 김정은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VsmUJP41nw"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f5ZQmAaVRD"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이지호 / 영상편집: 김정은</p>
          <p dmcf-pid="4qzgWCsdJE" dmcf-ptype="general">신수아 기자(newsua@mbc.co.kr)</p>
          <p dmcf-pid="8yT2Andznk"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41242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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