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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미안해 하버드”…美남부대학으로 지원자 몰리는 까닭은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8 16:29:5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저렴한 학비·따뜻한 날씨·일자리 3박자<br>지난 5년간 남부학교 간 북부주민 84%↑<br>조지아공대·앨라배마·클렘슨 등 공립대학 인기<br>대학생 유입 늘며 지역경제도 활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sUedie7d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gY92f9HM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동부의 아이비리그 학교 대신 남부의 공립대학을 택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립대 캠퍼스 모습 &lt;USC 홈페이지&g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8/mk/20240928162102068emkp.png" data-org-width="700" dmcf-mid="8XLSvySgJ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8/mk/20240928162102068emkp.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동부의 아이비리그 학교 대신 남부의 공립대학을 택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립대 캠퍼스 모습 &lt;USC 홈페이지&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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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QCzinoiBno" dmcf-ptype="general">
           미국 북부지역 고등학생들이 남부의 공립대학을 지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div>
          <p dmcf-pid="xr0MRdMUiL" dmcf-ptype="general">여러 현안에 대해 정치적으로 첨예하게 대립하는 하버드 등 북부 사립학교에 비해 정치적 성향이 옅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학비와 졸업 후 일자리 등이 남부 지역 공립학교들의 매력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dmcf-pid="y1xrmOrRnn" dmcf-ptype="general">27일(현지시간)월스트리트저널은 “오랫동안 많은 고등학생들이 아이비 리그의 본거지인 북동부 대학 진학을 열망했지만, 최근에는 학생들이 남부의 공립대학으로 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p>
          <p dmcf-pid="WjXf46f5Mi" dmcf-ptype="general">WSJ에 따르면 남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위치한 사우스캐롤라이나주립대(USC)와 클렘슨 대학교에서는 지난 20년간 북동부 출신 신입생이 각각 659%, 456%증가했다.</p>
          <p dmcf-pid="Yw3xMexpMJ" dmcf-ptype="general">사우스캐롤라이나주 콘웨이의 코스탈 캐롤라이나대학교에서는 2022년 전체 신입생의 41%가 북동부에서 진학했다. 4년 전에는 북동부 신입생 비중이 26%에 그쳤는데, 수 년새 큰 폭으로 늘었다.</p>
          <p dmcf-pid="GVkXZ1XDLd" dmcf-ptype="general">남부 지역 대학교에 학생들이 매력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학비가 저렴하기 때문이다.</p>
          <p dmcf-pid="HNHVf8VZMe" dmcf-ptype="general">남부 학교들은 타 주에서 온 학생들에게 학비를 낮춰준다. 미국 100위권 연구대학 중 남부대학들은 평균 2만9000달러 가량의 학비를 받는데, 이는 다른 모든 지역을 통틀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동부보다 정치적 성향이 덜한 남부지역을 선호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p>
          <p dmcf-pid="XRCUuzUliR" dmcf-ptype="general">닐 그로스 콜비 칼리지 사회학 교수는 WSJ에 “남부로 이주한 학생들은 북동부로 이주한 학생들보다 정치에 관심을 덜 둔다”며 “어떤 학생들은 정치 외 다른 일들에 집중하는 분위기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ZVkXZ1XDLM" dmcf-ptype="general">남부지역에 새로운 일자리가 많아지는 것도 학교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다.</p>
          <p dmcf-pid="5ZPDwmDxdx" dmcf-ptype="general">미국에서는 대학 졸업생의 3분의2가 졸업한 주에서 일자리를 찾는 경향이 있다. 급여제공업체 ADP의 지난 6월 조사에 따르면 신입대학졸업생이 일자리 찾기에 유망한 상위 5개지역이 모두 남부에 위치했다.</p>
          <p dmcf-pid="1I7JiLJqnQ" dmcf-ptype="general">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 조지아주 메트로 애틀란타 등이 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급여수준이 높은 곳으로 조사됐다.</p>
          <p dmcf-pid="trIpU7phMP" dmcf-ptype="general">젊은 인구가 유입되고, 졸업 이후에도 일자리를 찾아 오랜 기간 머무는 것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요소가 된다.</p>
          <p dmcf-pid="FWXf46f5i6" dmcf-ptype="general">제이슨 오웬 스미스 미시간 대학 혁신과학연구소장은 “성장하는 대학은 지역 및 지방 경제에 눈덩이 효과를 가져온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