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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의대 쏠림 때문에…'대기업 보장' 계약학과 학생 이탈 증가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4 01:24:5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5년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자동자 계약학과에서 83명 중도 탈락<br>"2025학년도 의대 증원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중도 탈락자 크게 늘 수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B5P7RQ0B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2oEIF5rB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5학년도 의과대학 수시모집에 정원 대비 7배 가까운 지원자가 몰린 지난 9월 1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학원에 의대 입시 관련 홍보물이 붙어있다.ⓒ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4/dailian/20240924010758402sabw.jpg" data-org-width="600" dmcf-mid="bAMokYTN9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4/dailian/20240924010758402sab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5학년도 의과대학 수시모집에 정원 대비 7배 가까운 지원자가 몰린 지난 9월 1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학원에 의대 입시 관련 홍보물이 붙어있다.ⓒ뉴시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5tSBZ2bYbm" dmcf-ptype="general">국내 대기업 등에 취업이 보장된 계약학과에 입학한 학생들이 중도 이탈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최근 의대 증원으로 인한 '메디컬 쏠림' 현상이 원인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p>
          <p dmcf-pid="1Wr3vu0C2r" dmcf-ptype="general">지난 19일 종로학원이 대학정보공시 '대학알리미'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자동차와 연계한 계약학과 총 8곳에서 83명이 자퇴, 미등록 등으로 중도 탈락한 것으로 확인됐다.</p>
          <p dmcf-pid="tqZ6uMP3qw" dmcf-ptype="general">지난 2019년에는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11명, 경북대 전자공학부 모바일공학전공(모두 삼성전자) 2명 등 2곳에서 총 13명이 이탈했으며, 2020년에는 12명, 2021년 13명, 2022년 9명이 이탈했다. 2023학년도부터 6개 계약학과가 신설되면서 탈락자 수는 지난해 36명으로 전년 대비 4배로 불어났다.</p>
          <p dmcf-pid="Fd2AMDc6BD"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계약학과 중에서는 지난해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12명을 필두로 ▲경북대 전자공학부 모바일전공 4명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및 카이스트(KAIST) 반도체시스템공학과 각각 3명 ▲고려대 차세대통신공학과 2명 등 총 24명이 중도 탈락했다.</p>
          <p dmcf-pid="37H4pQ8tbE" dmcf-ptype="general">SK하이닉스 계약학과인 ▲한양대 반도체공학과(5명) ▲고려대 반도체공학과(2명)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1명) 등 3곳에서는 총 8명이 떠났다. 현대자동차와 계약된 고려대 스마트모빌리티학부는 4명이다.</p>
          <p dmcf-pid="0V0eKndzBk" dmcf-ptype="general">지난해 첫 입학생을 받은 포항공대 반도체공학과(삼성전자)는 조사 대상 중 유일하게 탈락자가 없었다.</p>
          <p dmcf-pid="p67nfaLK2c" dmcf-ptype="general">지난해 중도탈락자 36명은 이들 계약학과 10곳의 내년도 신입생 전체 모집인원(510명) 7.1%에 이른다.</p>
          <p dmcf-pid="UPzL4No99A" dmcf-ptype="general">이 같은 양상에 대해 의대 등 '메디컬 쏠림' 현상 탓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수험생이 선호하고 입학 성적이 높은 의대를 향해 이공계 상위권이 반수, 재수 등으로 이탈하고, 빈 자리를 다시 '문과' 등이 채우려 한다는 것이다.</p>
          <p dmcf-pid="ugPrnImebj" dmcf-ptype="general">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5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확대로 대기업 계약학과에서 올해는 지난해보다 중도 탈락자가 더 크게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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