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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수도권비전특별위원장과 대화하는 한동훈 대표 2024.9.9 [자료사진제공:연합뉴스]
국민의힘 내부에서 하락 일변도인 당 지지율 반등을 위해 실용주의 노선을 되살리고 이념보다 민심과 민생을 우선에 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오신환 당 수도권비전특별위원장은 국회에서 특위 회의를 열고 "서민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희망보다는 오히려 걱정거리가 되는 상황이 매우 부끄럽고 송구하다"며 "민주주의는 민심에 반응하는 것이고, 민심이 바라는 것은 민생 해법이지 정치 공방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오 위원장은 "당 안팎의 사정이 복잡하고 어렵다"며 "단번에 상황을 반전시키겠다는 조급함을 버리고, 눈앞의 문제부터 국민 눈높이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오 위원장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공감능력을 잃고 수도권 민심과 괴리됐던 정당을 다시 수도권 중심 정당으로 만들자는 내용으로 논의했다"며 "구체적인 방안을 다음 회의에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40169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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