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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국회의원 자녀도 오른 블랙리스트…구속 작성자 후원 행렬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3 19: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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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4w14pFO4A"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정부가 복귀 의사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전공의를 구속하자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구속된 전공의에 대한 모금 운동까지 진행하고 있죠. 심지어 국회의원 자녀도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용수 기자 단독보도입니다.</p>
          <p dmcf-pid="ymUemLJq4j" dmcf-ptype="general">【 기자 】 "A의원 자녀는 사직 전공의, B의원 자녀는 감귤(사직 안 한 전공의를 이르는 은어)이다."</p>
          <p dmcf-pid="WUnlUWva4N" dmcf-ptype="general">의료계 한 관계자는 MBN 취재진에 "최근 의사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특정 국회의원의 자녀가 전공의인데 사직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고 전했습니다.</p>
          <p dmcf-pid="YrpRrndz4a" dmcf-ptype="general">국회의원 자녀도 의료계 블랙리스트에 올라오기 시작한 겁니다. </p>
          <p dmcf-pid="G8rt8U3IPg" dmcf-ptype="general">일명 '감사한 의사 명단'으로 불리는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사직 전공의 정 모 씨의 경우 최근 구속된 바 있습니다.</p>
          <p dmcf-pid="HKAGK1XD8o" dmcf-ptype="general">정 모 씨의 구속에 의료계도 일제히 반발에 나섰습니다. </p>
          <p dmcf-pid="XKAGK1XD6L" dmcf-ptype="general">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은 자신의 SNS에 "감사한 의사로 알려지는 것이 자랑스러운 일 아닌가. 그걸 말했다고 스토킹법으로 구속하면, 북한 수준의 인권유린 국가일 뿐"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p>
          <p dmcf-pid="Zc16cRQ0Qn" dmcf-ptype="general">서울시의사회와 전북도의사회도 성명을 통해 "본보기식 구속" "공권력 남용" 등 비판에 나섰습니다. </p>
          <p dmcf-pid="5oY9o8VZ6i" dmcf-ptype="general">의료계에서는 정 모 씨에 대한 모금 운동까지 벌어졌는데, 의사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는 송금 인증 행렬이 수십 개씩 이어졌습니다.</p>
          <p dmcf-pid="1aHVaP414J" dmcf-ptype="general">전국의대학부모연합도 최근 정 모 씨에게 특별회비 1000만 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p>
          <p dmcf-pid="tMCUMB7v6d" dmcf-ptype="general">의사들이 구속에 민감한 건, 무더기 면허 취소 가능성 때문입니다.</p>
          <p dmcf-pid="FUnlUWva8e" dmcf-ptype="general">지난해 의료법 개정으로 범죄 종류 상관 없이 금고형 이상 처벌 시 의사 면허 취소가 가능합니다.</p>
          <p dmcf-pid="3qayqXYc6R"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 (18일) - "업데이트된 (블랙리스트) 전체 내용을 수사기관에 제공했고, 현재 수사기관에서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용의자를 특정하고 총 32명을 검찰 송치하는 등…."</p>
          <p dmcf-pid="00JC0TloQM" dmcf-ptype="general">다만 일각에서 블랙리스트 작성은 잘못된 행동이었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왔던 만큼, 의료계의 향후 대응 방향에 귀추가 주목됩니다.</p>
          <p dmcf-pid="pVEZV31mxx" dmcf-ptype="general">MBN뉴스 신용수입니다. [shin.yongsoo@mbn.co.kr]</p>
          <p dmcf-pid="UJvqJ2bYxQ"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그래픽 : 최지훈</p>
          <p dmcf-pid="u0JC0Tlo6P" dmcf-ptype="general">#MBN #MBN뉴스 #블랙리스트 #모금운동 #의료대란 #신용수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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