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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뉴스추적] '윤-한' 만찬 이후 당정 관계는?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5 19: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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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RSAS1XDxj"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어제 만찬은 성사까지도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결국 화합보다는 갈등만 드러낸 셈이 됐습니다. 정치권의 평가와 더불어 향후 당정 관계 전망을 정치부 유호정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p>
          <p dmcf-pid="7ug8gmDxxN" dmcf-ptype="general">【 질문1 】 먼저 어제 만찬, 야당이 작심하고 비판했어요?</p>
          <p dmcf-pid="zk3S39BW8a" dmcf-ptype="general">【 기자 】 당장 야권에선 "밥 한 끼 먹으려고 만났냐"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p>
          <p dmcf-pid="qGPuPoiBQg" dmcf-ptype="general">▶ 인터뷰 :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의료대란의 한가운데서 대통령과 집권당 대표가 만나서 고기만 먹고 덕담만 나누다 끝났다는 말입니까."</p>
          <p dmcf-pid="BTBXBQ8t6o" dmcf-ptype="general">구체적인 성과가 없다보니 친한-친윤을 떠나 국힘 내부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은 많지 않았습니다.</p>
          <p dmcf-pid="bl7Y78VZPL" dmcf-ptype="general">【 질문2 】 당안팎 쓴소리와 별개로 만찬 참석자간 분위기 평가가 엇갈리는 건 이례적인 것 같아요. </p>
          <p dmcf-pid="K0MqMNo9Qn" dmcf-ptype="general">【 기자 】 대통령실은 화기애애했다고 했지만, 당 지도부는 발언 기회조차 없었다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죠. </p>
          <p dmcf-pid="9WK5KMP3Pi" dmcf-ptype="general">통상 지도부 만찬은 무거운 논의보다는 비교적 가벼운 분위기에서 당정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여겨졌습니다.</p>
          <p dmcf-pid="2zi2iEA88J" dmcf-ptype="general">다만 시급한 현안이 있으면 별도 독대가 이뤄지기도 하고, 아예 지도부 만찬 없이 대통령과 대표 만남부터이뤄진 적도 있습니다. </p>
          <p dmcf-pid="VTBXBQ8t6d" dmcf-ptype="general">한 대표는 후자에 해당한다고 본거죠. </p>
          <p dmcf-pid="fKg8gmDxxe" dmcf-ptype="general">어제도 미리 도착해 독대 기회를 엿본 것으로 전해졌지만 끝내 성사되지 않았습니다.</p>
          <p dmcf-pid="4FQ7Qgnb8R" dmcf-ptype="general">【 질문3 】 독대를 다시 요청했는데 받아들여질까요?</p>
          <p dmcf-pid="89a6aswM4M" dmcf-ptype="general">【 기자 】 현재로서 성사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p>
          <p dmcf-pid="6qnVnDc66x" dmcf-ptype="general">최대 현안인 의대 증원과 김건희 여사 문제를 놓고 당정간 입장차가 뚜렷하기 때문입니다. </p>
          <p dmcf-pid="PayEy31m4Q" dmcf-ptype="general">한 대표는 국민 건강과 눈높이를 고려하면 타협이 시급하다는 판단이지만, 대통령실은 물러설 수도 그럴 이유도 없다는 입장입니다. </p>
          <p dmcf-pid="Qzi2iEA8xP" dmcf-ptype="general">일단 만나서 논의를 하려면 상호 신뢰가 필요한데, 정치권에선 두 사람 사이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p>
          <p dmcf-pid="xEZOZzUl86" dmcf-ptype="general">어제 만찬은 대통령실이 찍은 사진 4장만 공개됐는데, 통상 제공되던 영상이 없었던 것도 불신과 갈등이 드러난 대목으로 해석됐습니다. </p>
          <p dmcf-pid="y7J9Jkj448" dmcf-ptype="general">▶ 인터뷰 : 김종혁 / 국민의힘 최고위원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껄끄러운 부분들이 좀 있지 않았나. 그 모임 자체에서 무슨 돌발 발언이 나온다든가. 그런 일이야 없겠지만 여러 가지 감안을 했던 게 아닌가.</p>
          <p dmcf-pid="WgTkTF5rx4" dmcf-ptype="general">한 친윤계 의원은 "한 대표가 대통령과 차별화를 하고 있다"며 "독대 하고 나면 대통령이 여론을 안 듣는다는 비판 메시지만 나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p>
          <p dmcf-pid="YdIgIHWA4f" dmcf-ptype="general">【 질문4 】 현안에 대한 인식차에 자기 정치라는 불신까지 크다면 갈등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그럼 양측 모두 손해일텐데요?</p>
          <p dmcf-pid="GihNhZGkxV" dmcf-ptype="general">【 기자 】 오는 11월이면 대통령 임기 반환점입니다. </p>
          <p dmcf-pid="H16U6LJq82" dmcf-ptype="general">대통령실이 정국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면 국정 동력을 상실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p>
          <p dmcf-pid="XCUyUf9H89" dmcf-ptype="general">의정 갈등과 여사 문제에 대한 부정 여론과 야권의 탄핵 공세도 부담 요인입니다. </p>
          <p dmcf-pid="ZpRBRjg2QK" dmcf-ptype="general">이번 독대 불발로 당내 입지가 불안한 한 대표의 리더십도 타격을 입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p>
          <p dmcf-pid="558p8ndzQb" dmcf-ptype="general">한 대표는 채 해병 특검법부터 의정 갈등까지 주요 현안마다 대통령실과 이견을 보였지만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진 못했습니다. </p>
          <p dmcf-pid="1BLfLwkPxB" dmcf-ptype="general">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당대표는 명분만큼 정치력도 중요한 자리"라며 "결과적으로 원내도 대통령실도 설득하지 못한 것 아니냐"고 평가했습니다.</p>
          <p dmcf-pid="txrirySgQq" dmcf-ptype="general">또 다음 달 야당의 장이라 불리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있죠. </p>
          <p dmcf-pid="F58p8ndzxz" dmcf-ptype="general">당내 결속이 커지고 원외인 한동훈 대표의 공간이 좁아질 수 있습니다. </p>
          <p dmcf-pid="3tPuPoiBx7" dmcf-ptype="general">【 앵커멘트 】 지금까지 유호정 기자였습니다. </p>
          <p dmcf-pid="0pRBRjg2Pu"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오혜진 영상편집 : 이새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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