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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강원 구급대원들 "이송 지연 만성화 불안…응급실 상황 악화"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7
2024-09-23 18:10:0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구인난' 강원대병원 응급실 채용문의 '0건'…의료진 피로도 '누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C9NcRQ00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h2jkexp7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응급실 향해 [연합뉴스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3/yonhap/20240923180713681oadw.jpg" data-org-width="1200" dmcf-mid="VMs0uYTN3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3/yonhap/20240923180713681oad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응급실 향해 [연합뉴스 자료사진] </figcaption> </figure> <p dmcf-pid="6pgyGmDx0E" dmcf-ptype="general">(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경증 환자는 강원도에서 대구, 안동에 있는 병원까지 가기도 해요. 여러 병원에 전화를 돌려서 받아줄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게 일상이 됐어요."</p> <p dmcf-pid="PUaWHswM0k" dmcf-ptype="general">의정 갈등 장기화로 전국에서 응급의료 차질이 빚어지는 가운데 환자 이송을 돕는 119구급대원들이 이송 지연 현상 만성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p> <p dmcf-pid="QF6DmLJq7c" dmcf-ptype="general">도내 한 소방 관계자는 23일 "의정 갈등 이후로 응급실 상황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며 "도내에서는 특히 강릉, 원주 지역에서 병원 찾는 게 큰일이 됐다"고 털어놨다.</p> <p dmcf-pid="x3PwsoiB3A"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이송할 수 있는 병원을 찾기까지 평균 20∼30분 정도 소요되는데 환자와 보호자들은 그 시간 동안 초조하고 불안해한다"며 "구급대원들은 응급처치보다 어느 병원에서 받아줄까 걱정부터 하게 되는 게 현실이라고 털어놓는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yavB9tZwFj" dmcf-ptype="general">또 다른 소방 관계자도 "공공의료 기관이 있는 지역은 그나마 덜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상황이 심각하다"며 "이송 지연 만성화로 되레 구급대원들에게 불만을 표하는 환자나 보호자도 적지 않다"고 토로했다.</p> <p dmcf-pid="WLh7BZGkuN" dmcf-ptype="general">최근에는 추석 당일인 지난 17일 오전 강릉에서 조산 위험이 있는 32주 차 산모가 복통을 호소해 119구급대원이 강릉, 영월 등 병원에 수용 가능 여부를 물었지만, 의료진과 병상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치료받지 못하고 신고 7시간 만에 원주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olzb5HEU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강원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야간 진료 제한 [연합뉴스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3/yonhap/20240923180713817nfxp.jpg" data-org-width="1200" dmcf-mid="fsJhvkj4U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3/yonhap/20240923180713817nfx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강원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야간 진료 제한 [연합뉴스 자료사진] </figcaption> </figure> <p dmcf-pid="GgSqK1XD7g" dmcf-ptype="general">이런 상황에서 현장에 남아 있는 의료진들의 피로도도 누적되고 있다.</p> <p dmcf-pid="HhpeiVKGzo" dmcf-ptype="general">강원대학교병원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부족으로 응급의료센터 성인 야간 진료를 무기한 중단한 가운데 인력 충원을 위해 채용을 진행 중이나 관련 문의는 전혀 없는 상황이다.</p> <p dmcf-pid="XlUdnf9HpL" dmcf-ptype="general">병원 측은 최근 2년간 16차례에 걸쳐 채용 공고를 내고 응급실 의사를 모집하고 있지만 인력 충원에 난항을 겪고 있다.</p> <p dmcf-pid="ZSuJL42Xpn" dmcf-ptype="general">강원대병원 응급의료센터에는 총 5명의 전문의가 근무하고 있었으나 이 중 2명이 휴직해 3명의 전문의로만 운영하고 있다.</p> <p dmcf-pid="5EHf6u0CUi" dmcf-ptype="general">인력 부족으로 지난 12일까지 총 7명의 군의관이 강원대병원에 파견됐지만, 현장 경험 부족으로 응급실 등 병원 근무가 어렵고 파견 군의관들 역시 복귀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달해 지난주 추석 연휴부터 순차적으로 각 부대로 돌아갔다.</p> <p dmcf-pid="1DX4P7phUJ" dmcf-ptype="general">병원은 도에 근무가 가능한 대체 인력을 파견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으나 도 역시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관련 내용을 전달하는 것 외에 취할 수 있는 조치가 없어 병원 측으로 돌아온 답변도 없는 상황이다.</p> <p dmcf-pid="twZ8QzUlFd" dmcf-ptype="general">taetae@yna.co.kr</p> <p dmcf-pid="3X2jkexp0R"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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