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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640실 청약 ‘단 1명’…오피스텔 시장 급랭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5 00:23:4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강원 오피스텔 거래 급감<br>매매량 2년새 504→276건 ↓<br>“투자 수요 수도권 시장 쏠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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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 일러스트/한규빛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5/kado/20240925000629321bmvm.jpg" data-org-width="640" dmcf-mid="03XVaGyjJ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5/kado/20240925000629321bmv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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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러스트/한규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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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강원도 오피스텔 매매시장이 붕괴 직전이다. 최근 청약을 마친 도내 640세대 규모 오피스텔은 청약 접수자가 단 1명에 불과했다. 강원도 오피스텔 매매 거래는 2년 새 절반가까이 급감했고, 도내 주요 오피스텔은 지난해보다 10% 이상 가격을 내려 매물로 나오고 있다. 중개사들은 “오피스텔 수요가 뚝 끊겼다”며 고개를 젓고 있다.<br><br> 24일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을 보면 도내 A 오피스텔은 지난 9일 진행된 청약 접수결과 640세대 모집에 단 1명만 접수했다. 올해 청약을 마친 인천의 B 오피스텔에 522세대 모집에 466명이 쏠린 것과 대조적이다. 서울의 한 오피스텔은 공급 세대(584세대)의 두 배가 넘는 1237명이 신청했다.<br><br> 인근의 한 중개사는 “오피스텔 인근 사업장에서 일하는 세입자가 몰리면 월세 수익률이 높을 거라 분양사는 내다보고 있지만, 워낙 분양가가 높게 형성돼 분양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 오피스텔 입주 공고문을 보면 전용면적 49㎡ 분양가는 3억~4억원대로 인근 아파트 값을 웃돌았다. 또다른 중개사는 “서울 투자자들이 점찍었다는 얘기가 돌지만, 지역에서는 소화하기에 너무 큰 금액”이라고 진단했다. A오피스텔 분양 관계자는 “분양 3일차 기준 분양 사전 의향서가 150장 들어왔다. 20호 정도가 선택(분양)이 끝났다”고 했다.<br><br> 강원도 오피스텔 외면 현상은 청약 시장뿐만 아니라 매매 시장에서도 뚜렷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을 보면 올해 1∼9월(24일 기준) 도내 오피스텔 매매거래는 총 276건 이뤄졌다. 지난해 같은기간에는 300건, 2022년에는 504건으로 2년 새 절반 가까이 줄어든 셈이다.<br><br> 오피스텔 매매가 끊기면서 최근 도내 주요 오피스텔은 지난해보다 10% 가량 싼 가격에 매매가를 형성중이다. 춘천역 코아루웰라움타워(전용 26.2㎡)는 올해 1억 4000만~5000만원 정도로 지난해 최고 매매가(1억6500만원)보다 약 2000만원 싼 가격에 올라왔다. 2016년 준공된 원주혁신도시코아루시티 오피스텔은 분양 당시 가격(1억원)보다 2000만~3000만원 낮게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br><br> 함영진 우리은행 리서치랩장은 “강원도 오피스텔 시장은 2021년 정점을 찍은 뒤 줄곧 내리막을 걷고 있다”며 “오피스텔 투자 수요는 비교적 시장 회복 속도가 높은 수도권에 쏠리고 있다”고 했다. 도내 한 부동산 중개사는 “전세사기 여파로 전세 가격이 내리자, 전세와 매매 간 양도 차익을 보고 달려들던 도내 투자자가 뚝 끊겼다”고 했다.<br><br> 김덕형 duckbro@kado.net</p>
           <p>#오피스텔 #강원도 #중개사 #640세대 #투자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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