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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저출생 바닥일까’ 7월 출생아수 17년만 최대 폭↑···혼인 건수 증가 폭 ‘역대 최대’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5 13: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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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sIVFzUlS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해 12월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5/khan/20240925120009743qjhr.jpg" data-org-width="700" dmcf-mid="VcDqH31my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5/khan/20240925120009743qjh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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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2월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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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OCf3quSvE" dmcf-ptype="general">7월 출생아수가 2만명을 돌파하면서 17년 만에 최대 폭으로 늘었다. 혼인 건수도 30% 증가율을 보이며 7월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통계청은 출생·혼인 건수가 증가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을 전망했다.</p>
          <p dmcf-pid="6hS6UKqyhk" dmcf-ptype="general">통계청이 25일 발표한 ‘7월 인구동향’을 보면 출생아수는 2만601명으로 전년동월비 1516명(7.9%) 증가했다. 7월 기준 2007년(12.4%)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앞서 4월(2.8%)과 5월(2.7%)에도 출생아수가 전년대비 늘었다. 이후 6월 출생아수는 전년대비 1.8% 감소했지만 한 달만에 반등한 것이다. 2022년 8월 이후 8개월 연속 혼인 건수가 늘어난 것이 최근 출생아 수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통계청은 분석했다.</p>
          <p dmcf-pid="PlvPu9BWlc" dmcf-ptype="general">올해 1~7월 누적 출생아수는 13만7913명으로 아직 전년대비 1.2% 적다. 다만 하반기 출생아수 증가세 이어지면 최종적으로 전년보다 출생아수가 많아질 가능성이 있다. 지난 2분기에는 34분기만에 전년보다 출생아수가 1.2% 늘어나는 등 반등 신호도 나타나고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선행지표를 보면 올 하반기에도 출생아 수 증가세가 이어질 수 있다”면서 “속단은 어렵지만 올해 출생아수가 바닥을 찍고 반등할 개연성은 있어 보인다”고 했다.</p>
          <p dmcf-pid="QSTQ72bYhA" dmcf-ptype="general">혼인 건수는 1만8811건으로 전년동월대비 4658건(32.9%) 증가했다. 1981년 통계 작성이래 최대 증가 폭이다. 전년동기대비 2일 늘어난 신고일수와 최근 지자체·정부의 혼인장려금 등 정책 지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혼인 건수 증가는 지난해 혼인 건수가 낮은 것에 대한 기저효과 영향도 있다”면서 “특히 30대 초반 혼인률이 크게 늘었는데 각종 정책 지원으로 그간 결혼을 가로막은 경제적 부담 등이 좀 해소된 것이 아닐까 추측된다”고 했다.</p>
          <p dmcf-pid="xpucMLJqvj" dmcf-ptype="general">1~7월 누적 혼인 건수 12만8876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1.2% 많다. 지난 4월과 5월에 2개월 연속 전년대비 20%대 증가율을 보이는 등 4개월 연속 전년보다 혼인 건수가 늘었다. 혼인 건수는 출생아 수의 선행 지표로 꼽히기 때문에 향후 출생아수 증가세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은 하반기에도 전년대비 혼인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p>
          <p dmcf-pid="yjcuW1XDvN" dmcf-ptype="general">7월 사망자수는 2만8240명으로 전년대비 99명(0.4%) 늘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수를 뺀 인구는 7639명 자연감소했다. 57개월째 자연감소세다. 다만 감소 폭은 지난해 2월(7346명) 이후 가작 작다. 경기 지역은 2023년 3월이후 1년4개월 만에 인구가 자연증가했다.</p>
          <p dmcf-pid="WAk7YtZwva" dmcf-ptype="general">김세훈 기자 ksh3712@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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