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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우리은행, 케이뱅크 구주매출 안한다...6개월 보호예수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
2024-09-25 11:23:5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주관사, 우리은행 'SI' 역할 강조…"구주매출 부적절"<br>우리은행 보유주식 82%에 6개월 락업…지분 8.9% 상당<br>상장 직후 매각해도 차익 최대 600억원 수준 그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kT0K6f5Mr"> <p dmcf-pid="UqMAOTloew" dmcf-ptype="general">케이뱅크가 유가증권시장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2대주주인 우리은행이 구주매출로 지분을 매각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상장 후 6개월 동안 보유 지분의 80% 상당에 보호예수를 설정했다.</p> <p dmcf-pid="uHqxokj4iD" dmcf-ptype="general">오는 10월 말 케이뱅크 상장 시 지분 매각으로 거둘 수 있는 이익이 제한적인 만큼 우리은행이 상장 직후 곧바로 지분 매각에 나설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나온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2iwSHWAd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5/BUSINESSWATCH/20240925111901761hklu.jpg" data-org-width="645" dmcf-mid="0jOXUKqyn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5/BUSINESSWATCH/20240925111901761hklu.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zzxjsvhLik" dmcf-ptype="general"><strong>2대주주 우리은행, 구주매출 안해...보호예수 설정</strong></p> <p dmcf-pid="qPNCGF5rec" dmcf-ptype="general">25일 금융권과 IB업계 등에 따르면 케이뱅크 지분 12.58%를 보유한 2대주주 우리은행은 구주매출을 하지 않기로 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케이뱅크 공모 후 전체 보유주식(4563만5977주)의 81.94%인 3739만4971주(공모 후 지분율 8.97%)에 대해 신규 상장일로부터 6개월 동안 의무보유키로 했다.</p> <p dmcf-pid="BgIZu9BWMA" dmcf-ptype="general">IB업계 한 관계자는 "우리은행이 케이뱅크의 전략적 투자자(SI) 성격을 띠고 있어 구주매출에 참여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bzxjsvhLij" dmcf-ptype="general">케이뱅크는 지난 13일 금융위원회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21일과 22일에 걸쳐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10월 30일이다.</p> <p dmcf-pid="KBRcIySgiN" dmcf-ptype="general">케이뱅크의 공모 예정 물량은 8200만주로, 구주와 신주를 각각 절반씩 구성했다. 구주매출에는 케이뱅크 유상증자에 참여했던 MBK파트너스, 베인캐피탈 등 FI들이 참여해 현금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p> <p dmcf-pid="92iwSHWAJa" dmcf-ptype="general">우리은행은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상 케이뱅크 지분 의무보유대상자는 아니다. 그러나 공익 실현과 투자자 보호 등을 위해 의무보유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주주에 대해서는 2년까지 의무보유 기간을 협의할 수 있다는 조항에 따라 6개월 보호예수를 설정했다.</p> <p dmcf-pid="2wYuVx6Fdg" dmcf-ptype="general">이같은 결정은 우리은행이 케이뱅크의 전략적 투자자(SI)라는 판단 하에 이뤄졌다. 우리은행은 케이뱅크 설립 초기부터 주요 투자자로 참여해 왔다. 재무적 투자 뿐만 아니라 우리은행 직원 수십여명이 케이뱅크로 이직하는 등 인적교류도 이뤄졌다. </p> <p dmcf-pid="VZbRaDc6Mo" dmcf-ptype="general">현재도 케이뱅크 이사회에는 우리은행 전 수석부행장이었던 이동건 사외이사를 비롯해 전 우리금융 자금세탁방지부 본부장이었던 탁윤성 소비자보호실장(사내이사) 등 우리은행 출신 인사가 자리잡고 있다.</p> <p dmcf-pid="fzxjsvhLeL" dmcf-ptype="general"><strong>매각 실익 크지 않아…"상장 직후도 매각 가능성 낮아"</strong></p> <p dmcf-pid="4ht9xndzdn" dmcf-ptype="general">우리은행이 케이뱅크 지분 82% 상당에 대해 6개월 동안 락업(보호예수)를 걸면서 상장 직후 우리은행이 매각할 수 있는 지분 규모는 914만1006주로 줄어들었다. </p> <p dmcf-pid="8yU8JNo9Li" dmcf-ptype="general">우리은행의 케이뱅크 주당 취득가는 5000원이다. 만약 케이뱅크 상장 직후 지분을 매각한다고 하면 우리은행이 거둘 수 있는 매각 차익은 주당 희망 공모가 하단(9500원) 기준 411억3452만원, 상단(1만2000원) 기준 639억8704만원이다.</p> <p dmcf-pid="6v0fegnbLJ" dmcf-ptype="general">업계는 상장 직후 거둘 수 있는 매각이익이 크지 않은 만큼 우리은행이 상장 직후 케이뱅크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봤다.</p> <p dmcf-pid="PGzQLcNfnd" dmcf-ptype="general">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시중은행이 인터넷은행에 투자한 건 장기적인 협업을 위한 것"이라며 "보호예수 외의 물량을 매각한다고 해도 이익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단기에 지분을 매각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QoOXUKqyLe" dmcf-ptype="general"><strong>6개월 뒤에는 팔까</strong></p> <p dmcf-pid="xBRcIySgRR" dmcf-ptype="general">우리은행이 구주매출을 하지 않은 것은 주관사 측에서 우리은행을 SI 투자자로 분류했기 때문이다. 실제 우리은행은 케이뱅크 지분 보유 목적을 '경영참여'로 표기하고 회계상 관계기업으로 분류해 지분법을 적용하고 있다.</p> <p dmcf-pid="yU6gwhOJLM" dmcf-ptype="general">회계상 분류가 아니더라도 인터넷은행의 주요주주로 참여한 시중은행에 대해서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자(FI) 이상의 역할이 주어진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국민은행 또한 카카오뱅크 상장 후 6개월 보호예수를 걸고, 락업 해제 이후에도 약 6개월이 지나서야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p> <p dmcf-pid="WHqxokj4Mx" dmcf-ptype="general">우리은행 또한 6개월이 지나 락업이 해제되더라도 바로 지분을 매각하지 않을 수 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구주매출이 50%로 결정된 데는 FI 등 주요주주들의 의견이 세게 작용했을 것"이라며 "반면 우리은행은 당국과의 관계 등이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차익 실현을 주장하진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p> <p dmcf-pid="YHqxokj4MQ" dmcf-ptype="general">앞서 상장한 카카오뱅크의 주가가 급락했던 선례가 있었지만, 현재 케이뱅크의 공모가 기준으로 추산한 상장 후 PBR이 1.69~2.04배 수준으로 상장 당시 카카오뱅크 PBR(7.3배)와 비교해 낮다는 점을 고려하면 동일한 상황으로 가정하기는 어렵다는 해석도 나온다.</p> <p dmcf-pid="GlF2MLJqMP" dmcf-ptype="general">우리금융 입장에서도 현재 케이뱅크 지분을 매각해 실탄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은 크지 않다.</p> <p dmcf-pid="Hp8oDCsdi6" dmcf-ptype="general">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동양·ABL 생명 인수 추진에 따른 자본비율 하락 폭이 크지 않아 이번 상장 시에 케이뱅크를 구주매출로 매각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XQjhH31mi8" dmcf-ptype="general">강지수 (jisoo@bizwatch.co.kr)</p> <p dmcf-pid="Z3fnkOrRR4" dmcf-ptype="general">ⓒ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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