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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대구·경북 아동 인구 감소 더 빨라···"문제는 안정적 보육체계"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5 21: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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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UouhzUl2R" dmcf-ptype="general">◀앵커▶<br>저출생 현상이 지속하면서 정부는 물론 지방자치단체들도 고민이 깊습니다.</p>
          <p dmcf-pid="WGPHcZGkbM" dmcf-ptype="general">대구와 경북은 특히 아동 인구 감소 속도가 전국 평균보다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p>
          <p dmcf-pid="Y3i0OU3Ifx" dmcf-ptype="general">아이 낳는 걸 유도하기 위해 출산장려금 같은 경제적인 유인책을 내놓는 곳이 많지만 아이를 가진 가정이 잘 키울 수 있도록 보육체계를 잘 갖추는 게 더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p>
          <p dmcf-pid="G1etr31mfQ" dmcf-ptype="general">도건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p>
          <p dmcf-pid="HBAby9BWBP" dmcf-ptype="general">◀기자▶<br><span>2022년 기준 대구의 18살 미만 아동 인구는 32만 5천 명.</span></p>
          <p dmcf-pid="Xfr4Z6f526" dmcf-ptype="general">2015년보다 9만 7천 명이 줄었습니다. </p>
          <p dmcf-pid="ZUouhzUlq8" dmcf-ptype="general">경북은 34만 명으로 9만 천 명 줄었습니다. </p>
          <p dmcf-pid="5IBCJlIiq4" dmcf-ptype="general">더하면 대구 서구 인구보다 2만 명 이상 많은 18만 8천 명의 아동 인구가 줄어든 겁니다. </p>
          <p dmcf-pid="1PIQFMP3Vf" dmcf-ptype="general">줄어드는 속도도 빠릅니다. </p>
          <p dmcf-pid="tOqIdhOJbV" dmcf-ptype="general">같은 기간 전국 아동 인구는 18%가량 줄었지만, 대구는 23%, 경북은 21%가량 감소했습니다. </p>
          <p dmcf-pid="FnYLBgnbK2" dmcf-ptype="general">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줄어드는 속도는 더 빨랐습니다. </p>
          <p dmcf-pid="3FJ3spFOK9" dmcf-ptype="general">2022년 대구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7년 만에 시설 수는 24%, 인원은 22.4% 줄었습니다. </p>
          <p dmcf-pid="0S2voySgBK" dmcf-ptype="general">맞벌이 가정은 같은 기간 10% 안팎으로 늘었습니다. </p>
          <p dmcf-pid="prtc4EA8Kb" dmcf-ptype="general">그만큼 보육환경이 나빠졌다는 해석이 나올 수 있습니다. </p>
          <p dmcf-pid="UIpwQmDxbB" dmcf-ptype="general">지자체마다 출산장려금 같은 경제적인 유인책을 많이 도입하지만, 더 중요한 건 변화한 상황에 맞춰 보육체계를 잘 갖추는 거라고 전문가는 말합니다. </p>
          <p dmcf-pid="umFk8Dc6bq" dmcf-ptype="general">◀양난주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br><span>"민간(어린이집·유치원)이 다 닫아서 아이 보낼 데가 없는 이런 지역이 발생하면 지금이라도 저는 국공립을 설립하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국공립 보육시설이나 이런 걸 확충을 해서 보육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span></p>
          <p dmcf-pid="7ybhiSCnfz" dmcf-ptype="general"><span>특히 어머니의 육아 휴직률이 아이들이 7살이 되는 해부터 높아진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습니다.</span></p>
          <p dmcf-pid="z58YjHWAq7" dmcf-ptype="general">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갈 때부터 돌봄에 대한 사회적 지원 수준이 현격히 떨어지고, 이는 경력 단절로 이어집니다. </p>
          <p dmcf-pid="qXfyaYTN2u" dmcf-ptype="general">◀양난주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br><span>"초등학교 체계에서 실제로 보통 일반적인 사람들의 근로 시간, 퇴근 시간에 상응하는 만큼의 아동 사회적 돌봄 체계를 그것이 이제 정상적이다 할 정도로 안전하게 가져갈 수 있게 강화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span></p>
          <p dmcf-pid="BJCx3RQ0BU" dmcf-ptype="general">출산 이후 어느 정도 양육에 부담이 생기는지 예측할 수 있도록 하는 것, <span>그리고 그 부담을 줄여서 안정적으로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방법을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span></p>
          <p dmcf-pid="bvqIdhOJ2p" dmcf-ptype="general">MBC 뉴스 도건협입니다. (영상취재 윤종희, 그래픽 한민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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